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님의 요청에 따라 올리겠습니다. (4마는 다음에..)
4구(4마리의 개)- 수베테이, 제베, 젤메, 쿠빌라이(쿠빌라이 칸과 동명이인)
수베테이 [1176~1248] 저의 닉넴..ㅋㅋ 수베테이, 수부타이, 수베에테이, 수베타이 등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집사에는 수베테이, 몽골비사에는 수베에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수베테이 바하두르, 수베에테이 바아토르 등으로 불리는데 바하두르나 바아토르는 둘 다 몽골어로 용감한 자라는 표현입니다. 우량카트 종족 출신입니다.(이 종족은 번개와 천둥이 칠때는 하늘에 욕을 하는 관습이 있다는...) 제베와 함께 몽골최고의 명장의 자리를 다툰 자입죠. 굉장히 뛰어난 전술을 구사하여, 적들에게는 수베테이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고원 통일전 때부터 크게 활약하여서 금 정벌, 천산산맥 쪽의 유목민족 통합, 칭기스칸의 서정 때도 활약했습니다. 오래 사는데... 바투의 유럽 원정 때도 중심적인 역활을 하였고, 러시아에서는 킵착-투르크 족과 러시아 대공들의 연합군들을 몰살 시켰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세계 명장 랭킹에 당당히 5등 안에는 드리라고 생각됩니다. 집사-부족지에 따르면 아들은 좌익의 천호장인 쿠쿠추가 있고, 우량카타이라는 또다른 아들도 있습니다. 뭉케 카안의 시대에 우량카타이는 대원사(? 잘 모르겠습니다. 한자를 몰라서 일단 몽골어로는 lashkar-kashi-yi buzurg 이라네요)였답니다. 당시 뭉케가 우량카타이와 쿠빌라이(후의 원세조)를 남송정벌에 보낼 때 우량카타이가 지휘관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손자는 아주(집사에서는 그의 조카로 되어잇는 아주칸)로 바얀과 함께 남송 정벌에 참여했습니다.
제베[[?~1225]- 제베. 뒤에 지배자라는 뜻의 노얀(대공으로 해석도 한다는..)이 붙습니다. 베수트 종족 출신입니다. 이들이 칭기스칸에 대항할 때 칭기스칸이 그들을 제압하고, 포위망에 가두었다고 합니다. 본명은 지르쿠타이였는데, 그 때 제베는 칭기스칸의 목에 화살로 상처를 입혓다고도 하고, 그가 칠라우칸 바하두르에게 주었던 차간 아만 쿨라(입이 하얀 말)를 쏘아 죽였다고도 합니다. 칭기스칸은 그를 제벨레미시(전투를 할 만한 사람이다)고 했으면 그래서 제베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제베는 화살촉, 창의 촉 등 뾰족한 촉을 뜻하고 여기서 파생된 제벨레 라는 동사는 그러한 무기로 싸운다는 뜻이므로, 제벨레미시라면 전투를 할 만한 사람이라는 뜻입죠. 그는 수베테이와 함께 나이만의 왕자로써 서요에 있던 쿠쉴룩을 죽였고, 서요에 이슬람 교도들의 환영을 받으며서 입성했습니다.(주민들 대부분이 이슬람인데, 쿠쉴룩은 불교도로 탄압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몽골군을 알라의 사자로 환영하였고, 약탈 등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베는 천산의 차간 암만 쿨라(입이 하얀 암말..) 1000마리를 헌물로 바쳤습니다. 제베와 수베테이는 아프간의 반군들을 모조리 도륙했고, 그 결과 아프간은 100여년 동안 죽음의 땅이 되었습니다. 제베와 수베테이는 러시아로 갔고,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임무를 (원래 3년으로 칭기스칸과 약정되어 있었던...) 2년 반 만에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몽골로 귀한하던 도중 병사했다고 합니다. 비록 안타깝게 죽었다고 해도,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길이 남을 것입니다. 그는 화살백작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활을 잘 쏘았다고 합니다. 또 그는 저승사자 군단이라는 칭기스칸의 친위대 대장이었는데, 이들이 바로 야호령고개에서 40만 금군을 전멸시킨 주력들입니다.(후의 케식텐의 원형으로 보입니다. 친위대의 숫자는 점점 늘어서 쿠빌라이 때의 케식텐은 마르코 폴로의 기록에 따르면 120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제베... 시대의 영웅이었습니다.
