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넨베르크 연구글을 읽고.

작성자얀웬리|작성시간04.01.05|조회수288 목록 댓글 14

잘 읽었습니다. 몇번을 읽어봤는데, 간결하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제 글은 (영문)클라님의 연구글을 읽고 반론이나 탄넨베르크 전투의 보충이 아닌, 클라님이 연구글 집필전에 자유게시판에 게시한 연구글집필취지 - 거시적 관점에서 역사상 대회전의 고찰 - 의 관점에서 탄넨베르크 포위전의 원형과 유명한 포위섬멸전과의 비교고찰정도를 기술해 봅니다.

워낙 유명한 전투고 다들 아시겠지만 부연해 봅니다.







1.탄넨베르크전투 형태 - 포위섬멸작전.

어설픈 포위는 바로 각개격파의 대상이 되는 아주 위험한 전술이지만, 전술이 성공만 한다면 학살섬멸이 가능한 매력적인 회전전술운용전술입니다.

그 도구가 고대의 경기병이던,근대와 1차대전의 경보병과 경기병이던, 2차대전의 독일군의 탱크의 전격기동전이던, 연합군 노르망디상륙시의 101,82공수사단의 수송기이던, 현대전의 미사일과 항모함포와 제공권장악의 초음속 비행기이던지간에 포위섬멸전은 전략적 양동작전의 큰 축을 이루는 전술입니다.

과학문명이 발달하면서 포위의 도구(무기체계)가 발달함에 따라 그 포위의 크기나 병력의 운용은 차이가 있지만 몇천년전의 고대나 당금의 현대나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죠.

1) 서로 기동시에 명령체계가 유지되어야 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여야하고

2) 역포위(우회라고 이해하여도 무난.)하는 병력이 기동력에 우위를 가져야 하며,

3) 우회하는 기동병력과 본대의 중심병력사이의 시스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4), 5),.....기억이 가물가물..여하튼..
(귀찮네요. 일일히 쓰기는. 그냥 대략적으로 이렇다는.)

이런 모든 면이 충족되야지 궁극적으로 포위가 가능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군사적 진리입니다.







2.역사상 포위섬멸전 - 대규모의 양동작전인 노르망디, 퍼펙트한 포위섬멸전 칸나에.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유명한 포위작전은. 저의 생각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생각합니다.
엄청난 대규모의 형태고, 엄청난 전략적 양동작전이죠. 하지만 완전 포위가 아닌 3면포위, 즉 반포위의 형태를 보입니다. 후방을 제외한 전방과 측면의 제약이죠.



하지만 가장 완벽하게 포위하여 섬멸 = 학살한 경우는 바로 한니발이 계획을 수립하고 병력을 직접 운용한 제 2차 포에니전쟁 중 제 4회전 즉,

- 전쟁역사에서 찬란한 이름으로 남아있는 칸나에회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도 지났지만 미국의 이라크 침공 - 사막의 폭풍 작전시 외국의 유명 방송국(기억이 안남.덴장.귀찮아서.죄송.) 의 한 기자가 "오늘은 세계에서(아마 서양세계겠죠.) 제일 유명하고 완벽한 전투가 치러진 곳에서 방송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바그다드나 미군진형의 사막이 아닌 이탈리아의 한평원에서 방송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자막 아래 방송지역을 보니 칸나에더군요.
(요즘 로마인 이야기를 처음으로 읽고 있는데, 사실 로마인 이야기는 전략서적이라기 보다는 서술형태라서.. 예전에는 별로 안 좋아했는데. 심심할때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필자가 칸나에 회전을 소개하면서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혼자 씩 웃은 기억이.)

한니발을 전술차원에서는 서양 최고라고 생각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칸나에의 완벽한 포위섬멸전은 분명 동시대의 스키피오를 전술적인 차원에서는 분명 능가하는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훌륭한 스승답죠.

