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피어나는 그리움 속
청복(淸福 )한 송이
기약 없이 흘러간 세월
그리움이 피어나는 날
안개 속에 스쳐 가는 모습
잊히고 흩어지는 추억들
곱게 떠오르는 시간
어둠이 내리는 바닷가에서
지난날 생각에!
밀려온 그리움
아득해지는 추억의 시간
맨발로 걸어보던 지난날
추억이 피어나는 그리움 속
삶의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니
그리움이 뽀얗게 피어나는 날
옛 친구들이 보고 싶다
들려오는 소리
황금빛 물들어가는 저녁
낙조가 내려앉는 이 시간
거칠게 몰아쳐 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지난 추억의 발자국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지난 시절
새록새록 스치는 얼굴
곱던 모습을 가슴에 담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