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호 전차

분류: 경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탑승인원: 2명
주무장: 7.92mm MG13 기관총 2정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에게는 전차를 양성 할 수 없었는데 농업용 트랙터라는 명목으로 우회하여 제작된 전차입니다.
보다시피 전차와 전차간의 격돌에서는 그냥 터져나갔습니다. 2차세계대전 시작하면서 부터 가장 많은 양이 생산된 전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 보병 지원용도로나 사용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1호 전차의 파생형인 보병 전차입니다.

또한 1호 전차에 자주포를 올려서 사용하였으나 잔고장이 많았다는 소리가..
2. 2호전차

분류: 경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탑승인원: 3명: 전차장 겸 포수, 운전수, 장전수
주무장 : 2cm KwK 30 기관포 1문 (Ausf.A–f), 2cm KwK 38 (Ausf.J–L) 기관포 1문
부무장 : 7.92mm MG34 기관총 1문
1호전차의 한계를 깨닫고 독일군이 급하게 개발해 내놓은 전차로써 첫 실전 투입은 1936년 스페인 내전때 콘도라 사단에 투입되었습니다. 독일군이 발을 디딘 거의 모든 전장에서 독일군 병사들과 함께했으며 사실상 1호 전차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초반 독일군의 기갑전력 대부분을 차지했던 개전 초기의 실질적인 주력 전차입니다.
이 전차 또한 경전차였으며 장갑 강화를 했다고 해도 자주 뚫리는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무제한 전차 양성으로 인해 2호 전차의 지분율이 상당했습니다. 1942년대 쯤 가면서 전투용이 아닌 정찰용이나 연락, 수송용으로 임무가 바뀌었으며 전투임무는 5호전차 판터나 6호전차 타이거 전차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3. 3호 전차

분류: 중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탑승인원: 5명 (전차장-포수-탄약수-조종수-무전수)
주무장: 39식 60구경장 50mm 전차포×1 (78발)
부무장: 7.92mm 기관총 MG34×1 (4,950발) 및 MP40 개인휴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가졌던 제대로 된 전차이며 임무 분담이 제대로 되어있어 현대 전차의 시초가 된 전차 중 하나입니다.
대전 초반부터 사용되었고 장기간에 걸쳐 주력전차로 운용되었으므로 상당히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최초의 양산버전은 1938년 E형부터 시작되며 (A~D형 까지는 전차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고 합니다) K형은 지휘전차용으로 사용되었고 3호 전차를 개수하여 4호전차가 달던 포를 장착한 버전을 N형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뢰 전차로도 쓰였습니다.
4. 4호전차

분류: 중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주무장: 40식 48구경장 75mm 전차포×1 (87발)
부무장: 7.92mm MG34×2, MG42×1 (3,150발) 및 MP40 휴대

독일군이 소련을 침공하면서 4호 전차는 T-34나 KV-1 같은 전차들과 맞닥들이면서 많은 손실을 입게되어 그로 인해 F형의 2번째 모델에서는 주포와 장갑을 개선하여 러시아 전차와 대등한 능력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 전차는 아프리카 전선에서도 활약했는데 영국군이나 미군의 전차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생형인 4호 돌격포

대공전차 오스트빈트

비르벨빈트

쿠겔빌리츠
5. 5호전차 판터

분류: 중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주무장: 42식 70구경장 75mm 전차포×1 (79~82발)
부무장: 7.92mm MG34×2 (4,800~5,100발)
탑승인원: 5명
1938년에 개발에 착수되어 1943년에 6호전차인 티거보다 양산에 늦게 돌입한 전차입니다. 외형을 보면 소련군의 T-34의 영향을 받아 경사장갑을 채택하였으며 벤츠사와 MAN사의 경쟁에서 MAN 사의 결정이 채택되어 생산되었습니다.
초기형인 D형은 쿠르스크 전차전에서 투입되었으나 거의 손망실 및 파괴로 인해 사용이 불능된 상태였고 개량과 개량을 거쳐 A형에 이르어서는 어지간한 연합국 전차는 격파하고 다녔습니다. 장갑도 두껍진 않으나 다른 연합국 전차보다 단단했으며 화력도 나쁘지 않고 공간도 넓어 장기적으로 더 잘 싸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련군은 독일군의 전차를 노획하여 사용했는데 그 중 판터를 사랑했습니다.
6. 6호전차 타이거