서양편제의 육군을 가지고 있는 나라, 명칭은 다르고 세세한 부대의 시스템은 다르지만 편제원형의 효시는 예외없는 로마입니다.

그리고 그 편제는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죠. 정상적인 군대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면. 즉 세계의 모든 사관학교에서 빼놓지 않고 가르치는 회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제2차 포에니 전쟁 제 4회전 - 바로 칸나에 회전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사관학교에서도 반복해서 가르칩니다.

사실 칸나에에서 값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 로마군대는 환골탈태하였다고 보면 되거든요. 스키피오가 완성한 로마의 기병+보병 체계의 진정한 스승은 한니발이었습니다.



동시대에서 칸나에에 버금가는 전과를 가진 스키피오의 스페인 일리파회전이나 후세의 1차대전 탄넨베르크 등의 칸나에 후의 포위섬멸전은 칸나에의 모방정도로 가르치거나 아니면 가르치지 않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하튼.







3. 탄넨베르크 전투의 수훈자 - 참모의 역할의 중요성

탄넨베르크 전투, 사실 전투라고 보긴 힘든 학살의 형태이죠. 그런 학살은 고대나 1차대전의 현대나 공통적인 특성,

1) 포위측이 완벽히 포위한다. 3면을 포위하고 후방으로 패배하는 적을 추격전을 수행하는 3면 반포위양상이나, 완벽한 4면 완전포위나, 여하튼 3면 또는 4면을 완벽히 포위한다.

2) 포위하는 쪽의 부대시스템이 원활하며 유기적이다.

3) 포위당하는 쪽의 전술적인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탄넨베르크 - 그 이름의 유래는 독일 기사단에 대한 1410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의 연합전선이 탄넨베르크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독일은 원래의 전투위치가 아닌 그 과거의 열등감 극복을 위해 탄넨베르크 전투라고 명칭한 데에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그 의견을 전언한 참모는. 그 참모가 누군지는 바로 클라님의 글에 잘 나와 있죠. 호프만 중령.

탄넨베르크 독일의 승리의 축은 정보수집의 우월과 적의 무능에 기인한 유기적인 포위섬멸전술입니다.

거기다 하나 더하면 바로 그 의견을 전언한 참모의 역할수행 - 장성급 지휘관이 아닌 영관급 참모의 역할에서 승패가 갈린거죠.

서부전선에서의 승리를 예측한 독일군 참모총장 몰트케 대장은 무능한 8군 사령관 프리트비츠 대장과 그의 참모장을 해임시키고 67세의 퇴역장군 힌덴부르크 대장과 루덴돌프 소장을 후임으로임명합니다. 신임 사령관 일행이 사령부에 부임하기까지에는 3일간의 지휘권 공백이 있었고 이 기간 동안에 8군 작전참모 호프만 중령은 새로운 사령관의 부임에 대비하여 작전계획을 완성해 두었고 지휘관의 명이 떨어지면 부대기동의 계획까지 잡아놓았죠.

이 계획의 요지는 러시아 제2군을 기동전으로 포위 섬멸하는 것이었습니다. 2000년이 지나도 한니발이 창안하고 완성한 다수의 어중이떠중이 적에게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학살이 가능한 전술은 포위섬멸전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죠.

그 진언을 새 지휘관은 채택하고 그에 의하여 역사상 칸나에에 비유된다고 하는 포위섬멸전을 보여주죠. 세세한 작전이나 기동성향은 클라님의 글에서 잘 보았고, 저는 컴맹이라서. 그렇게 그림을 못 올리는게 안타깝군요.







4. 개인적인 의견 - 포위섬멸전에 대한 고찰
경기병포위섬멸전의 극치였던 제 2차 포에니 전쟁의 한니발과 스키피오.

개인적인 사견을 피력해 보겟습니다.

