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지맥의 고요한 산길을 걷다,
천주교 교구청 묘역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묘소 앞에 잠시 발걸음을 멈춥니다.
한 시대를 살아간 성직자들은
이 땅의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기도하며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그들의 육신은 흙으로 돌아갔지만,
대한민국을 향한 사랑과 희생의 기도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종교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천주교, 불교, 개신교를 비롯한 수많은 종교인들이
어려운 시대마다 국민을 위해 기도했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등불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름은 세월 속에 잊혀질 수 있어도,
대한민국을 위한 그들의 간절한 기도는
산과 강, 바람과 하늘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했던
수많은 영혼들의 헌신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검단지맥의 능선 위에서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고,
기도는 멈춰도 그 뜻은 영원히 흐른다."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 모든 종교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그들의 기도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영원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eI7s2NyOt2g?si=xBoUO5b0TYEiI2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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