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떼기전시관에서 남항진까지
굴산사 가는길에
돌풍이 불고 쏟아지는 비속을 걷겠다고
모두들 출석률이 좋다
돌풍에 우산을 써도 뒤집어지고
제법 장마비 같은 비를 맞으며 걷는 데
아직 장마는 아니라하고 ...
그런 날씨 덕인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전철을 한정거장 지나고 내리고 우와좌왕
택시는 가깝다고 수락을 안하고..
다행이 맘씨 좋은 선진광광 사장님이 데리러 오셨다
덕분에 긴거리도 잘 걸었는데
시장에서 막걸리를 마시고는 비틀거리며
이리저리 걷다가 정신을 두고 온건지
또 우산을 어디에선가 두고왔는데...
여럿이 찍은 사진에도 들고 있던데...
날씨 탓일까
나이 탓일까
이번 기회에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깨달음이..ㅎㅎ
약간의 시원함을 넘어선 둑방길은 바람이 휘몰아치고
점점 사그라드는 비는 목적지를 향해 멈추고있었다
언덕이라 할만한 봉우리와
숲속길이 많아서 좋았고
정신을 놓은 하루였지만 비속에 기록은 많이 남기고
18키로나되는 길을 힘들지않게 완주하였으니
아직 체력은 오락가락하지 않는거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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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6월20일
바우길 6구간 역순방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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