보통 많은 서적에서 칸나에에 탄넨베르크를 비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서양 기병포위섬멸전과 그것을 응용한 근현대 포위섬멸전을 볼때 그 비유의 대상으로 칸나에회전에서의 한니발의 완벽하고 기발한 진형과 전술을 비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칸나에는 제 생각에는 전무후무한 회전입니다. 퍼펙트하죠. 전술차원에서는.

앞으로 그런 완벽한 포위진을 볼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분명 2300년전에 나온다음 그 포위형태를 능가하는 전투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한니발의 진형을 보면 ... 어릴때는"당연하지"10대초반에는 그랬지만.. 지금 와서 보면. "어떻게 그 당시에 그런 생각을 하고 포위했을까?"

기병이 우세하긴 하지만 로마는 9만명, 한니발측은 5만명이 안되었고. 보통 회전에서 1.5배 이상의 전력차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칸나에는 근 2배 병력차에다가 로마의 중보병은 포위당해서 공간이 부족하여 서로 부딛쳐서 쓰러지고 서로 휘둘르는 칼에 아군을 베는 순간까지 싸우죠. 엄격한 군기가 있는 군대였습니다. 회전을 하루 온종일 치렀다고는 하지만 포위진형을 이루는데는 제가 알기론 3시간이 안걸렸고, 나머지 시간은 학살의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끔찍하죠.

한니발의 천재성, 오직 지휘관 1명에 의하여 그런 완벽한 회전이 또 전쟁역사에 출현할지가 의문입니다.

2배정도의 적병력을 아군의 반수정도의 병력으로 사방완전포위한다? 버금간다고 평가받는 스키피오의 일리파회전은 1.5배 정도의 적 병력을 3면 반포위하는데. 이런면에서 분명 회전에 한한 전술운용능력은 한니발이 보다 앞섭니다. 물론 기병전력이 칸나에서는 한니발쪽이 훨 뛰어났고 일리파에서는 양측이 비슷했지만.
포위한 것도 모잘라 포위망을 좁혀가면서 학살한다?
것도 적 패잔병추격전도 없는,즉 완전 포위상태를 계속 유지하여 하루종일 학살한다?

말은 쉽지만, 그 시대에서 본다면 전술천재 한니발, 그리고 동시대의 청출어람의 제자 스키피오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모두 각개격파를 당할 상황입니다.

참고적으로, 스키피오 역시 초기 회전에는 패전 적을 추격하는, 즉, 승리 굳히기 추격전을 보입니다. 다른 말로, 완전 포위에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5. 탄넨베르크와 일리파회전

탄넨베르크는 포에니 전쟁의 유명한 회전에 비유한다면 스키피오의 일리파회전정도와 비유할 정도로 봅니다.

작전 초반에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끼어서 독일군의 피해가 속출하고 고생한 것은 타이밍은 다르지만 일리파 회전 마지막 단계에서 소나기와 폭우가 쏟아져 로마기병이 스페인 한니발 가문이 주축이된 스페인 병사들을 추격을 포기하는 것과 비슷하죠.

칸나에회전은 분명히 전술계획과 회전작전운용상 빈틈이 없고 완벽한 포위섬멸전의 형태를 보입니다.
하지만 일리파회전이나나 탄넨베르크는 뭔가 약간 부족한 면을 보이죠.

칸나에회전은 패잔병추격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추격전 없이 그자리에서 하루종일 학살하죠. 완전포위가 이루어졌을때 가능한 상황입니다.






6.포위섬멸전의 원형인 서양경기병 포위전술에 대한 부연설명

참고적으로, 전 스키피오를 전술차원이 아닌 종합면에서는 한니발과 비등하다고 보며, 결국 스승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역사상 과소평가 받는 면에 대하여 언제나 옹호해 왔습니다.
스키피오의 전술과 전략은 분명 한니발에서 파생된 것이고 한니발이 전술은 완성시키고 로마연합해체라는 전략은 실패했지만, 스키피오는 한니발과 붙은 자마회전에서 경기병포위섬멸전술을 완성한 것을 증명하고, 카르타고에 대한 세계대전의 승리라는 전략을 모두 완성시키죠.

