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여행일지

[정현쿤(권정현)]

4월 13일

구간 : 영동읍 ~ 경북 상주시 모동면

걸린시간 : 9시간

특징 : 아침으로 영동 향토음식인 올뱅이국밥을 먹었음. 4번 국도를 타고 황간쪽으로 감. 왼쪽으로는 경부선이 지나간다. 가다보면 '노근리 사건 현장'을 지나간다. 지금은 평화공원을 조성 중이다. 가다보면 월유봉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다. 풍경이 좋다하여 방문하였다. 월유봉을 오르지 않고도 주위 풍경이 뛰어 나며 '1박 2일', '해신', '포도밭 그 사나이' 촬영 장소임. 월유봉에서 모동면으로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반야사쪽으로 걸어갔다. 우매리를 지나면 49번 모서면 방면 국도를 만난다. 수동재를 넘으면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에 도착한다.

묵은 곳 : 수봉 1리 마을회관  (박희일 할아버지, 김순분 할머니께서 저녁, 다음 날 아침을 해주셨다. 가면서 목 마를 때 먹으라고 오이까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올뱅이국밥.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었지만 향토음식을 언제 먹어보겠냐는 생각에 먹었음.

노근리 사건현장. 터널 이곳 저곳에 파인 수 많은 총알 흔적을 보며 슬퍼짐.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유봉. 1봉에서 5봉까지 5개 봉우리가 있다.

 1봉에 오르기 위해 강을 건넜다. 다리가 있었는데 다 떠내려 갔단다.

 1봉에서의 풍경.

 1박 2일 촬영현장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모동면 가는 길.

[야인마눌(이은순)]

찾아보니...올뱅이, 올갱이 둘 다 다슬기의 방언이라네요 ^^*

[정현쿤(권정현)]

다슬기 방언이래요ㅋㅋ

[올레(김연숙)]

잘하고 있군요?
잠 잘곳을 동네 이장님댁,마을회관,교회나 절,또는 성당...등등
무전여행과 병행해 보심도 좋을듯 ^...........,^

[미래소년코난(전일섭)]

당신을 자유여행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평생을 행군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진정 자유의 몸은 아니었지요..그냥 직업????????

[빅터(한영환)]

굴다리보수공사라는 명목으로 대부분의 총탄자국을 콘크리트로 덮어버린 대전지방철도청의
행위에 분노했던 그날이 생각나네요 건너편에 노근리평화공원이 조성중이었는데...정현쿤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