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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룩 - 이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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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학습 ▣ |
⊙누룩
☞ 밀을 굵게 갈아 반죽하여서 띄운 술의 원료.
⊙뜨는☞썩는
⊙무력(無力)함
☞누룩이 발효하기 전. 문맥상 ‘알맞은 바람’과 ‘좋은 물’을 만나기 전
⊙지 혼자 ~ 부대끼다가
☞민중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
⊙알맞은 바람
☞ 누룩을 발효시키는데 필요한 조건 , 누룩의 무력감을 제거해 주는 존재, 누룩이 사랑하는 대상을 의미
⊙더운 가슴
☞현실에 대한 분노와 민중에 대한 사랑,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을 지닌 가슴.
⊙그 사랑
☞새로운 역사와 민중에 대한 사랑
⊙울음
☞표면적으로 누룩이 끓는 모습(발효) 함축적으로는 민중들의 현실적 고난으로 인한 눈물. 완성을 위한 고통과 희생, 군사독재치하 민중이 겪는 핍박과 시련
⊙저 혼자 서 찾는 길
☞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민중이 바라는 새로운 시대로 가는 길.(방향)
⊙여럿이서도 찾는 길
☞사회 민주화 운동은 혼자가 아닌 여렷이 뭉쳐 하는 일임을 암시
⊙엄동설한
☞군사독재치하 / 엄동설한(嚴冬雪寒) : 눈이 오고 몹시 추운 겨울. [준말]엄한(嚴寒).
⊙칼별
☞화자의 의지가 형상화된 존재.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밝게 빛나고 있는 별. 희망적 의미
⊙무르팍 ~ 꽃피는 가슴
☞시련 고통을 통한 희망/ 자기 희생으로 얻어지는 희망. 고난과 시련 속에서 이루어지는 민주화
⊙가슴 울림
☞ 누룩 끓는 소리 - 고통을 이겨 내려는 강인한 의지
⊙속 깊이 ~ 기다림
☞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고통을 인내하는 민중의 모습
⊙삭고 삭아 부서지는
☞ 희생
⊙지가 죽어 썩어 문드러져
☞ 어두운 시대를 마감하려는 민중의 의지와 희생
⊙좋은 물
☞ 누룩을 발효시키는데 필요한 조건. 민중과 함께하는 존재
⊙덩달아서 ~ 마음
☞고난을 감내하던 민중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저항하는 모습을 형상화함
⊙춤, 기쁨
☞ 희망의 세계
⊙춤도 되고 ~ 알겠느냐
☞표면적으로는 술이 되어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면적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민중의 모습을 상징함 - 역설적 표현 : ‘누룩’은 죽어서 ‘춤’, ‘기쁨’, ‘해솟는 얼굴’이 된다. 자신의 희생을 통해 새로운 역사,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누룩을 형상화
⊙냄새 퍼지나니
☞민중의 희생을 통해 긍정적이며 이상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감. 민중의 희생과 연대에 의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저항의 모습을 형상화함. 또한 민중에 대한 기대감 나타남. / 냄새 : 민중의 저항의지 및 그의 확산 또는 민주화의 기운이 퍼진다는 뜻으로, 확산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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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정리 ♣ |
▣ 이성부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상징적, 의지적, 희망적, 참여적
▣ 어조 : 격정적인 어조
▣ 표현상의 특징 : 상징적이고 역설적인 표현
① 사물인 누룩에 인격을 부여하여 민중의 삶을 형상화하고 있다. 시적 화자는 누룩의 속성 을 통하여 민중에게 가해지는 핍박과 고통을 극복하려는 민중의 강한 의지를 노래하고 있다.
② 상징적인 수법을 통해 암울한 시대 상황을 극복해 가려는 민중의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③ 누룩이 발효되어 가는 오랜 동안의 과정을 통해 민중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인식해 가는 과 정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④ ‘아 지금 감춰 둔 누룩 뜨나니. / 냄새 퍼지나니.’와 같이 후각적 이미지를 사용함과 동 시에 여운을 살리고 있다.
⑤춤도 되고 기쁨도 되고 / 해 솟는 얼굴도 되는 죽음을 알겠느냐.는 구절에서 소멸과 생 성이라는 역설적 상황을 설정하고 있다.
⑥알겠느냐,들었느냐,보았느냐등 의문형 종결 어미의 반복을 통해 시적 의미를 강 화하고 있다. 물음에 대한 대답을 통해 누룩의 속성을 밝히고 있다.
▣ 제재 : 누룩
▣ 주제 : ① 민중의 자기 희생적 자세에 대한 예찬 ② 민중에 대한 기대와 신뢰감. ③ 민중의 희생과 현실 극복의 의지
▣ 구성
┣ 1연 : 민중의 더운 가슴 (누룩의 사랑에 대한 인식 )
┣ 2연 : 민중의 강인한 의지 (고통을 이겨 내려는 강인한 의지)
┣ 3연 : 속 깊은 기다림
┣ 4연 : 민중의 의연한 희생 정신 (미래를 위한 누룩의 희생의지 )
┗ 5연 : 미래에 대한 희망 (누룩에 대한 기대와 신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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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의 길잡이 ☺ |
이 작품은 누룩을 이용하여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이를 민중의 연대와 사랑, 새로 운 시대를 열기 위한 그들의 저항과 실천에 연결시키고 있다.
이 작품의 시적 화자는 누룩을 이용하여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이를 민중의 연대와 사랑,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그들의 저항과 실천에 연결시키고 있다. 누룩은 그 자체로 나약하고 현실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핍박받는 존재인 민초를 가리킨다 민초는 고통과 핍박 속에서 누룩처럼 썩어가지만, 절망하고 죽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각자 나름대로의 응어리진 기다림을 추구한다. 그러다가 이들이 좋은 기회를 만나 서로 뭉치고 연대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은, 스스로 썩고 희생하며 서로 뭉쳐 싸워나가는 민중에 의해 실현된다는 시인의 믿음이 표현되어 있다.
누룩이 기본적으로 썩어서 술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상기해 본다면, 민중들의 아픔과 시련이 오히려 그들을 성장시키며 결국 새로운 역사의 진보를 만들게 한다는 사실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현재의 시련과 고난은 보다 나은 시대를 위한 통과의례인 셈이다.
화자는 ‘누룩 한 덩이가 뜨는 까닭을 알겠느냐’라는 물음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해답을 누룩의 속성에서 찾는다. 즉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알맞은 바람’을 만나면 사랑을 내어 보이는 누룩은 고통과 핍박을 이겨 내고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시인의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고통과 핍박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민중의 힘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누룩처럼, 민중은 ‘엄동설한’이라는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혼자서는 무력함과 부대낌 속에서 울고 있다가 ‘알맞은 바람 만나듯, 오가는 사람들 만나듯, 우리 고향 좋은 물 만나듯’ 뜨거운 사랑에 의한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쁨의 시대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성부 시인은 <벼>에서처럼 연대의식에 의한 투쟁을 강조하고 있으며, 민중에 대한 긍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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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