한니발의 전술적천재성을 너무 부각한 나머지 - 물론 이 탄넨베르크 전투의 포위섬멸역시 그 원형은 고대의 한니발의 포위섬멸전입니다.- 코르넬리우스 시니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원대한 전략적 성향을 과소평가하는 것을 언제나 아쉬워했습니다.

스키피오의 옹호자인 저의 입장으로는 일리파의 완전포위실패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리파는 칸나에와는 달리 4방 완전 포위가 아닌(보통 기병이 우회하여 후방을 포위합니다.) 후방을 제외한 3면 반포위의 형태를 띄는데.

1) 칸나에에서 한니발의 기병병력은 로마의 기병을 압도하였다. 따라서 타이밍을 맞춘 우회가 가능하였다. 하지만 스키피오가 붙은 스페인 병사의 기병은 전투력이 뛰어
난데다가 숫자 역시 로마와 비슷하였다.

2) 칸나에의 한니발은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서 원하는 상황을 창조하였다. 하지만 일리파의 스키피오는 그렇지 못했다. 즉 일리파의 회전 장소는 에스파냐의 한니발 일가가 택한 것이다. ( 이자체의 사실을 한니발이 우수하다고 하신다면 나름대로 반론 근거를 제시하겠습니다.)

3) 칸나에의 한니발은 로마군의 2인 교대체계지휘를 적절히 활용하였다. 또한 로마군 역시 회전대처능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스키피오가 붙은 한니발가문의 막내동생(기억이 가물가물.지송.)과 시스코네는 분명 1류 또는 최고급 2류의 전술 운용가들이었다. 게다가 한니발의 막내동생은 지휘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자기가 기병 2000명만 지휘하고 지휘관을 시스코네에게 양도하는 지휘체계의 통일성을 보여준다.

4) 로마정예, 즉 중보병군단은 역사상 가장 밴드오브브라드스(전우애)가 강한 군사중의 하나였다. 그들은 후퇴를 몰랐다. 따라서 대세가 기울어도 전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옆의 병사와 죽음을 함께하였다. 하지만 카르타고 군은 용병의 성격이 강했으며 대세가 기움을 안 동시에 전장에서 이탈하는 면을 보인다. 이는 자마도 마찬가지이다.

5) 일리파에서의 기후가 악천후였다. 지리적인 면에서 한니발을 하늘이 도왔다.

사실 많은 전쟁을 좋아하는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한니발은 회전운용시 거의 100% 완전 포위섬멸전을 시도하고 성공합니다.

하지만 스키피오는 그렇지 못합니다. 스키피오가 제 2차 포에닌 전쟁시에, 기병으로 후방을 차단하여 완전 포위에 성공한 것은 회전에서 단 한번,

그것은 포에니 전쟁 제 8회전, 즉 마지막 회전인 한니발과 붙은 자마회전이었습니다.






7. 결언

호프만 중령의 역할, 즉 참모의 역할. 탄넨베르크 전투에서 교훈중의 하나는 바로 그 참모의 역할입니다. 예비역들은 아시겠지만 참모는 지휘권이 없습니다. 지휘관을 보좌하는 것이 목적이죠.

지휘관의 분신과 같아 전략을 창조하고 전술을 도모하고 상의하달의 일치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참모는 지휘관의 위임이 없는 한 지휘권을 행사해서는 안됩니다. 군대에서 보면 참모들과 하급 지휘관들 사이에 불화를 종종 볼수 있는데 호프만 중령은 자기의 계획을 지휘관에게 상주하고 하급 부대와 의견충동을 일으키지 않는 훌륭한 참모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과감한 전술에 유연한 인간관계죠. 훌륭한 참모입니다.


