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람데오(Coram Deo) 마태복음 5장~7장을 보통 산상수훈이라 하여 예수님의 가르침 중 백미로 여기는 말씀이다. 종교 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가르침이라는데 모두 동의 할 것이다. 이 땅에서 살아 가는 모든 사람이 지켜야할 규범도 포함되어 있다. 기도와 금식 등 종교생활로 부터 의식주 생활과 인간관계 등 삶 전체를 망라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서 모두 알고 계시고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한다. 그래서 잘하면 상도 주고 잘 견디면 갚아 주기도 하신다고 한다. 나는 하나님을 까마득히 잊고 살아 갈 때에도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신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 면전에서 살 듯 살라고 말씀 하신다. 늘 하나님 면전에서 사는 것을 코람데오 라고한다. 코람 데오( Coram Deo)라는 말은 라틴어 2개 단어인 코람(coram)과 데우스(Deus)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라틴어 coram은 '면전에서 혹은 앞에서'(in the presence of)라는 의미이고, Deo라는 단어는 Deus(God, 하나님)의 탈격(ablative, 명사를 부사처럼 사용하기 위한것)이다. 이 두 단어가 결합하여 Coram Deo 즉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이 되였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사상이며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의 영역안에서 자신을 친히 나타내시는 거룩한 행위이다. 내가 거울이되고 하나님께서 내 앞에서 하나님 자신을 나를 통해 비춰보고 계신 것이다. 의식적으로 기독교인의 삶 전체를 하나님 면전(面前)에서 현존의 삶을 살아 가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가? 방법은 지금 여기서 깨어 알아 차리는 것이다. 어떻게 현재 의식으로 각성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살아 오면서 무의식으로 해 오던 행동 과 반응을 알아채는 방법이다. 무의식적 반응과 습관적 행동들을 찾아 알아채 보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숨쉬기를 알아챈다. 들숨과 날숨은 거의 무의식으로 이루어 진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안은 숨이 계속 되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알아챌수 있는 대상으로 알맞다. 태초의 숨인 하나님의 생명을 들이 마시며 들이마신다 알아채고 숨을 내 쉬며 무한한 자비를 온 우주에 내보내며 내 쉰다고 비움을 알아챈다. 순간순간 숨쉬며 숨을 알아채는 것이 숨속에 계신 하나님을 알아채 하나님의 면전에 서는 것이다. 천천히 걸으며 걸음걸음마다 그렇게 알아챌 수도 있다. 깨어 있기가 쉽지않다. 무의식 속에 잠겨 있는 나를 표면 의식으로 끌어 올리는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다. 들숨과 날숨을 알아챌 때도 금새 생각이나 감정 따라 의식이 쫒아가면 숨을 잊는다. 이럴 때 생각과 싸우면 더 생각 속에 빠지기 때문에 오만 생각이 다 일어 날 지라도 그냥 놔두고 들숨 날숨에 집중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건 들숨 날숨을 놓지지 않는다. 놓지면 하나님 면전을 벗어나 자거나 꿈꾸며 죽는다. 들숨 날숨 가운데 하나님께서 현존하심을 알아채며 살아 가는 것이 코람데오며 좁은 길이며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다. 깨어 쉬지 말고 숨으로 기도하라. 시도하면 보혜사 성령께서 도우실 것이다. 코람데오 할 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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