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카페에 올린글인데 마구에 관한 글이라서 한번 올립니다
많은 비판과 리플 부탁드립니다(제목은 등자에 관한건데 잠시 다른데로 센경향이 있습니다 나중에 보충해서 올릴계획입니다)
1.고대의 말의 가치
말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육해온 동물로 갑골문에서도 그 글자가 확인된다 그러나 그 사육의 동기는 다른 여타의 동물(돼지,소,개둥)과 달리 식용이 아닌 제물로의 사용이나 이동수단등 다른 목적으로 사육되었다 또한 말은 상당히 기르기가 까다롭고 서식지도 한정되있는편 이여서 고대에는 부의 상징으로 취급되었다 은,주대의 묘를 발굴하면 항상 거마갱이 나오는데 이는 그 당시 무덤에 묻힌이의 신분을 알수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대체로 일국의 왕은 12마리 제후는 9마리 제후의 경이나 왕의 대신들은 7마리로 묻을수 있는 수가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런 거마갱도 진나라의 통일이후로 차츰 사라지고 토용이나 목용들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2. 등자의 등장
중국의 전사에서 본격적으로 기병부대가 등장하는것은 무령왕의 호복기사 사건이후라고 할만하다 그 이전에도 기병에대한 언급은 다른사서나 병서에 보이지만 본격적으로 기병부대를 채용한것은 조나라의 무령왕으로 이후 전쟁의 양상은 기병이 주요한 전력이 되었다
기병의 장점은 높은 기동성과 민첩성 돌파력인데 이런 장점을 갖추고 오랫동안 기병이 주목받지 못한이유는 그 양성에 매우 어려움과 막대한 군마의 소비로인한 재정적 압박이 주요한 원인에 있다
양성이 까다로운건 당시 기병들은 지금우리가 가지고 잇는 승마장비랑은 매우다른 체제였다 안장도 조잡스러운것이였고 등자는 더더군다나 없어서 말을탈때도 불편하였고 타고나서도 중심을 잡기위해서는 양다리로 말의 몸통을 꽉잡은 다음 순전 상체의 힘으로만 움직였기때문에 능숙할정도로 무기나 화살을 쏠려면 많은 시간이들었다 또 전차를 사용할때보다 마필이 소비가 느는 이유도 있는데 원인은 전차는 일반 전사들이 타는 전차는 2필 대장일경우는 대체로 4필의 말을 소모한다 하지만 기병들은 1필의 말을타지만 기동력이나 돌격력을 위해서는 전쟁을 수향할시 병사 한명당 3~4필의 여유의 말이 준비되어야 충분한 효과를 거둘수가 있었다 이렇듯 기병은 마상민족이 아닐경우 육성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전차보다 빠른 기동력 높은 산지를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출전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점점 전국시대에 들어서면서 대규모의 회전보다 공성전 이나 기습등 다양한 전술들이 개발됨으로써 유용성이 커져 전국후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수만명의 기병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도구적 발전은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특히 그렇게 수많은 전쟁을 치루고서도 등자가 나타나지 읺는걸로봐 기병 자체의 무기 개발에 소흘했다고 볼수있겠다
등자가 처음 유물로 확인되는 것은 서진 말기무렵인 서기 300년무렵인데 지금에와 같이 양쪽에 등자가 있는것이 아니라 한쪽에만 있는 모습인데 이유는 아마도 말을탈때의 도움을 주기위해서 처음 발명된거 같다
지금에와 같이 양쪽에 등자가 있는 유물이 출토된것은 약 100년이 지난후인 서기 400년무렵이다
그럼 왜 갑자기 이 시기에 등자가 등장했을까
이 시기에 중국의 제련제강 기술이 발전하는데 지금도 쓰이는 방식인 관강법(灌鋼法: 탄소함량이 많은 주철과 탄소가 전혀 없는 순철을 한 곳에 넣어 1000도 이상의 높은 열을 가함으로써 상호 융합을 통해 강철을 만드는 방법으로 현대에 사용하는 무기의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과 이로인해 만들어진 횡법강이라는 강철이 대량 생산됨으로써 무기의 발전이 두드러지게 되었다 이런 일련의 발전으로 말을 보호하는 마구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중기병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장갑을 하지 않은말은 자체적으로 기동성이 보장되지만 장갑을 두른말은 기동성이 반감되기 때문에 기동력을 유지하려면 좀더 정교한 다룸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등자가 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 등자의 발명으로 이후 중국사에서 기병이 주력으로 등장하는 결과를 낳았고 서양에는 기사시대라고 불리우는 기병의 전성기가 도래하였다
