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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진이(黃眞伊) / 조선시대 유명 시기(詩妓 기생시인)

작성자목정 신명언|작성시간26.06.17|조회수5 목록 댓글 0

▶ 김경원과 헤어지며

 

삼세의 귀한 인연 제비 같은 금실 이루니

이 세상에서의 생사를 우리 두 마음은 알고 있으리

양주의 꽃다운 언약을 내 아니 저버리는데

그대가 *두목지 같은 사람이 될까 두려울 뿐이요

 

別金慶元

三世金緣成燕尾  此中生死兩心知

楊州芳約吾無負  恐子還如杜牧之

별김경원
(삼세금연성연미)  (차중생사양심지)
(양주방약오무부)  (공자환여두목지)

 

*두목지(杜牧之, 杜牧 803~852년) 자는 목지, 호는 번천, 중국 당나라의 시인으로 시문에 뛰어났고 풍채가 수려했다고 한다.

 

 

▶ 상사몽

 

서로가 그리워도 만날 수 있는 건 꿈속인데

내가 임 뵈려고 떠났는데 임도 나를 찾아왔네

바라건대 멀고 먼 곳이니 오늘 밤 꿈에서는

일시에 같이 떠나 도중에서 만나요

 

相思夢
相思相見只憑夢  儂訪歡時歡訪儂
願使遙遙他夜夢  一時同作路中逢

(상사상견지빙몽) (농방환시환방농)

(원사요요타야몽) (일시동작노중봉)

 

 

 

 

 

황진이

(黃眞伊, 1505~1515년~? 출생에서 사망년도 미상)

 

본명은 진, 기명은 명월(明月)이고 개성  출신으로 시(詩), 서(書)에 특출한 재주를 지녔으며 거문고를 잘 다루고 노래도

잘 불렀고 용모가 빼어난 조선 최고의 기녀로 알려진다. 진사(進士)의 서녀로 태어났고 조선11대 왕인 중종 때 활약한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진이는 양반 가문의 소실로 태어나 조선시대 사회 제도에 따라 양반의 소실이 될 수도 있었는데 동네의 한 총각이 황진

이를 연모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은 이유로 스스로 기녀가 되었다고 한다. 뛰어난 미모로 당대의 명사들과 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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