젤메: ... 연도를 못찾았어요. 젤메 우하. 우하란 부랑배, 산적, 용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 보다 높은 제후는 2~3명을 넘지 않았다고 하며 친위대인 케식(복수:케식텐. 친위대로서 축복받은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케식텐이 된다는 것은 혈연, 능력등이 받친됬어야 하고, 케식텐의 일반 병사도, 일반 천호장 보다 높았고, 결정적으로 대카안 선출 회의인 코릴타의 정예 맴버였습니다.) 오리양카이 씨족 출신이고, 대 샤먼 지르초다이의 아들입니다. 충용의 상징입니다. 칭기스칸이 독화살에 맞고 다쳤을 때 독을 빼고, 자신의 옷을 벗어서 칭기스칸을 덥어 주고... 적병들한테 과감히 가서 물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물론 뻥을 쳐서용) 충성의 상징입니당. 놀라운 사람입죠... 그의후손들도 모두 높은 위치를 차지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도 우량카트 종족 출신 입니다.
쿠빌라이: ... 죄송합니다. ㅡㅡ;; 아마 쿠빌라이 대 카안과 동명이인이어서 자료가 찾기 어려울지도... 어쨋든 옹칸과의 전투에서 후방으로 돌아가서 습격하여 승기를 잡앗다고도 합니다. 저의 불찰로.. 그리고 시간 관계상[우우~] 이만...
4구(4마리의 개)- 수베테이, 제베, 젤메, 쿠빌라이(쿠빌라이 칸과 동명이인)
수베테이 [1176~1248] 저의 닉넴..ㅋㅋ 수베테이, 수부타이, 수베에테이, 수베타이 등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집사에는 수베테이, 몽골비사에는 수베에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수베테이 바하두르, 수베에테이 바아토르 등으로 불리는데 바하두르나 바아토르는 둘 다 몽골어로 용감한 자라는 표현입니다. 우량카트 종족 출신입니다.(이 종족은 번개와 천둥이 칠때는 하늘에 욕을 하는 관습이 있다는...) 제베와 함께 몽골최고의 명장의 자리를 다툰 자입죠. 굉장히 뛰어난 전술을 구사하여, 적들에게는 수베테이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고원 통일전 때부터 크게 활약하여서 금 정벌, 천산산맥 쪽의 유목민족 통합, 칭기스칸의 서정 때도 활약했습니다. 오래 사는데... 바투의 유럽 원정 때도 중심적인 역활을 하였고, 러시아에서는 킵착-투르크 족과 러시아 대공들의 연합군들을 몰살 시켰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세계 명장 랭킹에 당당히 5등 안에는 드리라고 생각됩니다. 집사-부족지에 따르면 아들은 좌익의 천호장인 쿠쿠추가 있고, 우량카타이라는 또다른 아들도 있습니다. 뭉케 카안의 시대에 우량카타이는 대원사(? 잘 모르겠습니다. 한자를 몰라서 일단 몽골어로는 lashkar-kashi-yi buzurg 이라네요)였답니다. 당시 뭉케가 우량카타이와 쿠빌라이(후의 원세조)를 남송정벌에 보낼 때 우량카타이가 지휘관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손자는 아주(집사에서는 그의 조카로 되어잇는 아주칸)로 바얀과 함께 남송 정벌에 참여했습니다.
