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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눔방

남해 바래길 1코스

작성자베리타스|작성시간14.02.23|조회수133 목록 댓글 2

남해바래길 1코스 : 다랭이지겟길(16km, 소요시간 - 5시간)  평산항 - 2.2km - 유구 철쭉군락지 - 4.8km - 사촌해수욕장 - 1.7km - 선구 몽돌해안 - 1.3km - 향촌 조약돌해안 - 0.8km - 향촌전망대 - 4.8km - 가천다랭이마을 - 0.4km - (구)가천초교

 

1코스 다랭이지겟길은 평산항에서 시작되어 사촌해수욕장을 거쳐 가천 다랭이마을까지 이어지는 해

도로로 남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척박한 생활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산비탈을 깍아 만든 들과 산의 논과 밭으로, 바다로 다녔던 지겟길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억척스러운 삶을 느낄 수 있으며, 각종체험(다랭이 논 만들기, 어촌체험 등)과 몽돌해변의 파도를 연인삼아 걸을 수 있는 길로 16Km, 5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설흘산 산행팀을 보내고 나혼자 바래길 1코스(지겟길)를 걸어보았습니다

산행팀 스케즐에 맞추다보니 선구리에서 가천리까지 1코스중 반정도 거리만 걷게되었습니다

 

오늘 내가 걸은 혼적입니다

아래 파란색 선을 따라 걸었습니다.

 

설흘산 산행 들머리인 선구리에 도착해 산행팀들은 산길로 출발하고 나는 홀로 바래길을 걷기위해 반대방향으로 갑니다

 

 

 

출발하면서 내려다본 평화로운 선구마을이 연무때문에  좀 뿌였네요.

 

 

 

저앞에 보이는 산능선이 설흘산을 오르는 등로입니다.

 

 

 

출발하면 바로 우측에 보건소가 보입니다.

 

 

 

선구마을 버스정류장.

 

 

 

원래대로 걸었으면 저기 보이는 사촌해변을 거쳐 이곳을 지나게 되는데 사정상 생략합니다.

 

 

 

선구마을

 

 

바닦에 보이는 화살표가 길을 안내해줍니다.

 

 

 

 

선구마을을 좌측에 두고 바래길을 이어갑니다.

 

 

 

 

길이 소로로 변합니다.

 

 

 

 

소로길 앞이 트리면서 바다 전망이 열립니다.

 

 

 

 

길은 선구마을로 향해갑니다.

 

 

 

노지에 상추가 자라고 있는걸보면서 여기가 남해라는걸 실감합니다.

 

 

 

선구항에 도착했습니다.

 

 

 

선구항에서 바라보는 선구마을

 

 

 

가야할 길입니다.

 

 

 

바닷가  몽돌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는가봅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향촌입니다.

 

 

 

뒤돌아본 선구리마을.

 

 

 

팬션인데 앞으로 무수히 많은 팬션과 조우하게됩니다.

 

 

 

 

향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도 똑같은 안내판이 서있네요

 

 

 

사람들이 모여있어 가까이 가보니 몽돌을 하나씩 닦고있었습니다.

여수 기름유출사건으로 이곳 해변도 피해를 본것같습니다.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몰라도 대기업들이 실수한번하면 애매한 어민들과 주변저 어려운 지경을만듭니다.

 

 

 

장비까지 동원해 마을의 자산인 몽돌을 세척합니다.

 

 

 

 

따사로운 봄했살을 맞으며 정박중인 소형선박들입니다.

 

 

 

정자와 함께 쉼터를 조성해놓았네요.

 

 

 

환경보존을 생각하며 향촌마을을 떠납니다.

 

 

 

지겟길을 이어가기위해산길로접어듭니다.

 

 

 

산길로 이어진 길바닦에 토양유실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저렇게 바닦재를 깔아놓았습니다.

 

 

 

 

향촌전망대에 도착했는데

 

 

전망대 주변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 제구실을 못합니다.

 

 

 

 

점망대를 뒤로하고 길을떠납니다.

 

 

 

내발에 신한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행복입니다

 

그발로 집으로 갈수있고 일터로 갈수있고 그발로 여행을 떠날수있기때문입니다.

 

 

 

 

바다에 정박중인 대형선박들은 광양항에 입항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것같습니다.

 

 

 

 

 

어찌된 여문인지 내가 걸어온 방향으로 가천마을이 표시돼있네요

표지판이 바뀐것입니다

잠시 혼시 혼란스러웠는데

바닦 화살표시를 보고 확신하면서 길을 이어갑니다

 

 

 

 

멀리 보이는 팬션단지로 바래길은 이어집니다.

 

 

 

남해는 마늘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입니다.

