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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성

초탈(超脫)

작성자호건|작성시간26.06.14|조회수0 목록 댓글 0

초탈(超脫)

 

초탈(超脫)
[부활의 경험을]
                       평화 황호건


끝 없이 어두운 텅빈 무덤. 그 텅빔 속에 나의 영혼이 빨려 들어가고 텅 비워진다. 우주의 중심이 비워지고 신의 빔에 내 영혼의 밑 바닥이 가 닿는다. 그 곳에서 아들이 태어난다. 살아서 체험할 수 있는 부활이다. 내가 소유한 것은 문제가 않된다. 소유한 나를 놓아 버리면 소유한 것도 의미가 사라진다. 모든걸 놓아버린 그 텅빔. 그것이 초탈(detachment)
이다. 텅빔(空)은 신의 힘이고 의지고 사랑이다. 모든 것이 그로 부터 나온다. 그 텅빔의 힘으로 무덤문을 돌파하여 그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만나져 하나 되는 나의 온 곳. 공적영지(空寂靈知)요 진공묘유(眞空妙有)로 만나지는 그것 한 소식. 이제 깨어 건너야 한다. 꿈에서 깨어 훨훨 벗고 건너야 한다. 붙들고 있는 것들을 초탈하여  텅빈 그 곳으로 돌파해 들어가 새로 태어난 아들과 아버지가 만나 하나로 돌아가야한다. 그 텅빈 하나에서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 넘친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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