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지맥 1구간(송리마을회관~지맥분기점~옥잠봉~연비산~오봉산~팔령)

작성자에이원|작성시간26.06.16|조회수132 목록 댓글 0

2026. 6. 13. 15:02 구간 최고봉인 함양읍 죽림리 오봉산(878.5m)

 

구  간  명 : 연비지맥 1구간(송리마을회관~지맥분기점~옥잠봉~매치~연비산~오봉산~팔령)

종주일시 : 2026. 6. 13. 04:53~16:58(휴식, 우회 포함 12시간 05분 소요)

거       리 : 20.55km(지맥 접근 3.3km 포함)

날       씨 : 후덥지근한 초여름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100,500원(교통비 50,500원, 식음료 50,000원) *유류비별도

접  근  로 : 차량으로 산행기점 전북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 송리마을회관 도착, 지맥분기점을 향해 출발

귀       로 : 구간 날머리 팔령(24번국도)에서 인월택시로 구상리 송리마을회관에서 차량 회수

세부정리 :

 

 

2026년 6월 12일 23시

2주 전 구례읍 원방리 ‘구례1교’(섬진강 합수점)에서 마무리했던 견두지맥(犬頭枝脈)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경남 함양 쪽의 산줄기인 연비지맥(鳶飛枝脈)을 찾기로 한다.

 

연비지맥(鳶飛枝脈)은 백두대간 봉화산(919.7m) 북쪽 1km 지점인 전라북도 장수군, 남원시와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인 약 945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전북과 경남도계를 따라 옥잠봉(705.5m), 88고속도로, 연비산(843.1m),

오봉산(878.5m), 팔량재를 지나 삼봉산(1186.7m)에서 전북 도경계를 벗어나 경남 함양군으로 넘어가 동북진하여

지안재, 팔두재, 화장산(586.4m)을 지나 임천(臨川)이 남강에 합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2km의 산줄기로 임천의 우측 분수령이다.

 

오늘 첫 구간은 산행기점인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를 출발하여 백두대간 봉화산쉼터를 지나 지맥분기점(945m)

이르고, 이후 남동향의 흐름으로 오봉산(878.5m)까지 진행을 한 후, 남서향으로 틀어 날머리 팔령(24번국도)에서

구간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구간 후반부 지맥의 주봉인 연비산(843.1m)을 지난 오봉산(878.5m)이 최고봉인 셈이며,

진행 거리 20km 정도를 감안할 때 본격적인 더위철에 체력적인 관건이 우려되기도 한다.

따라서, 무리않는 쉬엄쉬엄 진행을 다짐해 본다.

 

집에서 산행 전날 밤 11시경 대락님 차편으로 중부, 경부, 통영대전, 함양IC를 경유하여 ’지리산톨게이트‘를 나와

산행기점인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 송리마을회관 공터에 주차를 한다.(04:00)

 

차 안에서 눈을 부치다가 산행 전 채비를 마치고 마을회관을 출발하여 지맥분기점을 향한다.(04:53)

5시에 만난 과수원 철책 옆으로 올라 가파른 사면을 헤치고 5시 28분 임도를 만나 좌향으로 진행하면

5시 34분 임도삼거리에서 우향의 ’봉화산1.8km‘ 쪽으로 진행하여 백두대간 ’봉화산쉼터‘에 이른다.(05:55)

잠시 후 백두대간 길 따라 지맥분기점에 이른다.

 

2026. 6. 13. 04:49 구간 산행기점인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 '송리마을회관'

04:55 당초에 산행기점으로 잡았던 저수조 삼거리(남원시 아영면 구상리472-1)

05;01 과수원 철책 우측 사면로 진입

아침햇살~

05:28 구상리 임도

05:34 임도삼거리 우측길로~

05:55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는 백두대간 봉화산쉼터

봉화산 쉼터에서 본 지리주릉~^

봉화산 쉼터 표식(임도삼거리1.1km, 봉화산0.7km, 광대치3.2km)

지맥분기점으로 향하던 중~

 

6시 08분, 지맥분기점

지맥분기점에 이르러 펼쳐지는 주변 풍광을 담으면서 간식도 먹으며 한동안 머물다가 남동향의 지맥길로 접어들면서

지맥을 시작한다.(06:24)

 

6시 36분에 구간 첫 봉격인 ’806.1봉‘을 내려서면 7시 15분 철조망 옆으로 진행하여 7시 42분 ’718.1봉‘과 7시 56분

옥잠봉(703.5m)을 지난다. 한동안 멋진 숲 지대를 지나 진주강씨묘(08:25)를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는 ’비조재‘이다.

