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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지맥(한남)

서봉지맥75.43km-아껴두었던..

작성자다류|작성시간22.02.04|조회수263 목록 댓글 15

한남 서봉지맥이란?

백두대간 상에 있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내려오다가  칠장산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정맥은 감투봉에서 수리산으로 
이어지고 감투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봉산(145m), 칠보산(239m), 고금산(87m), 서봉산(250m),
덕지산(138), 옥녀봉(82m), 계두봉을 거쳐 아산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72.4 km의 산줄기이다.

 

지맥131번째

 

산행지:서봉지맥75.43km (한남)

 

​위치:군포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평택시

 

코스:감투봉-군포시보건소-군포ic-구봉산-경기대명고-천주교수원성지-칠보산-

한국방송통신대-수영오거리-협성대학교-태행지맥분기점-노리고개-태봉산-

점촌고개-쉰길바위-서봉산-도이리고개-가로고개-동양레미콘-덕지산-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중학교-오뚜기라면-약사사-공설공원묘지-안중초-현화교차로-안중중고-

화양리-도대리-계두봉-현충탑-진위천/아산만 합수점

 

일시:2022년01월28~29일 금요무박

 

​날씨:맑음

 

​기온: -8~4도

전체시간:20시간47분

​산행시간:18시간39분

​휴식시간:02시간08분

​​산행거리:75.43km

일행:다류

 

군포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팽택시를 지나는

서봉지맥은 안성천과 삽교천이 만나는 아산호에서

그 맥을 다한다.

 

 

14:24

구정연휴 어디 가기도 쉽지않고 그동안

아껴두었던 도심지를 지나는 서봉지맥을

하려고 한다.

 

오전 일찍 일을 마감하고 팔탄에 있는 거래처에

주차를 해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들머리에 선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6-17

 

끝으로 가면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10여분도 안되어 도착한 감투봉 서봉지맥 분기점이다.

이곳은 지역주민분들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는곳

이다 보니 사람들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한다..

 

그러다 보니 분기점 산패는 구경할수가 없고 

몇분의 시그널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

 

 

한남정맥의 백운산과 광교산 라인이 보이고

군포시내의 전경이 조망된다.

 

 

바로건너서 가면 좋으련만 차량통행도 많고

건너기에는 부담이 되는 곳이다 보니 사거리까지

걸어가서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넌다.

 

 

군포보건소를 지나서 100.4m 삼각점을 확인해야 

하겠으나 그곳에는 사유지 인지 시유지 인지 철조망과

함께 들어설수 없게 되어 있으니 어쩔수 없이 갈수가 없더라..

 

 

몇번의 이동통로를 통과해서 다녀야 하는 선택을 해야하고

곳곳에 강쥐 들은 시끄럽게 영역표시를 하느라 시끄럽다..

 

 

115.6m 봉우리에 올라서지만 

아무런 표식은 없고 시그널 하나 걸어두고

지나간다..

 

 

구봉산 터널을 지나고

 

 

구봉산에 올라선다.

많은 차량들이 지나는 곳이다 보니 

차량의 소음이 조금은 시끄럽게 들려오고..

 

 

다시 도로 옆으로 지나며 의왕시에

들어서는가 보다..

 

 

83.0m 봉은 개인 사유지 인지 

잘 정비해 두었고.. 

시그널 투척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지나쳐 온다.

 

 

이어지는 105.1m 삼각점봉에 올라서고

아무생각 없이 지나치다 아차 싶어 

삼각점을 찾아 보지만

 

 

멧돼지 뒤집듯이 있을만한 곳을 다 뒤집어 보지만

삼각점은 끝내 발견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더라는...

 

 

다시 내려선 도로 그냥 넘어 가고 싶지만

통행량이 워낙 많아 객사 하고 싶지는 않더라

 

어쩔수 없이 700 여 미터  도로 를 따르다가

 

 

경기대명고등학교를 지나고

 

 

수원둘레길이 있는곳 까지 와서야 건너선다.

이후 도로를 따라서 이동 을 하게 되고

 

 

성미카엘 묘원을 지나면서 부터는 둘레길이

아주 잘 정비 되어 있어서 아우토반을 달리게 된다.

