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질주하는 차량 轟音 피하고자
서둘러서 산에 들어 쫓기듯이 올랐더니
내달렸던 高句麗人 哨所 있던 堡壘 아래
回龍寺라 풀렸을까 조선 太祖 父子 갈등
날파리떼 윙윙대도 호젓하여 좋았는데
겨우겨우 흐르는 물 걱정스런 기후 변화
繁華했을 다락院에 한편으로 빈 건물들
無常할 사 세월이니 榮枯盛衰 저러한가
여기저기 막혔나니 이리 틀고 저리 도니
마뜩잖은 都心인데 慰勞로다 道峯능선
높디높은 萬丈峯에 仙人 있어 도 닦는가
붉은 구름 紫雲이라 그 기운이 범상찮다
인연인가 連理枝에 風磬 은은 念佛 낭낭
아름 거목 지나면서 孤寂함을 되찾을 즘
사람들의 탐욕 탓에 산짐승들 受難인데
公主 駙馬 後宮 등등 너른 묘역 이어진다
廢主 燕山 무덤 있어 是非善惡 물어본들
오백 년 전 지켜봤을 은행나무 말하겠소
白雲 빚은 萬景 보는 훤한 仁壽 三角이여
微動 없는 그대 威容 자주 보면 닮아질까
[2026.6.1.09:45~15:00 약 13km 회룡역, 북한산 둘레길 16~20(보루길, 다락원길, 도봉 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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