 

06;08 지맥분기점

지맥분기점에서 본 장수군 번암면의 속금산(907.4m)

지맥분기점에서 본 남원시 아영면 뒤의 지리주릉

지맥분기점에서 본 봉화산(919.7m)

지맥분기점에서 본 잠시후 내려설 지맥 마루금

지맥분기점에서 본 천황지맥 천황봉(좌)~팔공산(우) 마루금

06:36 구간 첫 봉격인 806.1봉

07:15 사유지 철조망 옆으로~

07:29 안부 

07:42  718.1봉

07:56 옥잠봉(703.5m) 모습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일대리/ 경남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 산 옥잠봉(703.5m) 

멋진 수림지대~^

 

8시 40분, 비조재

비조재를 지나 민가 뒤편으로 오르면 저수지가 보이고, 힘든 진행 후 9시 10분 ’674.2봉‘(’비조봉‘)을 다녀오고,

안부 한 곳에서 조식 겸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간다.(~09:51)

 

9시 57분 남원시 아영면 ’밤골‘이 보이는 벌목지를 내려서 10시 20분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10시 24분 광주대구고속도로

위의 ’오천육교‘를 지나 중간기착지인 ’매치‘에 이른다.

 

08:40 비조재

08;44 비조재 부근 저수지

09:10  힘들게 올랐던 674.2봉(비조봉?)

09:20~51 간식겸 쉬어가던 곳

09:57 벌목지대에서 본 아영면 밤골마을과 광주대구고속도로

뒤돌아 본 옥잠봉(705.5m, 좌)

10:22 매치 내려서며 본 진행할 안산(643.4m)~연비산(843.1m)~오봉산(878.5m)

10:24 광주대구고속도로 위 오천육교

광주대구고속도로

10:25 매치(아백로) 좌측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방향

 

10시 25분, 매치(아백로)

고개 좌측 함양 쪽으로는 ’매치‘정류장이 보이고, 도로 건너 마을 임도길을 진행하여 10시 37분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사면으로 ’안산‘을 향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10시 58분 힘겹게 올라선 안산(643.4m)에서 쉬어가고, 11시 24분 ’김해김씨‘묘와 11시 39분 ’559.6봉‘을 지나

11시 59분 ’진양치‘ 표지판을 확인하면서 간다. 더위 탓인지 발걸음은 점점 무디어져만 가고~ 지루한 진행 끝에

지맥의 주봉인 ’연비산‘에 올라선다.

 

매치(아백로) 우측 전북 남원시 아영면 방향

뒤돌아 본 남원시 아영면 밤골마을 뒤 옥잠봉(705.5m)

10:37 임도 좌측 들머리 진입~

10:58  643.4봉(안산)

11:24 김해김씨묘

11:26 안부 갈림길

11:39  559.6봉

11:59 진양치

 

12시 48분, 연비산(843.1m)

예상과는 달리 정상부의 막힌 숲으로 조망은 어렵고, 더위에 지쳐 쉬어가면서 내려선 ’오봉산‘ 갈림길을 지나치느라

헛걸음도 하면서 지체되기도 한다. 13시 14분에 만난 ’650.6봉‘은 봉우리가 아닌 고개(’널비들재‘)인 셈이며,

간간히 암반 등 로프 타기도 이어진다. 조망처 한 곳에서 시원스런 광경을 보면서 다가선 ’오봉산‘을 보며

힘겹게 무디어진 발걸음을 재촉하며 구간 최고봉인 ’오봉산‘에 올라선다.