 

 

이처럼 잘 정비된 등로는 주민분들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운동들을 열심히 하시는지 많이 보인다.

 

 

맨발로 걷는 길도 있고..

 

 

곳곳에 정자와 운동기구가 설치 되어 있어

쌀쌀한 날씨임에도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인다..

 

 

보물을 가진 바위?

 

 

너냐?

 

 

아니면 너더냐?

 

어중간한 곳에 표지판을 해놓아서

어느것인지 ㅋㅋ

 

 

좀전에 이정목에는 칠보산정산 1.0km 라고 했는데

갑자기 1.2km로 늘어 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곳은 행정구역이 수원구 매곡면에서

화성군 매송면 으로 변경 되었다가

1988년에 수원시 권선구로 변경되었다..

라고 되어 있네..

 

역사도 알수 있고.. 좋네..

 

 

앞서 가던 젊은 청춘 

내가 사진 찍으며 뒷따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열심히 가지 않아도 되는데...

앞에서 죽어라 걸어 간다..

 

 

17:26

칠보산 정상

칠보산 정상에 올라서 보니 그 젊은 청춘은

얼굴이 벌개져서 숨을 가쁘게 몰아 쉬고 있다..

 

내가 일부러 소몰이 한것도 아닌데..

음...

너무 열심히 운동을 하는게야 ㅋ

 

오는 걸음에 148.9봉164.3봉,126.3봉,186.7봉을 

지났지만 정상에 산패나 시그널은 볼수 없었다..

 

나도 시그널 투척을 할까 했지만 얼마못가 쓰레기

처분 받아 사라질까봐 그냥 지나 왔다는. .ㅋ

 

 

벌써 서쪽하늘에는 석양이 지려 하고 있다..

어둠이 내려 앉기 전에 최대한 가야 할텐데...

 

 

수원의 아파트 숲

 

곳곳에 정자도 있고

조망이 아주 좋은곳들이 많다..

 

 

통신대라고 하는데

군부대 인지 올라설수는 없고

주위로 둘레길이  있으니 둘레길을 따라

지나면 된다는...

 

 

가까이 당겨서 들여다 보고

 

 

통신대앞

계단을 내려서고 

통신대 사이에 난 데크길을 따라 돌아서 가면

 

 

다시 정자가 있고..

올라서 보면

 

 

저녁내내 걸어야할 비산비야가 

희미하게 펼쳐 진다.

 

 

반대쪽과 가야할 방향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고

대충 가늠해 보는데..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지 않고

 

 

비봉매송간 도로 아랫쪽 

이동통로를 따라 건너면 된다..

 

 

가는 방향 우측은 한국수자원공사

 

 

저 뒷쪽 지하터널을 건너면...

참고로 상당히 긴 터널이라는..

 

 

수원 둘레길과 연결이 되고

팔색길..

이라 하더라..

 

 

차가 겨우 교행할수 있는 길을 따라 나오면 

큰길과 연결이 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지나

 

 

찬바람이 쌩쌩 부는 도로를 따라 조깅하듯이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시내와 화성공구상가를 가로 지른다..

퇴근시간 이라서 그런지 차량의 통행도

빈번하고...

 

도심지를 지나다 보니 화려한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룬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내가 해야 할것을 해야 하다보니

그런 유혹에 넘어갈 시간도 없고...

 

 

봉담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뒷쪽 야산에  오르니

119.4m 삼각점이 아직 살아 있고..

더불어 산패도 살아 있는것을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

 

 

이후 잘 정비된 둘레길을 따라 이동을 하고

도로에 내려섰다 다시 올라 서야 되는줄 알았던

도로는 생태통로가 만들어져 어렵지 않게 지나게 되고

 

 

협성대학교는 늦은 시간이라 정문으로 들어갈수도 없고해서

펜스가 쳐져 있는 뒷쪽울타리를 따라 이동을 하게 된다.

 

이곳도 여름에는 지나기 껄쩍지근 하겠다,..

여름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ㅋ

 

협성대학교 를 빙둘러 지난후 등로는 다시 좋아지고

 

 

20:55

태행지맥 분기점에 도착을 하게 된다.

태행지맥 분기점 주변에 달아 두었던 시그널은

어리론가 도망을 가버리고 ...

