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에는 "백제의 관직에는 16품이 있었다. 좌평 5명은 1품, 달솔 30명은 2품, 은솔은 3품, 덕솔은 4품, 한솔은 5품, 나솔은 6품, 장덕은 7품, 시덕은 8품, 고덕은 9품, 계덕은 10품, 대덕은 11품, 문독은 12품, 무독은 13품, 좌군은 14품, 진무는 15품, 극우는 16품이다. 은솔 이하의 관직에는 정원이 없고, 각각 부서를 두어 여러 가지 사무를 분담하였다. 내직에는 전내부, 곡내부, 내경부, 외경부, 마부, 도부, 공덕부, 약부, 목부, 법부, 후궁부가 있으며, 외직에는 사군부, 사도부, 사공부, 사구부, 점구부, 외사부, 주부, 일관부, 시부가 있고, 책임관은 3년에 한번씩 교체하였다. 서울에는 방을 두고, 각각의 방을 5부로 나누었는데, 이를 상부, 전부, 중부, 하부, 후부라 하였다. 부에는 5개의 항을 두었는데 이곳에 평민들이 거주하였다. 부는 군사 500명을 통솔하며, 5방에 방진을 각각 1명씩 두었는데 달솔을 이에 임명하고, 방좌를 두어 그를 보좌케 하였다. 방에는 10개 군이 있고, 군에는 장수 3명을 두었는데, 덕솔을 이에 임명하여 군사 1100명 이하 700명 이상을 통솔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수서]에는 "백제의 관직에는 16품이 있었는데, 우두머리를 좌평이라 하고, 다음은 대솔, 다음은 은솔, 다음은 덕솔, 다음은 한솔, 다음은 나솔, 다음은 장덕, 다음은 시덕, 다음은 고덕, 다음은 계덕, 다음은 대덕, 다음은 문독, 다음은 무독, 다음은 좌군, 다음은 진무, 다음은 극우라 하였다. 5방에 각각 방령 2명을 두고, 방좌를 두어 그들을 보좌케 하였다. 방에는 10개 군이 있고, 군에는 장수를 두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당서]에는 "백제에서 두었던 내직으로서 내신좌평은 명령의 출납을 맡고, 내두좌평은 창고의 저장 사무를 맡고, 내법좌평은 의례에 관한 사무를 맡고, 위사좌평은 수직 시위에 대한 군사 사무를 맡고, 조정좌평은 형벌과 옥사에 관한 일을 맡고, 병관좌평은 지방 군사에 관한 사무를 맡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상은 중국 역대 사서에서 참고한 것이다.
좌보, 우보, 좌장, 상좌평, 북문두.
이상은 본국 고기에 나오는 관명이다.
삼국사기 잡지 관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