제베[[?~1225]- 제베. 뒤에 지배자라는 뜻의 노얀(대공으로 해석도 한다는..)이 붙습니다. 베수트 종족 출신입니다. 이들이 칭기스칸에 대항할 때 칭기스칸이 그들을 제압하고, 포위망에 가두었다고 합니다. 본명은 지르쿠타이였는데, 그 때 제베는 칭기스칸의 목에 화살로 상처를 입혓다고도 하고, 그가 칠라우칸 바하두르에게 주었던 차간 아만 쿨라(입이 하얀 말)를 쏘아 죽였다고도 합니다. 칭기스칸은 그를 제벨레미시(전투를 할 만한 사람이다)고 했으면 그래서 제베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제베는 화살촉, 창의 촉 등 뾰족한 촉을 뜻하고 여기서 파생된 제벨레 라는 동사는 그러한 무기로 싸운다는 뜻이므로, 제벨레미시라면 전투를 할 만한 사람이라는 뜻입죠. 그는 수베테이와 함께 나이만의 왕자로써 서요에 있던 쿠쉴룩을 죽였고, 서요에 이슬람 교도들의 환영을 받으며서 입성했습니다.(주민들 대부분이 이슬람인데, 쿠쉴룩은 불교도로 탄압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몽골군을 알라의 사자로 환영하였고, 약탈 등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베는 천산의 차간 암만 쿨라(입이 하얀 암말..) 1000마리를 헌물로 바쳤습니다. 제베와 수베테이는 아프간의 반군들을 모조리 도륙했고, 그 결과 아프간은 100여년 동안 죽음의 땅이 되었습니다. 제베와 수베테이는 러시아로 갔고,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임무를 (원래 3년으로 칭기스칸과 약정되어 있었던...) 2년 반 만에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몽골로 귀한하던 도중 병사했다고 합니다. 비록 안타깝게 죽었다고 해도,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길이 남을 것입니다. 그는 화살백작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활을 잘 쏘았다고 합니다. 또 그는 저승사자 군단이라는 칭기스칸의 친위대 대장이었는데, 이들이 바로 야호령고개에서 40만 금군을 전멸시킨 주력들입니다.(후의 케식텐의 원형으로 보입니다. 친위대의 숫자는 점점 늘어서 쿠빌라이 때의 케식텐은 마르코 폴로의 기록에 따르면 120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제베... 시대의 영웅이었습니다.
젤메: ... 연도를 못찾았어요. 젤메 우하. 우하란 부랑배, 산적, 용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 보다 높은 제후는 2~3명을 넘지 않았다고 하며 친위대인 케식(복수:케식텐. 친위대로서 축복받은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케식텐이 된다는 것은 혈연, 능력등이 받친됬어야 하고, 케식텐의 일반 병사도, 일반 천호장 보다 높았고, 결정적으로 대카안 선출 회의인 코릴타의 정예 맴버였습니다.) 오리양카이 씨족 출신이고, 대 샤먼 지르초다이의 아들입니다. 충용의 상징입니다. 칭기스칸이 독화살에 맞고 다쳤을 때 독을 빼고, 자신의 옷을 벗어서 칭기스칸을 덥어 주고... 적병들한테 과감히 가서 물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물론 뻥을 쳐서용) 충성의 상징입니당. 놀라운 사람입죠... 그의후손들도 모두 높은 위치를 차지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도 우량카트 종족 출신 입니다.
쿠빌라이: ... 죄송합니다. ㅡㅡ;; 아마 쿠빌라이 대 카안과 동명이인이어서 자료가 찾기 어려울지도... 어쨋든 옹칸과의 전투에서 후방으로 돌아가서 습격하여 승기를 잡앗다고도 합니다. 저의 불찰로.. 그리고 시간 관계상[우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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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타메를랑 작성시간 03.03.30 오, 훌륭하십니다... 다음편 사마도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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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타메를랑 작성시간 03.03.30 쿠빌라이... 조선족 작가가 쓴 피의 제국 (국내 출판본 제목은 칸의 제국)에서는 매우 뛰어난 용사로 묘사되었는데 국내에 소개된 다른 자료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더군요. 징기스칸 4에서도 별 다른 내용이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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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타메를랑 작성시간 03.03.30 수베테이와 제베는 정말 뛰어난 명장이죠. 알렉산드로스나 한니발, 카이사르 같은 서구의 영웅들에 비해 조금도 꿇리지 않는 전략가입니다. 특히나 수베테이의 경우엔 본인과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몽골 제국 발전을 위해 갖은 공로와 헌신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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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타메를랑 작성시간 03.03.30 아 참, 젤메는 수베테이의 형입니다. 저도 깜빡 잊었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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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베테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04.04 어엇! 젤메가 수베의 형이었다니.... ㅡㅡ;; 정보력의 부족...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