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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팅의 기초 *

작성자박은성|작성시간10.01.11|조회수337 목록 댓글 2

인스텝 슈팅은 공을 발등에 정확히 수직으로 맞추는 킥을 말한다. 아마추어에 있어서는 이 슈팅이 동네축구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공을 좀 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단번에 구별해 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가만히 세워져 있는 공을 발등에 정확히 맞추어서, 무회전으로 곧게 보낼 수 있다면 공에는 힘이 실리게 되고,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다. 이것이 인스텝 슈팅이다. 잘못 찬 공은 돌게 마련이고, 이때 회전으로 운동에너지가 소모되게 되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제대로 찬 인스텝 슛은 운동에너지가 그대로 공에 남게 되어, 엄청난 속도를 지니며 쭉 뻗어나가며 공에 힘이 실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슛팅에 한번 맞아본 사람은 그 무서움을 안다. 제대로 공을 잡아낸다고 하더라도 아픔이 뼈 속 깊이 사무친다고들 한다.

황보관, 홍명보, 이기형의 캐논슛, 빨랫줄 슛은 바로 이 인스텝 슛의 전형이다. 골키퍼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어 버리는 슛이다. 이 슛을 제대로 구사하게 되어야 비로소 공의 감각을 익히게 된다. 슛이 디딤발의 방향으로 곧게 날아가게 되므로, 디딤발을 통한 공의 방향성을 익히게 되며, 휘두르는 발의 스피드와 임팩트 순간의 강약 조절로 공의 속도를 자유롭게 조율하게 되므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통한 거리감을 익힐 수 있다.

이 슛팅을 완전히 소화하여 킥의 감각을 제대로 익혀야 비로소 다른 슛도 그 원리를 제대로 터득할 수 있으며, 멀리 보낼 수 있고, 정확하게 보낼 수 있다. 그만큼 축구의 입문에 있어서는 중요한 단계이다. 제대로 슛팅을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 슛을 하라고 하면 대부분 공이 돌게 된다. 이런 공은 힘이 실리지 않아 스피드가 죽어 멀리 뻗어 나가지 못하며, 골키퍼에게는 위협이 될 수 없다.

슛이 제대로 구사될려면, 공의 중심부에 발등뼈의 중앙부위가 수직으로 접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디딤발, 차는발의 발등, 시선, 다리 전체의 다이내믹한 흐름, 모두가 중요하다.  우선 디딤발은 오른발 킥인 경우, 왼발이 되며 공의 왼쪽편 10 cm 정도가 적당하며, 공의 가운데 위치에 왼발이 위치되어야 한다. 만약 디딤발이 공 앞에 위치한다면 아마 땅을 차게 되거나, 땅볼이 되고 만다.

또, 디딤발이 공의 뒤에 위치하게 되면 공이 뜨게 된다. 차는 발의 발등은 반드시 고정되어야 한다. 이것이 인스텝 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발끝을 쭉펴고, 힘을 주어 완전히 고정시켜야 한다. 이 상태가 유지되지 않고, 흔들리게 되면, 공이 정확히 발등과 수직으로 접촉하지 않으므로 공이 돌게 된다. 누가 와서 발끝을 잡고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도록, 완전히 고정시킨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시선은 무조건 공의 중심부분을 보아야 한다. 공을 차기 전에 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미리 보아두어야 하며, 디딤발을 그 방향으로 위치시키기만 한다면 임팩트 순간에는 절대로 앞을 볼 필요가 없다. 공의 맞는 순간을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공이 맞기도 전에 공에서 눈을 떼어 진행방향을 쳐다보게 된다. 이 순간에 공은 중심부를 놓치고 마는 것이다.  다리 전체는 다이내믹한 흐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공의 스피드는 휘두르는 스피드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지 결코 다리전체에 들어간 힘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 초보자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축구에서도 자연스럽게 동작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이론상으로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것이다.킥의 원리를 깨닫기까지 1시간이 될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있다. 킥의 감을 익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한번 제대로 슛이 나오게 되고, 그 감각을 온몸으로 기억하게 되면서 한번에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행착오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필자의 경험을 권하고 싶다. 연습은 벽을 보고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처음에는 벽 앞 2-3m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너무 멀리서 킥을 하려고 하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정확한 자세 연습을 할 수가 없다.

짧은 거리에서 다리에 완전히 힘을 빼고, 발등에 수직으로 맞추는 감을 익혀야 한다. 이때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공이 돌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공이 돌지 않고, 쭉 뻗었다면 발등에 제대로 맞은 것이다. 짧은 거리에서 연습을 시작해야만 공의 스피드가 몸의 큰 동작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발등에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작은 동작에서도 빠른 슛의 속도가 나올 수 있다.

이때 깨달을 수 있는 점은 발등에 정확히만 맞게 된다면 발을 크게 휘두르지 않아도 빠르게 나아간다는 것이다. 10번을 해서 8-9번 제대로 실행이 된다면 다시 1m를 늘려서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거리의 부담으로 인해 잘 되지 않지만 2-3m 앞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가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때의 느낌은 공의 중심부를 망치로 툭 치는 느낌이다. 각자 입으로 임팩트 순간에 ‘툭’이라는 소리를 내며 공의 중심부를 망치로 치는 느낌으로 공을 차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계속 1m씩 진행을 해서 10m 이상을 확보하게 되면 이제는 다리 전체의 스윙스피드를 늘리는 연습을 한다. 공을 차기위해 반드시 도움닫기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공에 발등이 맞는 순간의 스피드를 높여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때 절대로 다리 전체에 힘이 들어가서는 안되며, 다른 모든 동작은 근거리에서와 같이 해야 한다. 잘 안되면 1m 를 줄여서 다시 연습을 하며 잘 되면 1m거리를 늘리고, 또 안되면 다시 1m줄이는 식으로 계속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되는 슛의 감각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연습 방법을 계속 진행한다면 결국은 30-40m 뒤에서도 멋진 강슛을 날릴 수 있게 된다. 이후 연습을 통해서 공을 띄어서 멀리 보내고 싶다면 디딤발을 공의 뒤로 해서 공의 중심부보다 약간 밑부분을 가격하면 되고, 낮게 깔아차고 싶으면 약간 중심부 윗쪽을 가격하면 된다. 연습을 하다보면 놀라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발등 깊숙히 맞는 경우, 공이 진행하다 뚝 떨어지게 된다. 이런 슛은 골키퍼가 예측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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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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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金방울형제 | 작성시간 10.01.12 와우...정말 좋은 자료인데... 이런건 배워본적이 없어서....이래서 내가 차기만 하믄 삑사리가 난거였어...ㅡㅡ;;
  • 작성자kimtaeo | 작성시간 10.01.12 잘 봤다잉 힘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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