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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보물 제798호(화순 운주사 원형 다층석탑)

작성자하심|작성시간26.06.12|조회수7 목록 댓글 0

화순 운주사 원형 다층석탑 보물798호

소 재 지;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용강리 941-32) 운주사

운주사(雲住寺)에는 통일신라 후기의 승려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가 우리나라의 지형을 배로 보아 배 한복판에 해당하는 호남 땅이 영남 땅보다 산이 적어 배가 한쪽으로 기울 것을 염려하여 1000개의 불상과 1000개의 탑을 하루낮 하루밤 사이에 도력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운주사에는 탑 18기, 불상 70구가 남아 있는데, 석조불감(보물 797호) 앞에 자리잡은 이 탑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탑의 구성이나 전체적인 형태에서 일반적인 석탑의 형태를 따르지 않은 특이한 모양의 석탑으로 고려 석탑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기단(基壇)은 2단의 둥근 바닥돌에 높직한 10각의 돌을 짜올리고 그 위로 16장의 연꽃잎을 장식한 돌을 올려 마무리하였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원형이고, 층마다 몸돌 측면에 2줄의 선이 돌려져 있다. 남아 있는 것은 6층 뿐이나 원래는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탑의 구성이나 전체적인 조형면에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그 예가 드문 모습으로, 고려시대에 이르러 각 지방에서 나타난 특이한 양식이라 하겠다. 기단의 맨윗돌이 윗면이 편평하고 옆면이 둥근데 비해, 탑신의 지붕돌은 정반대로 아래가 편평하고 윗면이 둥글다. 이는 상하의 조화와 안정감을 꾀하려 한 의도로 추측된다. 

※명칭변경; 운주사 원형다층석탑 → 화순 운주사 원형 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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