분류: 대형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주무장: 36식 56구경장 8.8cm 전차포×1 (92발)
부무장: 7.92mm 기관총 MG34×2 (4,200발) 및 MP40 휴대
탑승인원: 5명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위력과 공포를 몰아주었던 전차가 6호 전차 타이거 였습니다. 당시 어떠한 전차보다도 파괴력이 뛰어났고 성능도 좋아서 연합국들이 노획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초기 타이거 전차는 레닌그라드 공방전에서 소련군의 대전차 포를 맞아 폭발해버리거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퍼졌으나 북아프리카 전선에 투입된 타이거 전차는 연합군 전차를 씹어 먹으면서 그 위용을 들어나게 됩니다.
501중전차대대는 이미 북아프리카에서 추축군이 밀리는 상황에서 부대 자체도 티거를 완편 장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등장 초기부터 100여대의 미군 전차를 날려버리더니 카세린 전투에서 미1기갑사단을 격파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거기다 티거의 불썽 사나운 데뷔전을 만들었던 502중전차대대는 1942년 말부터 계속된 레닌그라드를 해방시키려는 소련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독일 중전차 대대 중에서도 특출난 활약으로 수백대의 소련군 전차를 날려버리며 이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티거는 설원에서의 기동전까지 수행해 내는 능력을 보였다. 한 예로 이 무렵 티거 2대가 T-34 수십여대와 교전하여 16대를 격파하자 나머지 소련 전차들이 후퇴하기 시작했지만 이들을 추격하여 18대를 추가로 격파했다.
타이거 전차의 에이스의 비트만(히틀러 친위대)과 오토 카리우스(국방군)가 있는데 이들 각각 연합국 전차 113대와 150대를 자신의 타이거 전차로 격파하였습니다. 원래 이 전차는 헨셸사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르쉐사 와의 경쟁에서 헨셸사의 설계도가 채택되면서 포르쉐사가 이미 양산했던 포르쉐 타이거는 4대만을 제외한 96대가 페르난디르 자주포로 개량되었습니다(포르쉐 박사와 히틀러와의 친분이 두터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타이거 전차는 판터처럼 경사장갑을 채용하진 않았으나 방어력이 가이 사기적이라 연합국 폭탄을 죄다 튕겨냈다고 합니다. 가령 셔면 전차가 타이거 전차 1대를 잡으려면 6대가 달려들어서 제압했다고 하나 이마저도 튕겨내는 타이거 전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독일군이 타이거 전차의 위력을 잘 알고 있어서 좋은 정비반들이 항시 대기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용하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일본군도 이 타이거 전차 2대를 구입하였으나....... 배로 실어가봤자 연합국 전함에게 침몰될 것이 뻔했으므로 다시 독일군에게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 외 헝가리에서도 타이거 전차를 사용했습니다.
7. 6호 B형 전차 타이거2: 쾨니히스티거(킹타이거)

분류: 대형전차
운용국: 나치 독일
주무장: 43식 71구경장 8.8cm 전차포×1 (84발)
부무장: 7.92mm 기관총 MG34×2 (5,850발) 및 MP40 휴대
당시 등장했던 적군 전차를 모조리 녹여주는 강력한 화력과 장갑 때문에 인기가 많은 전차였습니다.
이 전차도 포르쉐사와 헨셀사와의 경합을 통하여 완성된 전차로써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했던 포르쉐사의 안은 또다시 퇴짜를 맞고 헨셀사의 도안이 채택되었습니다.
하지만 종전 직전에 생산된대가다 너무나도 큰 몸집으로 시가전에서는 그리 큰 위용을 뿜어내진 못했다는 소리입니다. 또한 엄청난 무게로 인해 배기구에서 기름을 날려보냈고 재료 또한 적었기 때문에 피해를 입어도 수리하는대에 엄청난 애를 먹었습니다.
8. 8호 전차 마우스

양산되지는 않았으나 시험용 모델로 착수된 버젼으로써 현재까지 인류가 개발한 가장 무거운 전차입니다. 무장도 128MM 포를 얹었으며 장갑 또한 떡칠을 하였습니다. 스팩상으로는 최상이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굴려보지도 못하고 전차 박물관에 보존하게 된 물품입니다.
9. 포르쉐 타이거 엘레판트 자주포

분류: 자주포
운용국: 나치 독일
승무원: 6명
주무장: 43/2식 71구경장 88MM 대공포
부무장: 7.92mm MG34×1 (엘레판트에만 장착)
원래 이 자주포는 엘레판트로 개수되지 않고 타이거 전차가 되었어야 할 운명이지만 포르쉐 사에서 생산한 이 물품이 헨셀사와의 경쟁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이미 생산해서 완성되었던 양산분이 전부다 페르난디르 자주포로 개수되고 맙니다. (원래 안되지만 포르쉐 박사와 히틀러와의 친분이 있었기 때문) 굉장히 느렸던 속력과 포르쉐사의 하이브리드 엔진 고장으로 인해 많이 파손되지만 당대 떡장갑과 괴물같은 화력으로 잘 알려져있는 전차입니다.
초기 엘레판트 자주포는 부무장인 기관총이 달려있지 않았으므로 근접해 오는 보병에게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도 많이 파손되었으므로 후기엔 전량 기관총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포르쉐사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여러가지 결함을 일으켰는데 25도 이상의 되는 경사로에 진입하면 엔진이 퍼지기 일수 였고 연료 소비또한 심했습니다. 실제로 독일군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문제로 이탈리아 안지오에서 진입로를 막아버렸습니다. 미군은 그 탱크를 노획하여 현재 탱크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더 있지만 여기서 마무리 지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