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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성

誰縛汝(수박여)

작성자호건|작성시간26.06.14|조회수1 목록 댓글 0

誰縛汝(수박여)

 

誰縛汝(수박여)
(느헤미야 1장)


오늘 뜨거운 8.1에 뜨거운 성경 느헤미야서를 읽기 시작한다. 느헤미야서는 에스라서와 함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 의해 포로로 잡혀온 유대 백성들이 바벨론이 페르시아(바사)에 의해 망하고 바사왕 고레스 때 부터 아닥사스다 왕의 치세 동안 고향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포로 귀환기다. 70년간의 긴 바벨론 유수기를 끝내고 BC.537에 스뤂바벨의 영도로 1차로 귀환하여 성전을 새로 짓고 2차로 에스라가 귀환하여 성경을 읽고 가르친다. 3차로 BC.444에 느헤미야가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과 성문을 많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52일 만에 분업으로 모두 쌓는다. 유대민족 신앙의 중심이던 성전이 다시 세워지고 에스라의 성경 강독을 통해 영적 각성과 회복 그리고 부흥을 꾀했으며 탁월한 행정 능력을 지닌 총독 느헤미야는 성벽과 성문을 재건하는 동시에 유대공동체를 다시 세워 정치 사회적 안정을 꾀한다. 오늘 느헤미야서 1장은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 이었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부터 온  동생으로 부터 성이 훼파되고 성문이 불탔으며 남아 있는 동족들의 비참한 삶을 전해 듣고 울며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기도는 처절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닥사스다 왕의 도움으로 유대 총독이 되어 성을 중수하였다. 여기서 나는 하나의 의문을 가진다.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이미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의 땅은 빼앗겼고 다윗에게 왕좌가 대대손손 영원하리라는 약속과 함께 다윗왕국은 사라졌으며 하나님이 거하시겠다고 한 성전도 무너짐으로 해서 유대공동체의 큰 기둥인 하나님의 약속의 파기를 경험한 느헤미야가 다시 회복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어떻게 드릴 수 있었을까? 그 기도로 다윗왕국은 회복 되었는가? 그리고 포로라는 신분으로 부터 자유를 얻었는가? 겉으로 볼 때 성전이 세워지고 성과 성문이 중수되었으며 성안에는 남아있던 자들과 귀환한 자들로 유대공동체가 세워져 예배를 드림으로 다윗왕국의 모습이 회복된 것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바사의 총독인 느헤미야가 다스림으로 바사의 속국이었다. 이미 종교화된 하나님의 약속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었고 구원에 대한 믿음 또한 그들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 바사에 뒤 이은 시리아의 피흘리는 통치, 그리고 로마의 통치 결국 AD 70년에 성전은 돌위에 돌 하나 남지 않도록 허물어 졌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 의문 끝에 던져진 화두가 誰縛汝(수박여)이다. 이 말은 "누가 너를 얽어 매었느냐?"라는 말이다. 누가 무엇이 끝까지 느헤미야와  유대민족을 얽매었는가? 이 화두의 유래는 달마와 혜가에 이은 三祖 僧燦(승찬)과 四祖 道信 (도신)의 선문답으로 부터 비롯 되었다.?
어느날 도신이 찾아와 묻는다:원하옵건대 해탈법문으로 이 몸의 속박을 풀어 주십시오.
승찬이 답한다:누가 너를 묶어 놓았는가(誰縛汝)?
도신이 답한다:아무도 저를 묶은 사람은 없습니다만… .
승찬이 답한다:그렇다면 너는 이미 한껏 자유롭다.
그런데 어찌해서 해탈을 구하고 있단 말인가.
이 한 말로 도신은 한 소식을 얻고 四祖로 법통을 잇는다. 누가 무엇이 너를 얽매었는가?
느헤미야는 비록 바사의 포로로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 이었지만 깨어 있었다. 동생으로 부터 소식을 듣고 즉각적인 반응으로 울며 기도했고 목숨을 걸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고향에 돌아가 성과 성문을 중수할 것을 청한다. 그러나 아직 그는 포로다.  모든 일은 아닥사스다왕의 조서에 의해 이루어지며 모든 자원은 바사의 지원으로 가능한  바사의 총독이다. 여전히 그는 포로다. 누가 무엇이 그를 얽매고 있는가?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한다. 역사적인 인물 느헤미야와의 대화로 부터 그 인물의 됨됨이와 소명을 나의 것으로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무엇인가에 매여 있고 포로된 느헤미야와 대화하며 이 시대에 나를 묶고 있으며 이 나라와 민족을 무엇이 묶고 있는지를 묻고  화두삼아 풀어 보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다는 그대를 여전히 묶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무엇의 포로가 되어 있는가? 치열하게 그 답을 찾아 보길 소원한다.
誰縛汝???
2021. 8. 1 느헤미야서를 추천한 믿음 중수님께 감사하며 평화 호건🙏


 

댓글1추천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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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씨알

    21.08.01 21:31

    첫댓글 우리 진달래교회의 장로님이자 선지식이신 장로님의 진리에 대한 구도심과 道程에 誰縛汝가 화두로 다가서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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