 

그나마 분기점 산패를 저리 높이 달아 뒀으니

아직 살아 있겠거니 하고..

 

 

남봉담 IC

 

 

철계단을 지나고 이동통로를 지나서

 

 

태봉산을 향한다.

원 마루금은 저 도로 중간쯤이 원 마루금 인듯 한데

지금은 싹뚝 잘려 나가서 어쩔수 없이 이쪽으로 돌려

놓은듯 하다..

 

 

야경을 구경 하며 샤브작 해야 하는데

잠시만 멈춰 있어도 추위가 엄습을 한다..

그러다 보니 땀 한방울 나지 않는 좋은건가?

나쁜건가? ㅎ~

 

 

태봉산 오름 약 600여m 

잠시 잠깐 사이에 올라서게 되고..

 

 

정상에는 정상석이나 산패 같은것은 보이지 않고

운동기구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주위에 시그널이 몇개 보이는것이 전부다.

 

 

묘지 자린가 싶어 지나는데 마하리 관항리 유적지 라네

나중에 천천히 살펴 보기로 하고..

 

 

지나는길 독도님의 응원

감사합니다.

 

가끔 고속철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지나쳐 가고

내려선 도로에서는 밥값 하려는 강쥐가 열심히

짖어대고..

 

혹시나 너무 시끄러울까 후다닥 지나쳐 간다..

이후로도 도로에 자주 내려 서지만 어두운 도로

찍어 뭐하나 싶어 안찍게 된다.

 

 

서봉산의 유래가 담긴 안내판

하지만 어느세월에 이거 읽고 있을까?

사진으로 담아두고...

둘레길 스러운 길을 따른다.

 

 

어두운 밤길이다 보니 사람없는 

한적한 등로..

 

 

22:52

서봉산에 올라선다..

 

 

서봉산 쉰길바위는

어둠속이라 잘 보일리 만무하고..

 

그렇게 지나칠까 하다가 

어라 ....

삼각점이 어디 갔지?

찾아보니..

 

저곳은 어느곳일까?

지도를 찾아 보니 자주 지나다니던 덕유저수지 로 나오네

위에서 보는것과 가까이서 보는것은 달라도 너무 달라. ㅎㅎ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찾아낸 삼각점 

확인을 하고..

 

 

다시 서봉산 정상석으로 와서

그래도 서봉지맥의 주봉이니 얼굴 나오는 셀카 

정도는 남겨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셀카질....

 

 

이쪽은 어느쪽 야경일까?

내가 어디쯤 이지 하고 담아 놓고도

지금은 이리 헛갈린다..

 

 

217.4m 를 넘어서고

계속 이어지는 서봉지맥

 

 

연화사 고개를 지나고 다시 한고비 치고 넘어

내려서다 보니..

 

 

막 문을 닫으려 준비하는 카페

쌍화차 향이 그윽하게 나고...

 

 

노른자 동동띠운 쌍화차 한잔 하게 된다.

차가웠던 속에 따끈한 쌍화차 한잔 들어가니

속이 다 뜨끈해 지고..

 

대추,아몬드,등 고명이 얼마나 꽉꽉 들어차 있는지

한잔 먹으니 속이 든든해 진다. .ㅎ~

 

 

139.0m삼각점 봉에 올랐으나

삼각점은 찾을수 없고

그나마 산패가 살아 있음이 다행이다 싶고..

 

 

천석산

135m의 높이에도 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니

1,000m가 넘어도 봉이라는 이름도 가지지 못한

많은 무명봉들이 있으니 감지덕지 해야 하려나?

아니면 대단하다 해야 하려나? ㅎㅎ

 

 

그래도 잘 정비된 등로도 있고

이정목도 있으니  감사히 따르다..

 

 

내려선 도로(가로고개)

트랙은 식당마당을 통해 절개지를 

올라가라 하지만 새벽시간 넘의집 앞마당을 가로 지르고 

담벼락 사이를 지나는것이 영 껄쩍 지근 해서..

(막상 들어서거나 빠져나갈데도 없더라는)

 

조금 옆으로 이동하다 보면 지날수 있는 곳이 있겠지

싶어 건물을 끼고 돌아가 본다..

하지만..

 

 

굳게 닫혀 있는 공장인듯 보이는 건물..

