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못된게 중되고 중 못된게 수좌되고 수좌 못된게 부처된다고 한다. 성철스님
| 인간 못된 게 중(僧) 되고, 중 못된 게 나중에 큰스님 된다고 하잖아. 서 말 벼룩은 끌고 다닐 수 있어도, 중 세 명을 한꺼번에 끌고 다니기는 힘들어. 왜냐고? 인간 못된게 중되고 중 못된게 수좌되고 수좌 못된게 부처된다고 한다 한 번 생각해봐. 어미아비 말도 안 듣고 집을 뛰쳐나와 되는 게 중인데 그런 중들이 누구 말을 고분고분 듣겠어. 다들 한 성깔하고 고집 센 것들이 중이거든. 하기야 그 정도 성깔은 있고 고집이 있어야 지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 득도(得道)도 할 수 있을 겨. 수처작주 입처개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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