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퍽탄이지만...마음은 참 아리따운 어느 여인이(누군지 모름)... 울릉도를 방문하는 길에 울진을 방문한다고 하여 ,이배사 회원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보면 좋은 곳으로 아래 두곳을 추천합니다.동해안 7번국도 여행할 때,혹은 경남이나 전라도 쪽에서 설악산을 갈때(7번국도=호래이 등허리=사투리쓴다고 원망하면 안됨)도 방문하면 좋은 곳으로.....두 곳을 추천합니다.
한곳은 울진의 사동 해월헌 종택이고,다른 한 곳은 영덕의 박의장공 종택입니다.박의장공은 경주성전투에서 비격진천뢰를 사용하여 큰 공을 세웠고 그후 경주 부윤을 역임하신 분입니다.
울진의 해월헌 종택은 황여일선생 종택입니다.황여일선생은 이순신장군께서 백의종군 할 때(합천 초계,권율장군 막하에서) 전후 8번 만났고,2번은 이순신장군이 버선도 안신고 급하게 직접 찾아서 급박한 군사에 관한 일을 의논한 바로 권율 도원수부의 종사관이었죠.
해월헌 현판글씨를 쓴 분이 요즘 KBS드라마 '징비록'에 자주 나오는 '아계 이산해' 선생이시다.영의정을 3번 역임한 아계 이산해 선생이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후 ...서애 류성룡 선생도 탄핵을 받아서 조정에서 삭직된 후, 탄핵을 받아서 영해로 유배된다....그래서 당시에 이순신과 권율을 도왔던 황여일 선생을 만나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회억하면서 쓴 현판글씨가 남아있는 것이다.참 다행입니다....유배가 되엇지만...그래도 몇분이 모여서 회억을 하면서...술잔을 기울이며 우국충정을 생각하셨을 것인데...
탄핵과 유배가 없었다면....저 현판 글씨도 남아잇지 못할 것인데....
현재 종손분과는 작년에 몇번의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그 뒤...현재 종손이 병석에 계시길레 어쩔 수없이 방문을 미루었는데...언제 한번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황병일선생등 3대에 걸친 독립투쟁(사돈의 8촌까지 독립투쟁)...
그리고 종택을 쓸고 닦고 .보존해온 후손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해월헌 종택자료는 아래를 클릭해보시길....그리고 검색도 해서 자료를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6959&yy=2009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2892&yy=2011 안동의 백하 김대락선생 손서가 황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