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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여론조사로 국민을 혼란을 주는 언론

작성자하늘과땅|작성시간12.12.03|조회수1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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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여론조사로 국민을 혼란을 주는 언론언론사의 왜건이팩트 노림수 배제 못해
조광호 기자  |  thepeopleo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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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2  23:47:48  |  조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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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확한 여론조사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언론-
-언론사의 왜건이팩트 노림수 배제 못해-

  
 
요즘 언론사에서 연일 홍수처럼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때마다 후보와 지지자들을 긴장시키고 고무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여론조사가 실제 투표결과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까? 그동안의 선거결과를 보면 여론조사와 상반되는 결과가 나와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큰 의문을 남겼다. 
  
 
먼저 지난 지방선거 때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는 선거전 MBC여론조사에서 50.4%대 32.6%로 조사되었다. 이 여론조사는 유무선 혼합하여 이루어진 조사였다. 투표결과는 47.4%대 46.8%로 0.6% 차이에 불과하였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는 선거전 조선일보의 유무선 혼합방식 여론조사에서 엄기영 후보는 45%를 최문순 후보는 28%였지만, 실제 투표결과는 최문순 51.1%, 엄기영 46.6%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선거전 문화일보 여론조사(유선전화)에서는 나경원 후보는 47.7%, 박원순 후보는 37.6%였지만, 실제투표 결과는 나경원 46.2%, 박원순 53.4%를 기록하였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실제로 뉴스타파가 지난 11월 28일 엠비죤에 의뢰하여 모 언론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문구를 동일하게 사용하고 동일한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유무선 혼합율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가 나왔다. 먼저 28-29일 양일간 성인남여 105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에서는 문재인 46.2%, 박근혜 41.2%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50%, 무선 50%를 혼합하여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에서는 문재인 42.7%, 박근혜 39.9%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보면 유선전화는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고, 무선전화는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의도한다면 유무선 혼합율로 얼마든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사들은 유무선 혼합률을 정확히 밝히고 있는가? 리얼미터는 유선 80%, 무선 20%의 비율을 반영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유무선 혼합방식이라는 것만 명시할 뿐 정확한 비율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언론사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시 유무선 혼합율도 명시해야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론조사기관이 문구내용이나 문구배열 순서 등으로 교묘하게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 또한 무선전화의 표본이 적은 것과 조사기관이 촉박한 시일안에 조사를 마치다보니 여론조사가 부실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같은 일은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다. 실제로 미국의 여론조사를 보면 유선전화의 비율이 높을수록 공화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캠프관계자도 선거에 승리할려면 여론조사를 무시하라고 한 것을 보아 여론조사가 신뢰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여론조사가 민심을 읽지 못해도 수없이 여론조사를 양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언론사가 왜건이팩트를 의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왜건이팩트란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대세를 형성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성향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여론조사로 대세론을 형성하여 부동층의 득표로 이어갈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이미 사퇴한 안철수 전후보도 여론조사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현재 이어지고 있는 여론조사도 다분히 의도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여론조사에 의해 일희일비해서도 안될 것이며, 후보단일화에 있어서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다분히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 도입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국민들은 매일 쏟아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시행되는 여론조사는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여론조사로 대세론을 형성한다든가, 당선자를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국민들은 여론조사를 배제하고 후보들의 정책과 비젼 등을 살피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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