 

12:48 힘겹게 올랐던 지맥 이름을 낳은 주봉인 연비산(843.1m)

연비산(843.1m) 삼각점

12:48 연비산(843.1m)의 대락님

지난 산행 여파로 중무장한 에이원 ㅎ

14:03 봉우리가 아닌 650.8m 안부(널비들재)

14:41 좌측으로 보이는 함양읍 난평리 소재 옥녀봉(801.5m)

14:46 지나온 연비산(843.1m, 좌)

14;48 암봉 조망처에서 본 함양읍 웅곡리와 옥녀봉(801.5m, 우)

14:48 다가선 오봉산 정상부

15:00 옥녀봉3.2km, 웅곡마을1.4km 갈림길

 

15시 02분, 오봉산(상산, 878.5m)

일명 ’상산‘이라고 일컬어진다는 정상부의 소개글과 정상석을 보면서 기념촬영도 하고 주변의 펼쳐지는 장관을 담으며

한동안 머물다가 아쉬움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팔령마을3km’ 하산길로 내려서면 15시 17분 ‘오불사1.2km’ 갈림길과

15시 38분 ‘오봉사’ 갈림길을 지나면 16시 03분 구간 마지막 봉격인  ‘849.8봉’에 힘겹게 올라선다.

 

이후 가파른 내리막 사면을 지루하게 내려서면 흥부마을 성산저수지 옆으로 해서 구간 날머리 ‘팔령’에 이릅니다.

 

15:02 힘들게 올라섰던 구간 최고봉인 함양읍 죽림리 소재 오봉산(878.5m)

오봉산(878.5m)에서 본 지나온 연비산(843.1m)

오봉산(878.5m)에서 본 오늘 분기점(좌)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 눈에~~

오봉산(878.5m)에서 본 다음 구간 삼봉산(1186.7m) 줄기

오봉산(878.5m)에서 본 함양읍 죽림리 주변 모습

오봉산(878.5m)에서 본 옥녀봉(801.5m) 가는 길~ 

오봉산(878.5m)에서 본 오늘 지맥분기점(좌) 이후 지나온 양상과 우측 뒤로 장수군 장안산(1237.4m), 백운산(1278.9m)

남원시 인월면 일대 뒤로 보이는 백두대간 줄기(우측 봉화산과 지맥분기점)..  좌측 뒷편 희미한 산동면 고남산(846.8m)

잠시후 내려서는 곳

15:13 오봉산(878.5m)을 내려오며..

15:13 오봉산(878.5m)  아래 팔령마을 하산길 방향으로~

15:17 오불사 갈림길

뒤돌아 본 오봉산(878.5m) 의 자태

오봉산(878.5m)의 수려한 봉우리들~

16:03 지루하게 올랐던 구간 마지막 봉격인 849.8봉

16:03 영선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

 

16:54 흥부마을 흥부각이 어울리는 성산지(성산길)

16:57 구간 날머리 팔령에 이르면서 힘들었던 구간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16시 58분, 구간 날머리 팔령(24번국도, 함양로)

오늘 구간 20.55km, 12시간 05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연비지맥(鳶飛枝脈) 첫 구간의 장도를 감안하여 전날 늦은 밤(23:00)에 집을 나와 구간 기점인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맥 분기점을 향한 오름을 극복하며 분기점에 이르렀고, 구간 전반부 옥잠봉(703.5m) 내림길과

중반부 매치(아백로) 이후 안산~연비산~오봉산~849.8봉으로 이어지는 산세 오르내림으로 최근 들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더위 탓도 있었지만, 결코 무리하지 않는 산행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웠던 것 같습니다.

대락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구간 날머리 팔령(24번국도)에서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인월행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다가 인월택시를 호출하였는데...

아뿔싸! 택시가 도착할 무렵 인월행 버스가 오네요. ㅎ 어쩔 수 없이 당초 계획과 달리 송리마을회관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인월면 ‘지리산한우마을정육식당’에 들러 다소 늦은 식사를 마치고 귀로에 오릅니다. 끝.

 

16:59 팔령(24번국도, 함양로)

팔영(24번국도, 함양로)의 성산마을 표지석

귀로에 들린 인월면 ‘지리산한우마을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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