많은 비판과 리플 부탁드립니다(제목은 등자에 관한건데 잠시 다른데로 센경향이 있습니다 나중에 보충해서 올릴계획입니다)
1.고대의 말의 가치
말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육해온 동물로 갑골문에서도 그 글자가 확인된다 그러나 그 사육의 동기는 다른 여타의 동물(돼지,소,개둥)과 달리 식용이 아닌 제물로의 사용이나 이동수단등 다른 목적으로 사육되었다 또한 말은 상당히 기르기가 까다롭고 서식지도 한정되있는편 이여서 고대에는 부의 상징으로 취급되었다 은,주대의 묘를 발굴하면 항상 거마갱이 나오는데 이는 그 당시 무덤에 묻힌이의 신분을 알수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대체로 일국의 왕은 12마리 제후는 9마리 제후의 경이나 왕의 대신들은 7마리로 묻을수 있는 수가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런 거마갱도 진나라의 통일이후로 차츰 사라지고 토용이나 목용들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2. 등자의 등장
중국의 전사에서 본격적으로 기병부대가 등장하는것은 무령왕의 호복기사 사건이후라고 할만하다 그 이전에도 기병에대한 언급은 다른사서나 병서에 보이지만 본격적으로 기병부대를 채용한것은 조나라의 무령왕으로 이후 전쟁의 양상은 기병이 주요한 전력이 되었다
기병의 장점은 높은 기동성과 민첩성 돌파력인데 이런 장점을 갖추고 오랫동안 기병이 주목받지 못한이유는 그 양성에 매우 어려움과 막대한 군마의 소비로인한 재정적 압박이 주요한 원인에 있다
양성이 까다로운건 당시 기병들은 지금우리가 가지고 잇는 승마장비랑은 매우다른 체제였다 안장도 조잡스러운것이였고 등자는 더더군다나 없어서 말을탈때도 불편하였고 타고나서도 중심을 잡기위해서는 양다리로 말의 몸통을 꽉잡은 다음 순전 상체의 힘으로만 움직였기때문에 능숙할정도로 무기나 화살을 쏠려면 많은 시간이들었다 또 전차를 사용할때보다 마필이 소비가 느는 이유도 있는데 원인은 전차는 일반 전사들이 타는 전차는 2필 대장일경우는 대체로 4필의 말을 소모한다 하지만 기병들은 1필의 말을타지만 기동력이나 돌격력을 위해서는 전쟁을 수향할시 병사 한명당 3~4필의 여유의 말이 준비되어야 충분한 효과를 거둘수가 있었다 이렇듯 기병은 마상민족이 아닐경우 육성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전차보다 빠른 기동력 높은 산지를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출전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점점 전국시대에 들어서면서 대규모의 회전보다 공성전 이나 기습등 다양한 전술들이 개발됨으로써 유용성이 커져 전국후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수만명의 기병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도구적 발전은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특히 그렇게 수많은 전쟁을 치루고서도 등자가 나타나지 읺는걸로봐 기병 자체의 무기 개발에 소흘했다고 볼수있겠다
등자가 처음 유물로 확인되는 것은 서진 말기무렵인 서기 300년무렵인데 지금에와 같이 양쪽에 등자가 있는것이 아니라 한쪽에만 있는 모습인데 이유는 아마도 말을탈때의 도움을 주기위해서 처음 발명된거 같다
지금에와 같이 양쪽에 등자가 있는 유물이 출토된것은 약 100년이 지난후인 서기 400년무렵이다
그럼 왜 갑자기 이 시기에 등자가 등장했을까
이 시기에 중국의 제련제강 기술이 발전하는데 지금도 쓰이는 방식인 관강법(灌鋼法: 탄소함량이 많은 주철과 탄소가 전혀 없는 순철을 한 곳에 넣어 1000도 이상의 높은 열을 가함으로써 상호 융합을 통해 강철을 만드는 방법으로 현대에 사용하는 무기의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과 이로인해 만들어진 횡법강이라는 강철이 대량 생산됨으로써 무기의 발전이 두드러지게 되었다 이런 일련의 발전으로 말을 보호하는 마구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중기병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장갑을 하지 않은말은 자체적으로 기동성이 보장되지만 장갑을 두른말은 기동성이 반감되기 때문에 기동력을 유지하려면 좀더 정교한 다룸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등자가 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 등자의 발명으로 이후 중국사에서 기병이 주력으로 등장하는 결과를 낳았고 서양에는 기사시대라고 불리우는 기병의 전성기가 도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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