어찌 되었던 이곳을 넘어 서야 진행이 되던 말던 할텐데..

 

공장안으로 들어서 보니 담벼락이 3m 높이는 되겠다..

어쩌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마침 보이는 사다리 가 있어

밟고 올라서니...

 

담벼락이 3m쯤 되어 보이고 뛰어내리자니 잘못하면 한동안

산행 못할지도 모르겠고..

 

다행이 담벼락 타고 30여m 이동하는 곳에 철문펜스가 있어서

그곳을 발판삼아 겨우 내려선다..

 

지맥 참 힘들다.. ㅠㅠ

 

 

97.8m봉에는 방울산이라고..

맞는지는 모르겠다.

 

 

138.4m

산패도 있고

반바지님의 코팅된 산패도 있고..

방울산이 맞기는 하는가 보다요..

 

 

내려서는 길에 방울산 등산로 라고

되어 있는것을 보니 확실한 방울산 이네..ㅎ

 

 

회리현교차로를 지나고

다시 산길로..

 

 

108.1m삼각점은 그 주위가 싹뚝 짤려나가고

공사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소실 되었는지 찾을수도 없는 삼각점

 

이곳도 조만간 건물들이 들어서려 는지

곳곳이 공사중이다,.

 

 

이곳은 곳곳이 공장지대인지 토요일 새벽인데도

일을 하느라 불이 켜져 있는곳이 간간히 보이고

어느 공장 뒷쪽으로 돌아 내려서서 다시 도로를 건너기를

수차례...

 

 

계속돼는 어둠속에 길찾기는 계속 이어지고

107.2m봉은 반바지님이 주산봉이라 해 놓으셨네요.

 

알수 없는 삼각점도 있고..

 

이런 야산에도 고라니가 인기척에 놀라 이리저리

뛰어 도망치기도 하고..

 

 

몇번째 도로에 내려서는것인지도 헛갈릴즈음

저멀리 꽤 큰 건물에 불빛이 환하다..

 

무엇일까?

나중에 알고 보니 경동택배 물류집하장 이였던 모양이다.

 

 

04:28

약 1.5km 정도 도로를 따르다가 명봉산에 올라서야 하는데

올라야할 입구는 공장이 들어서 있고..

 

돌아 가기도 어중간 하고 공장으로 들어서 담벼락을 타고 올라

명봉산에 가까워 지니 반대편에서 편하게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게 된다..

 

조금더 진행해서 편안한 등로로 올라올것을 ㅜㅜ

 

 

이정목과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진행을 하지만 트랙을 확인 하지 않으면 알바

하기 좋은곳이더라..

 

여튼 오래 가지 못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서며

약5km 정도를 걷는다..

 

쉰새벽에 반은 조깅처럼 반은 빠른걸음으로

그리고 나서 오뚜기라면 공장 후문에서 다시

어지러운 산길로 접어든다.

 

 

 

어지러웠던 숲은 얼마 안가서 다시

정비된듯한 등로가 나타나고..

 

멀리서 봣을때 산패가 있구나 싶어

다가가 보니...

 

패는 패네...

관계자외출입금지 란다..

 

그러면 그렇지 ㅋ

 

 

어느정도 가다 보니 이정목과 함께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더라..

 

 

하늘에는 누가 뜯어 먹다 얼마 남지 않은

사과 처럼 얼마 남지 않은 달이 나를 

바라 보고 있고..

 

 

이젠 서서히 날이 밝아 오려는지

동쪽 하늘은 여명의 빛이 감돈다..

 

 

지나던길

알록달록 색동 의자가 

앙증맞게 놓여져 있고..

 

잠시 쉬었다 가세요 하는듯 하다..

그래 잠시 쉬어 가자.. ^^

 

 

이곳은 시그널이 모두 살아 있네

먼저 진행하신 선배님들의 시그널도 확인 하고

법광님 에이원방장님 부뜰이천왕봉님^^

반갑습니다..

 

비파산?

모르겠다.

 

 

점점 밝아오는 하늘...

그와 함께 추위가 한껏 기승이다..

 

천천히 걸으면 더 추워지니..

빨리 움직여 체온상승을 시켜 줘야지..

 

왜 하필이면 주말에 추워져 가지고 설라무네..

