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아침
詩 / 여은 정연화
밤사이 꼭 닫아놓았던
창문을 활짝 엽니다
상쾌한 공기가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군요
녹색 풍경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크게 합니다
산소가 몸속으로 가득히
들어오는 느낌에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아파트 화단의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도
유월의 아침을 노래합니다
지저귀는 새들의
청아한 목소리를 들으며
모닝커피를 마십니다
하늘이 파랗고
공기가 쾌적하고
바람에 나뭇잎이 하늘거리는
유월의 아침이 참 좋습니다
화단에 핀 꽃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발걸음도 가볍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
유월의 아침처럼
맑고 싱그러운 하루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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