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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우리 언어를 찾아서> (19)

작성자임한율|작성시간26.06.05|조회수26 목록 댓글 1

 

◆ 그리운 동요∼♪♬

1) 송이송이 눈꽃송이

①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 밖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②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지붕에도 마당에도 장독대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2) 소나무야 소나무야

①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②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 [젓가락]과 [숟가락]:

①젓가락: 한자어 ‘저(著)’에 우리말 ‘가락’이 합쳐진 말이다.(저+ㅅ+가락)

②숟가락: 원래 ‘밥 한 술 뜨자.’의 ‘술’과 ‘가락’이 합쳐진 말이다.(술+가락) 이때 끝소리가 ‘ㄹ’인 말이 다른 말과 어울려 ‘ㄷ’으로 소리 날 땐 ‘ㄷ’으로 적는다는 규정(설+달→섣달, 이틀+날→이튿날, 사흘+날→사흗날)에 따라, '술가락→숟가락'이 된다.

 

■ [금실]과 [금슬]

둘 다 표준어이다. '금실'은 '부부간의 사랑'을 뜻하는 말이고, '금슬(琴瑟)'은 '금실'의 원말로, 거문고와 비파의 음률이 잘 어울린다는 뜻인 '금슬지락(琴瑟之樂)'에서 왔다. 세월이 흐르면서 음운 변화와 뜻이 바뀌어 지금은 "부부간의 사랑"을 나타낼 때 '금실'로 많이 쓰이고 있다. 

 

■ 명절을 쇠다

“설을 쇠다”고 해야 맞는데 많은 사람이 ‘설을 세다’라고 잘못 표기한다.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의 ‘쇠다’라고 해야 맞는 말이다. 그래서 ‘설 쇠다’는 ‘새해를 맞이하여 설을 지내다’라는 뜻이다. "추석 명절 잘 쇱시다."

 

■ [애끊는]과 [애끓는]: 애'는 '창자'의 옛말이다.

①애끊다: 창자가 끊어지는 것처럼 몹시 슬픈 경우.(무안공항 사건 발생 후 유가족의 애끊는 슬픔)

②애끓다: 창자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처럼 몹시 답답하고 안타까운 경우.(걱정,분노,원망/그대와 헤어진 뒤 애끓는 내 마음, 기간제 교사들의 애끓는 하소연)

 

■ 해코지해꼬지?

①해코지가 맞는 말이다. ‘해(害, 해로움)’와 ‘코지(꾸짖다의 고어에서 유래)’가 합쳐진 말. (그는 화가 나서 내 물건에 해코지를 했다. 길고양이에게 해코지하는 행위는 나쁜 짓이다.)

②해꼬지: 맞춤법에 틀린 말이다.

 

■ 띄어쓰기 몇 가지:

①붙여쓰기: 그 녀석 참 잘생겼다. 여자아이, 남자아이, 계집아이, 사내아이, 큰아들, 작은아들, 큰딸, 작은딸,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큰삼촌, 작은삼촌, 큰이모, 작은이모, 큰애, 작은애, 그녀는 우리 학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 우리 함께하면 행복 두 배! 올해도 우리 동서남북산우회와 함께합시다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동안 참 즐거웠어요. 고맙습니다.

②띄어쓰기: 얼굴 피부에 뭐가 잘 생긴다. 함부로 침 뱉으면 안 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 재밌는 난센스 퀴즈 →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정신운동!

1)오백에서 백을 빼면 얼마? 오     2)한번 웃으면 영원히 웃는 것은? 사진

3)금세 울고 또 우는 여자는? 아까운 여자   4)굶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는? 헝가리

5)사람 발바닥이 두꺼운 이유는? 인생은 가시밭길이어서

6)‘이화여자대학교’를 순우리말로? 배꽃계집큰배움터

7)‘언덕 위에 하얀 집’을 전라도 사투리로? 깔쿠막 우게 흐컨 집

8)파리가 커피잔 속에 빠져 죽으며 한 말은? 쓴맛 단맛 다보고 가노라.

 

 틀리기 쉬운 맞춤법

틀림맞음틀림맞음틀림맞음
건넌마을건넛마을깜쪽같다감쪽같다닥달하다닦달하다
고생줄고생길꺼림찍하다꺼림칙하다돌하루방돌하르방
괜시리괜스레꼬깔고깔되도록이면되도록
우리의 바램바람꼬시다꼬이다두더쥐두더지
귀뜸귀띔나무래다나무라다두리뭉실하다두루뭉술하다
귓대기귀때기나으리나리뒤치닥거리뒤치다꺼리
기여히기어이나즈막하다나지막하다드립다들입다
까발기다까발리다넙적다리넓적다리맛깔지다맛깔스럽다
까실까실까슬까슬해질 녁해 질 녘미류나무미루나무

 

■ 나에게 힘을 주는 격언

★박수 칠 때 떠나라.   ★할 수 있는 일이면 과감히 행하라.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국 악의 편이다.   ★땅에 넘어진 자 그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날지 못하는 건 운명이지만, 날아오르려 하지 않는 건 타락이다.

 

■ 노자의 섭생(攝生)

대추나무에 대추를 많이 열리게 하려면 염소를 매어 놓는다고 한다. 묶여 있는 염소는 특성상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심하게 움직여 나무를 흔들어 괴롭힌다. 그럼 대추나무가 잔뜩 긴장하면서 본능적으로 대추를 많이 열도록 하여 번식시키려는 필사적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식물들이 위기를 느끼면 씨앗 번식에 전력을 다한다. 생명에 위기를 느낀 소나무가 솔방울을 많이 만드는 예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우리 몸도 그냥 편히 두면 급속히 쇠퇴하고 질병과 노화에 취약해진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굽히고 펴고 흔들고 문지르고 비틀기도 해야 생기가 살아나고, 더욱 발랄 건강해진다. 노자는 이러한 논리를 귀생(貴生)과 섭생(攝生)으로 설명했다.

*귀생(貴生): 자신의 生을 너무 貴하게 여기면 오히려 生이 위태롭고,

*섭생(攝生): 자신의 生을 적당히 불편하게 억누르면 生이 오히려 더 아름다워진다.

⇒ 일찍이 '섭생' 철학을 설파한 노자의 지혜가 더욱 돋보인다!!

 

☞ 다음 (최종회 20)탄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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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권희경 | 작성시간 26.06.06 맞아요 어려운 한국말 글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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