역사상 군사학자들이 탄넨베르크 전투를 평가할때 공통적인 모습입니다.

1)영관급 작전참모의 가장 훌륭한 모습

2)칸나에회전이나 일리파회전에 버금가는 완벽한 포위섬멸전중의 하나로 분류




글 잘읽었습니다. 건승하세요.

그럼 이만.


아, 참고적으로 재미있는(?.적어도 나한테는 재미있었다오.) 전술전략공부 방법을 하나 설명해 드리죠.

은하영웅전설을 보면 많인 회전과 심리전이 나옵니다. 그 작가의 이름은.흠....(뇌세포가 죽었군요. 이것역시 기억 가물가물. 덴장찌개 같으니라고.)

그 작가는 아.다나카 요시키는 제가 보기에는 모방의 천재인데, 그 은영전회전의 큰 두축은 한니발의 완전포위섬멸전과 2차대전시 롬멜 대원수와 구데리안의 독일의 전격탱크기동전입니다.

또한 심리전은 제갈양의 심리전을 많이 쓰고 있으며 간간히 조조가 원소와 대치할때 즉, 관도의 싸움에서 사용한 전술도 엿보입니다. 또한 일점사병력운용도 많이 쓰지요.

전술공부를 하시면서 은영전을 읽고 "아, 이 전술은 역사상 어디구나. 어디를 응용한 거구나" 이렇게 공부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적으로 칸나에회전의 응용은 얀웬리가 처음으로 라인하르트와 붙은 양뱀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진형 - 즉, 얀웬리가 일부러 져준듯하면서 병력을 둘로 쪼개는 것 - 그것이 바로 칸나에에서의 한니발이 갈리아 용병을 져준듯하면서 양쪽의 포위병력으로 활용한 것과 비슷합니다. 얀웬리의 첫전투의 모델은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회전(會戰)인 바로 칸나에입니다.

나머지 회전들은 클라님이 한번 살펴보세요. 지루하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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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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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얀웬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1.07 그의 전술과 그가 이룬 업적은 수박 겉햩기 식으로 대충대충 보았는데 - 카페에서 아마 나폴레옹의 일인자는 중립지대님일겁니다. - 그의 전술은 배후기동이 큰 축을 이룬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정팅때 중립지대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았는데, 나폴레옹은 시간의 갭이 적은 중세의 파괴력위주의 지휘관이
  • 작성자얀웬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1.07 아닌 어찌보면 한니발과 아주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제 느낌이 맞다면, 한니발의 기동성과 타이밍을 이용한 포위섬멸전. 또한 부대시스템의 조화를 시간이 흘러서 과학의 발달로 다른 무기도구로 실현하고 발전시킨 명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작성자얀웬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1.07 님의 말에 부연설명을 잠시 하려고 했는데..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영문)클라님의 연재의도 자체가 역사적 거시적인 관점에서 고찰이고, 그것은 원형이 어디냐를 찾는데서 그 시도는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근현대의 유기적인 기동포위섬멸전은 중세의 돌격형태가 아닌 고대의 명장들이 추구한 작전과
  • 작성자얀웬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1.07 전술에 그 원형이 기인된다고 보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연재글이 올라오면 이수스나 자마 같은 회전을 계속 비교할려고 합니다. 분명 무기체계는 떨어지고 규모도 근현대전에 비하여 작지만, 중세에 비하여 전략적인 완성도는 높으며 분명 서양전쟁사의 원형이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 작성자Claudius | 작성시간 04.01.07 은영전에서 약간 웃기는건 복장이나 사람이름을 볼때 2차대전의 독일군과 연합군의 상황을 정반대로 바꾸어놓았다는 생각이 -_-;; 아무리 봐도 자유행성동맹군은 연합군이고 제국군은 독일군처럼 보이더군요. 심지어는 라인하르트, 켐프 등 이름도 같죠 -_-;; 애니로 약간 보다가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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