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만화라 공감이 안가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생선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젓가락질이 서툴러서 생선 가시를 잘 골라내질 못합니다. 언제나 저희집 밥상에는 가시가 없는 생선이 올라 왔었습니다. 일주일 전까지 가시가 없는 생선만 어머니가 하시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전 역시나 맛있게 식사를 하고 우연히 후라이팬을 보았는데 갑자기 가슴이 뭉클 해졌습니다. 후라이팬 안에는 생선 두마리와 어머니가 골라 내셨을 가시가 나란히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런 조그마한 거 까지 어머니는 신경을 쓰고 계신거 였습니다. 도대체 우리 어머니들은 우리 자식들에게 어디까지 사랑을 베푸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걸까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금 자그마한 소원이 있다면 너무 늦게 그 마음을 알게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