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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눔방

[여강길]고달사지 안내 ; 진짜 고래산 ^^

작성자비오네|작성시간10.12.07|조회수69 목록 댓글 3

국보1호는 불에 탔습니다. 국보2호는 경천사지 10층석탑으로 탑골공원에서 파고다로서 나이드신 분들과 비둘기와 함께 자리잡고 있고요, 국보3호는 지난번에 올랐던 삼각산에서 좌측에 있는 비봉에 있었던 추사가 금석문으로 밝혔던 진흥왕순수비이고요,

국보4호는 뭘까요? 바로 고달사지에 있는 부도 입니다. 지방에 위치하여 첫자리를 차지할 만큼 부도의 크기나 정밀도가 좋습니다.

 

그런데 고달사지가 뭔데 그런 국보가 있나? 아마도 풀하우스님은 꼭 물어볼 것 입니다.^^

불교가 융성하던 고려시대에 도봉산에 도봉원, 희양원과 더불어 삼부도선원이었던 바로 고달원 터 입니다.

현재도 발굴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나 그 전모를 알려면 입구쪽에 있는 신털이봉을 보면 짐작이 될 것입니다.

고달사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짚신에 묻은 흙을 털어내었던 곳이라는데 자그마한 동산을 이루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역에 종사하였었고 얼마나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뒷산이 혜목산이라고 하는 곳인데 요즘은 소머리모양을 닮았다고 우두산이라고 한답니다.

우두산 올라가는 길에 상방하원의 역경진리가 내포되어 있는 고려석실묘가 있고요,

거기를 지나 40분정도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널찍한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십분정도 올라가면 우두봉이 나오고요,

좌측으로 한시간 정도 가면 진짜 고래산이 나옵니다.

지난 번에 캠핑도보 했던 고래산이 옆쪽에 자리잡고 있지요.

지난 번 캠핑도보때 없던 산길로 올라갔던 것이 사무쳐서 진짜 고래봉을 그 다음주에 올랐답니다.

 

 

 

 

지루한 임도길....

한 6키로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눈이 멋있게 덮여 있었습니다.

 

 

섬결님의 2탄은 고래산까지는 안가고 우두산까지만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 정도면 내친구의 집 찾아 영화찍기 2탄의 안내가 된 듯... 합니다만,

혹시라도 미흡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요.

제가 알고 있는 여강과 고달사지에 대해서 모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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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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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섬 결 (贍結 방한옥) | 작성시간 10.12.10 비오네님의 문화 해설, 기대가 큽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사회'가 맞나 보네요..
    국보 1호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비오네님 덕분에 잊고 지나치던 다른 문화재에 대해
    알게 되어 감사드려요~^^
  • 작성자깨비(안승한) | 작성시간 10.12.12 비오네님 이왕시작을 하였으니 여주의 안내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작성자비오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2.18 우두산을 오르기보다는 고달사지와 그 주변을 보는게 더 나을 듯 해서 조금 바꿔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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