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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동 ~?? ☆☆

작성자수퍼물망초|작성시간17.11.07|조회수831 목록 댓글 0

24절기 22번째 입동(立冬)

옛날부터 민간에서는 관습상 입동을 겨울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립立'은 '입춘'에서 언급한 것처럼 '처음', '시작'의 의미이다.

'동冬'은 [칠십이후집행]의 해석에 따르면, "종終은 '마치다'는 뜻이고, 만물을 거두어서 간직하다는 말이다.(冬 ,終也...)"

즉 가을철 작물이 전부 거두어져 곳간에 저장되는 것을 말하며, 동물도 이미 몸을 감추고 겨울잠을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보면 입동은 겨울이 오는 것을 대표하는 것만은 아니다.
종합해서 말하면, 입동은 겨울이 시작되고, 만물을 거두어 저장해서 추위를 피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해마다 양력 11월 7일 또는 8일이 되며, 태양이 황경 225도에 이르럿을 때가 바로 입동이다.
상강과 소설 사이에 드는 입동은 음력 10월의 절기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입동을 3후候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초후에는 물이 얼기 시작하고, 중후에는 땅이 얼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꿩이 큰물로 들어가 대합이 된다.]

이 절기에 물은 이미 얼음으로 얼기 시작하고, 대지도 얼기 시작한다.
말후의 '치稚'는 꿩류의 큰새를 가리키고 '시蜃'은 '대합'을 말한다.

입동이 지나면 꿩류의 큰새는 많이 보이지 않게 되고 바닷가에는 껍데기가 꿩의 선이나 색깔과 비슷한 대합을 볼수 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꿩이 입동 후에는 대합으로 변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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