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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료

혜공왕의 피살

작성자빈구름|작성시간11.08.04|조회수610 목록 댓글 0

혜공왕의 피살
  (혜공왕)16년 봄 정월, 누런 안개가 끼었다. 2월, 흙비가 내렸다.
왕이 어렸을 때 왕위에 올랐으나, 나이가 들자 음악과 여색에 빠져, 아무 때나 법도를 잃고 놀러 다니며, 기강이 문란하여 재난과 이변이 자주 발생하였으므로, 인심이 이반되고 사직이 위태로웠다. 이찬 지정이 반란을 일으키고 반도를 모아 대궐을 포위하여 침범하였다.
  여름 4월, 상대등 김양상이 이찬 경신과 함께 군사를 동원하여 지정 등을 죽였다. 왕과 왕비는 이 난리 중에 군사들에게 살해되었다. 양상 등이 왕의 시호를 혜공왕이라 하였다. 대비 신보왕후는 이찬 유성의 딸이고, 다음 왕비는 이찬 김장의 딸이었는데, 역사서에는 두 왕비가 궁에 들어온 시기를 기록하고 있지 않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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