 

 

 

 

빗담촌 팬션 마을로 향하는 바래길.

 

 

 

 

보이는 지방도로를 건너왔습니다.

 

 

 

 

대단위의 편션단지가 들어섯군요

 

 

 

팬션단지 모습들

 

 

 

 

 

 

 

편션단지를 지나면 지겟길은  농로로 변합니다.

 

 

 

걸어온 길입니다

아래로는 자동차길이 지나갑니다.

 

 

 

 

 

아래길로 가야합니다

 

 

오늘 내가 이길을 걸을수 있음을 기뻐할수밖에 없는것은

작으마한 이 일탈이 나를 휠링으로 이끌고있기때문입니다

 

 

 

조그만 이공터가 나의 소중한 점심을 해결할 식당이되었습니다.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또 길을이어갑니다

 

 

 

근데 이것이 무엇일까요?

 

 

 

가다보니  길손들이 쉬어가도록 의자를 설치해놓은곳이 나타납니다.

 

 

 

친절하게 의자라고 글씨까지 써서 알려줍니다.

 

 

 

산에서는 어떤 일행들인지 떠드는소리가들려옵니다

혹시 우리일행들인지...

 

 

마을에 식수를 조달하기위한 물저장 탱크로보이는 시설물입니다

 

 

 

나타나는 팬션에서는 아름다운 발라드 음악이 들려옵니다

 

 

 

그래서 잠시 휴식겸 한곡이 끝날때까지 감상한후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잠시 휴식음악을 들려 주었던 편션입니다.

 

 

 

 

팬션단지 사이로 길이이어집니다.

 

 

 

 

 

편션길에서 도로로 내려서게 되는군요.

 

 

 

자동차길을 잠깐 걸으면

가천마을 입구가나옵니다.

 

 

 

 

해변가에도 팬션이들어서있습니다.

 

 

 

가천마을로 들어가는길

 

그러다가 바닷가로 시선을 돌리면 낚시꾼들이 보이고.

 

 

 

몽돌해안 절경이라는데 과장이 심합니다

 

 

 

보이는 곳이 몽돌해안절경이러는데 어찌....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잘나온다네요.

 

 

 

 

위설명대로 찍어본 풍경입니다.

 

 

 

좀더 길을 이어가니 마침내 가천마을이 보입니다.

뒤의 높은산은 봉화대가 있는 설흘산입니다.

 

 

 

다랭이 밭들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다랭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매스콤에 자주 소개되어 그런지 올때마다 관광객이 늘어남을 실감합니다.

 

 

 

가천 다랭이 마을로 내려섭니다

 

 

 

여기도 상추가 자라고있군요

 

 

 

 

 

주택 바로앞을지나고

 

마을 안으로 들어오니 분위기가 관광지풍으로 변합니다.

 

 

 

쟁기질하는 소모형에 아이들이 올라타고 즐거워하고있습니다.

 

 

 

 

산행팀이 도착할시간이 일러 해안산책로로 들어섭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봄햇살을 맞으며 쉬고있습니다.

 

 

 

여기서 저도 어느 분의 도움으로 증명사진 한장을 남겼습니다.

 

 

 

 

 

 

 

 

 

다랭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산책길을 좀더걷기로합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육조능선

저능선으로 하산하면서바라본 남해풍경이 뛰어났었던 기억이있습니다

 

 

 

 

 

 

 

 

 

 

화가들도 봄을 맞은 다랭이 풍경을 담고있군요

 

 

 

다랭이 밭 풍경

 

가쳔마을 전경입니다.

 

 

 

탤런트 박원숙씨가 거주하는 집이라네요

그런데 저렇게 큰 문패는 처음봅니다

 

 

 

걷다보니 남근바위에 도착했습니다

 

 

 

 

남근바위입니다

 

 

 

여자가 임신한 모습이라네요

 

 

 

두바위가 같이있는것이 신기합니다.

 

 

 

암수바위에서 바닷가쪽을 바라보고.

 

 

 

다랭이 밭의 진수.

 

 

 

암수바위와 설흘산을같이 담아봅니다.

 

 

 

마을위 차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록 일부구간이기는 하나  바래길 1코스(지겟길)를 걸어본 소감은 남해군에서 주변 여건을 감안해 처음 발걸음을 한사람들도 잘 찾아가도록 정성들여 잘조성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기회가되면 2코스도 걸어보고 싶다는  소박한제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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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수(박혜인) | 작성시간 14.02.23 작년 5월에 남해바래길 1구간부터 전구간을 걸었던 추억.... 사진 보면서 되새겨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연-진(권수옥) | 작성시간 14.02.24 오래 오래 기억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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