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스타펠] 즉 SS는 1923년 SA의 한 지대로서 창설되었다.
따라서 이들 역시 독일정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임의로 결성된 나치당의 내부조직일 뿐이다.
120명으로 출발한 이 친위대는 나치당의 본부청사를 경비하는 경비원들이라고 알려졌지만, 히틀러가 이런 집단을 창설한 이유는 처음부터 명백했다.
이 무렵까지도 돌격대가 히틀러와 나치당을 위한 사냥개 노릇을 더할나위없이 잘 해오고 있었지만, 그 지도자인 룀은 항상 자신이 히틀러의 부하가 아니라 대등한 동업자임을 자처해 왔으므로 히틀러는 그를 신회하지 않았고, 용의주도한 히틀러가 그 대비책을 세워놓지 않을 턱이 없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언제든지 SA를 견제할수 있는 수단으로서 히틀러는 SS를 육성하고 있었던 것이고, 이제 당당히 제3제국의 총통이 된 히틀러의 신변경호라는 새로운 임무가 SS에 주어졌다.
원칙적으로 국가원수인 총동의 경호임무는 국가공무원인 경호원들의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그 일을 자신이 '데리고 들어온' 개인적인 부하들에게 맡긴 셈이고, 나치당의 내부조직에 불고한 SS가 국가의 운영에 개입하여 그것을 좌지우지하는 선례는 이때부터 활짝 열린 셈이다.
1934년 6월 30일 밤,
룀을 비롯한SA의 간부들은 함께모여 SA의 장래를 논의하자는 총통의 연락을 받았다.
장차 독일육군의 총수자리를 꿈꾸며 흐믓한 기분으로 약속장소인 '테게룬시'호텔로 들어선 룀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요제프 디트리히가 지휘하는 SS의 암살반이었다.
그들에게 씌어진 죄목은 '국가반역죄'였고, 자살권유를 거부한 룀은 '슈타델하임'형무소에 수감되었지만 그곳에서 재판도 없이 처형되고 말았다.
히틀러의 독재권력을 떠받치고 있던 두마리의 충견 SA와 SS중에서 더 영리하고 충실한 '검은개'가 '갈색개'를 먹어치워 버린것이다.
"긴 나이프 밤의 학살"이라 불리운 이 사건은 따지고 보면 어디까지나 나치당 내부의 파워게임이며 민간인들 상이에 벌어진 살인사건에 불과했지만 이 명백한 살인행위를 따지고 드는 사람은 아무도없었고, 이에 대해 히틀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시대에 조국 독일의 운명을 걸머지고 있는것은 오로지 나 한사람이다.
내가 곧 법이며 최고 재판소인 것 이다."
SS가 태어나서 활동하게된것은 이것이며 이후 종전까지 여러명성을 날려가며 존재했었다.
출처: 알기쉬운 2차대전사
따라서 이들 역시 독일정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임의로 결성된 나치당의 내부조직일 뿐이다.
120명으로 출발한 이 친위대는 나치당의 본부청사를 경비하는 경비원들이라고 알려졌지만, 히틀러가 이런 집단을 창설한 이유는 처음부터 명백했다.
이 무렵까지도 돌격대가 히틀러와 나치당을 위한 사냥개 노릇을 더할나위없이 잘 해오고 있었지만, 그 지도자인 룀은 항상 자신이 히틀러의 부하가 아니라 대등한 동업자임을 자처해 왔으므로 히틀러는 그를 신회하지 않았고, 용의주도한 히틀러가 그 대비책을 세워놓지 않을 턱이 없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언제든지 SA를 견제할수 있는 수단으로서 히틀러는 SS를 육성하고 있었던 것이고, 이제 당당히 제3제국의 총통이 된 히틀러의 신변경호라는 새로운 임무가 SS에 주어졌다.
원칙적으로 국가원수인 총동의 경호임무는 국가공무원인 경호원들의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그 일을 자신이 '데리고 들어온' 개인적인 부하들에게 맡긴 셈이고, 나치당의 내부조직에 불고한 SS가 국가의 운영에 개입하여 그것을 좌지우지하는 선례는 이때부터 활짝 열린 셈이다.
1934년 6월 30일 밤,
룀을 비롯한SA의 간부들은 함께모여 SA의 장래를 논의하자는 총통의 연락을 받았다.
장차 독일육군의 총수자리를 꿈꾸며 흐믓한 기분으로 약속장소인 '테게룬시'호텔로 들어선 룀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요제프 디트리히가 지휘하는 SS의 암살반이었다.
그들에게 씌어진 죄목은 '국가반역죄'였고, 자살권유를 거부한 룀은 '슈타델하임'형무소에 수감되었지만 그곳에서 재판도 없이 처형되고 말았다.
히틀러의 독재권력을 떠받치고 있던 두마리의 충견 SA와 SS중에서 더 영리하고 충실한 '검은개'가 '갈색개'를 먹어치워 버린것이다.
"긴 나이프 밤의 학살"이라 불리운 이 사건은 따지고 보면 어디까지나 나치당 내부의 파워게임이며 민간인들 상이에 벌어진 살인사건에 불과했지만 이 명백한 살인행위를 따지고 드는 사람은 아무도없었고, 이에 대해 히틀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시대에 조국 독일의 운명을 걸머지고 있는것은 오로지 나 한사람이다.
내가 곧 법이며 최고 재판소인 것 이다."
SS가 태어나서 활동하게된것은 이것이며 이후 종전까지 여러명성을 날려가며 존재했었다.
출처: 알기쉬운 2차대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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