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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보물 제810호(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굴뚝)

작성자하심|작성시간26.06.16|조회수8 목록 댓글 0

십장생 굴뚝 코끼리상

십장생 굴뚝 코끼리상

십장생 굴뚝 학상

십장생 굴뚝 학상

십장생 굴뚝 도깨비상

굴뚝벽 윗부분 중앙의 나티무늬

굴뚝벽 중앙부분의 소나무 무늬

굴뚝벽 측면의 박쥐문과 덩쿨무늬

굴뚝면 하단의 귀신 쫓는 형상의 불가사리 무늬

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굴뚝 보물810호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37(세종로 1-1) 경복궁

자경전(慈慶殿)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景福宮)을 다시 지으면서 자미당(紫微堂) 터에 고종의 어머니인 조대비(趙大妃) 신정익왕후(神貞翼王后)를 위해 지었으나 불에 타버려 고종 25년(1888)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굴뚝은 자경전(慈慶殿) 뒷담의 한 면을 돌출시켜 만든 것이다. 굴뚝은 네모 형태로, 가운데는 동식물 무늬인 십장생을 새겨 넣었다. 십장생 무늬는 가장 한국적인 무늬로 알려졌는데, 이것은 조대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여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굴뚝은 벽돌을 쌓아 만들었고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으며 지붕 위에는 연기를 빠지게 하는 시설을 해 놓았다. 무늬의 주제는 해 산 물 구름 바위 소나무 거북 사슴 학 불로초 포도 대나무 국화 새 연꽃 등이며 둘레에는 학 나비 불가사리 박쥐 당초무늬 등의 무늬전을 배치하였다. 해 바위 거북 등 십장생은 장수(長壽), 포도는 자손의 번성, 박쥐는 부귀(富貴), 나비, 불가사리 등은 악귀(惡鬼)를 막는 상서로운 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다. 굴뚝 위부분 역시 조형전으로 목조 건물의 형태를 모방하였고 꼭대기에는 10개의 연가(煙家)를 올려 놓아 연기가 빠지도록 하였다. 굴뚝이면서 장식적인 기능을 충실히 하고 그 조형미 역시 세련되어 조선시대 궁궐에 있는 굴뚝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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