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혜의 숲

琺寶壇經 16 <견성(見性)>

작성자호건|작성시간26.06.14|조회수0 목록 댓글 0

琺寶壇經 16 <견성(見性)>

 

4세기 이후 인도 대승불교에서 모든 중생은 부처의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여래장(如來藏) 사상이 대두한 이래 중국 禪宗의 初祖 달마대사에 이르러 直指人心으로 청정한 본래의 自性을 보아 무상정등정각을 이룬다는 중국 禪宗만의 祖師禪을 발전 시켰다.
붓다를 初祖로 하는 여래선 (如來禪)과 달리 위와 같이 중국에서는
初祖를 달마대사로 하여 독특한 중국 禪宗의 조사선(祖師禪)이 8세기 당대(唐代)에 발전하여 송대(宋代)에 간화선과 묵조선으로 전개되었다.
간화선이건 묵조선이건 禪宗은 '마음이 곧 부처(卽心卽佛)이므로 곧바로 본성을 보아서 부처를 이루는 것(見性成佛)’을 종지로 삼고 있다.
초조 달마의 선맥은 혜가를 거쳐 삼조 승찬, 사조 도신, 오조 홍인, 육조 혜능에 이르러 무르익었다. 이렇게 조사선은 육조 까지는 어느 정도 正法으로서 여래선과 같이 발전 하다 육조에 이르러 홍인의 수좌 신수가 북방에서 여래선의 점오점수(漸悟漸修)의 선법을 펼쳤고 남방에서는 홍인으로 부터 전법한 육조 혜능이 돈오돈수(頓悟頓修)의 선법을 설한 이후 不立文字ㆍ敎外別傳ㆍ直指人心ㆍ見性成佛을 기치로 禪法을 전했다. 그 이후로 송대 조동종(曹洞宗)의 굉지정각(宏智正覺) 스님에 의해 형성되고 체계화된 수행체계인 묵조선(默照禪)과 남송대 임제종(臨濟宗)의 대혜종고(大慧宗杲)에 의해 공안이나 고칙(古則)으로 부터 화두(話頭)
를 끌어 내어 오직 화두(話頭)대한 의정(疑情)만으로 화두를 參究하는 간화선(看話禪)으로 발전하였다. 일본에 많은 조동종(曹洞宗)이 묵조선을 주로 한다. 見性은 如實하게 自性을 보고 具空을 체득해 無分別의 반야로 惑業苦 그 시작인 無明을 타파하고 긴 꿈에서 깨어나는 始覺이다. 이 始覺은 곧 본래 감추어져 있던 本覺을 드러냄이니 곧 곧바로 깨친다는 육조의 돈오(頓悟)다. 돈오 했으니 깨침을 일상에서 보림(保任)은 하되 수행이 필요 없다는 돈오돈수(頓悟頓修)는 이후 점진적으로 깨닫고 깨달은 후에도 계속 닦아가야 한다는 점오점수(漸悟漸修) 그리고 깨닫기는 하였으나 더 닦아서 완벽하게 해야 할 깨달음이라는 (頓悟漸修)와 많은 논쟁을 일으켰다. 성철스님께서 돈오돈수(頓悟頓修)가 아니면 바른 견성이 아니라고 하자 수행중심의 승려들이 반박하며 일어났다. 그러나 이는 돈오돈수를 주장한 배경을 모르고 오해한 것이다. 견성은 돈오돈수 뿐이라고 주창할 당시 많은 禪客들을 만나고 제방선원을 돌며 정진할 때 성철스님이 볼 때 아직 공부가 익지 않은 不覺들이 견성한양 떠들어 선방을 어지럽히는 것을 보고 그들이 핑게대지 못하고 다시 공부 길을 잡아 가도록 승복시켜 화두를 줄 때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육조혜능의 돈오돈수의 견성법을 들이 댄 것이다. 육조혜능께서 돈오돈수로 견성해 6조로 법맥을 이어 받았는데 누가 반발하겠는가? 반발하는 중이 있으면 불러 앉혀 놓고 "니 오매일여가 되나? 자면서도 화두를 안놓치냐 이말이여? 자신 있으면 내옆에서 하룻저녁 자보그라. 내 한번 볼끼다." 성철스님은 딱 보고는 법거량도 필요 없이 몰아세운다. 옛날 같으면 몽둥이가 30방이다. 상근기의 승려는 화두를 들고 참선하다 몰록 견성하기도 하지만 하근기의 승려는 다음 생을 기약할 수 밖에 없다. 알음알이로 해오(解悟)한 것을 돈오견성한 증오(證悟)로 착각하면 그 오만으로 고치기 힘들다. 그래서 육조혜능께서는 가방 끈 긴 승려들이 선방의 선승들을 업수이 여기지 못하도록 견성은 돈오돈수라고 설한 것이다. 諸法이 緣起로 假立한 無自性을 여실하게 보는 것이 見性이요 無分別智로 無明을 타파하고 具空으로 渴愛 貪着을 滅해 貪嗔癡 三毒을 제하는 공부가 법보단경 안에 모두 담겨있다. 佛說이 아닌 문서를 經으로 칭한 경우를 보더라도 육조단경이 見性에 얼마나 귀한 경인지 알 수 있다. 본문에 성씨 성(姓)으로 표기된 것은 성품 성(性)으로 보아야 오해가 없다. 마지막 분분 보살게경의 「我本源自性清凈」'나의 본래 근원이 청정하다'는 말이 곧 본각(本覺)이다. 따라서 見性은 本覺을 드러내는 始覺이다.
"깨치지 못하면 부처가 곧 중생이요 한 생각 깨치면 중생이 곧 부처니라(不悟即佛是衆生 一念若悟即衆生是佛)"
다음 장에서 돈오돈수(頓悟頓修)는 우리 나라에서 어떻게 변화 되었고 어떤 논쟁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싶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댓글

씨알

23.04.25 06:08

첫댓글 不悟即佛是衆生 一念若悟即衆生是佛
장로 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철 스님의 종지를 깨닫게 됩니다.
"니 오매일여가 되나? 자면서도 화두를 안 놓치냐 이말이여?
자신 있으면 내 옆에서 하룻 저녁 자 보그라. 내 한번 볼끼다."
성철 스님은 딱 보고는 법거량도 필요 없이 몰아세운다. 옛날 같으면 몽둥이가 30방이다. 진리를 추구하고자 탐색했던 장로님의 불타는 여정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