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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전투모드에서 평화모드로]

작성자호건|작성시간26.06.14|조회수0 목록 댓글 0

[전투모드에서 평화모드로]

 

오늘 아침에 친구가 레미제라블을 쓴 빅톨위고의 인생 세가지 싸움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 인간과 인간과의 싸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말하고 노년의 지금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글을 보내왔길래 그렇게 이분법적 틀로 모든걸 타자화해 싸우면 빨리 병들어 죽는다고 뇌과학적인 설명을 해 보냈다.
우리 뇌는 생존을 위해 거듭 진화해 오면서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신체예산의 균형을 찾아 끊임 없이 예측한다. 그 예측의 가장 큰 두 축은 전투모드와 평화모드다. 생존을 위해 싸우던지 도망치던지 해야할 전투모드에서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신체예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탈진하며 면역수치가 갑자기 떨어진다. 분노가 폭발한다던가 웬수를 만난다던가 난제를 만나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산소를 많이 공급하기 위해 급격히 호흡이 빨라지는 이유다. 전투모드에서 빨리 늙고 병들게 하고 죽이는 스트레스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 된다. 전투모드에서 숨쉬기를 잘하면 빨리 마음의 평정을 찾고 평화모드로 변하여 잔잔한 물가 푸른초장의 양떼와 같이 행복해 진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웃에게 베풀어라 한 이유가 그 때가 가장 좋은 사랑의 행복한 평화모드이기 때문이다. 전투모드다 싶으면 좀 빨리 넷을 세며 배꼽 밑까지 들이 쉰다음 넷을 세며 멈추어 참고 여덟을 세며 가늘고 천천히 내 쉰다. 꼭 코로 숨쉬어야 코안에 있는 신경을 자극해 평화모드로 릴렉스 된다. 들숨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전투모드로 바꾸고 날숨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평화모드로 바꾼다. 보통 열번 정도하면 가라앉는다. 잠이 안온다던가 집중해서 창조적인 무엇인가 해야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들숨날숨 알아차림을 빨리어로 아나빠나사띠라고 하는데 숨명상의 요체며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쉽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김주환교수의 「내면소통」을 읽기 권한다.
진달래 가족들 배로 숨쉬기 잘해서 평화모드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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