 

 

이렇게 간혹 살아 있는 산패가 무지 반가운

서봉지맥..

앞선 지맥 선배님들의 뒤를 따르는 재미도 

반갑기만 하더라는 ..

 

 

다시 도로에 내려서는길

여긴 공동묘지가 들어서 있네..

 

지도상에 보니 안중공설묘지 라고 나온다.

그리고 곳곳에 공사중인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이곳에서도 약 5km정도 시내구간을 지난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서 인지 차량들은 굉장한

속도로 쌩쌩 지나쳐 가고...

 

아침 찬바람에 볼따구가 얼얼 하다.

 

 

펜스가 쭈욱 둘러져 있는 이곳..

처음에 잘못 보았다..

 

매립폐기물 만 보고 이곳에 폐기물 처리장을 

만드는줄 알았다..

 

하지만 가면서 보니 넓어도 너무 넓은 것이다.

그래서 찍은 사진을 다시 들여다 보니 

 

내가 읽고 싶은 것만 읽은 것이다. ㅋㅋ

매립폐기물 뒤에 ZERO는 빼고 읽었네..

 

 

 

일추리가 올라오기전 춥기만 하던 도로는

일추리가 올라온 후로는 따듯함이 감돌기

시작 하더니...

 

이내 따스함에 온몸이 풀리고 노곤노곤해지기

시작 한다..

 

 

이쪽을 보아도 어마무시 하게 넓은 부지...

이고..

 

 

저짝을 보아도 어마무시 하게 넓은 부지 이고..

이곳이 다 개발 부지 라니..

 

이것을 처음에 폐기물 처리장으로 오해 했으니

어마무시 하게 큰 폐기물 처리장인줄 알았다는..

 

멍충하기는 ㅋㅋ

 

 

글갱이 마을

이라...

 

차량통행도 빈번하고 가끔 지나는

마을분들도 계신데...

 

아직 이주가 완료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하는것인지?

 

 

한가로이 이삭을 줏어 먹으며 

노니는 철새들...

청둥오리는 아닌듯 하고 뭔지는 잘 모르것다..

 

 

좌우로 시야가 뻥 뚤리고

저쪽에 보이는 다리가 서해대교 아닐까?

싶어 지도 확인하니 서해대교가 맞더라..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 싶기도 하고..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또 다시 싹뚝 잘려나간 마루금은

도로로 재탄생 할듯 하고..

 

마루금상 트랙은 직진으로 내려서 저 펜스

넘어야 하는데..

 

그럴수는 없쟈냐~

좌측으로 돌아 내려 다시 도로와 만난다..

 

 

진행 방향상 좌로 내려서지 않으면 경사도가 완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사도가 좀 있다는 ..

그리고 미끄럽다는..

 

 

다시 차량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인도도 없는 차량들이 고속주행하는

도로를 걷는것을 좋아라 하지 않는다..

사고의 위험이 있다보니..

 

될수 있음 이런 도로를 이용하는 산행은 지맥이

마무리 되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여튼 오다 보니 건너편 산줄기를 넘어야 하자냐~

마침 육교가 있고 육교를 넘어 산줄기에 들어 서지만

이곳도 역시 공사중 ㅠㅠ

 

 

야트막한 산줄기를 내려와서

다시 도로를 따라...

날머리를 향해서..

 

 

마지막으로 보이는 독도님의 응원

네네 감사합니다.

이제 다왔네요.

 

 

10:57

44.1m 계두봉

서봉지맥의 피날레를 장식해 주는 마지막 봉우리에 선다.

시그널 들을 보니 앞서가신 많은 분들이 마지막 봉에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는듯이 느껴진다..

 

나도 기쁘다 ^^

 

 

내려서니 충혼탑이 나오고

 

 

11:06

평택호대교와 아산만방조제를 배경으로 셀카를 담으면서

서봉지맥을 마무리 한다..

 

 

아듀~

서봉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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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다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8 아무래도 서봉지맥은 다녀 오기는 했지만
    아리송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예전 걸음 하셨던 곳중에
    몇몇곳은 공사로 인해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새로운 도로들이 생겨서 후답자
    들은 길을 돌아서 가야 했네요.

    아마도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다른 후답자
    분들도 지금의 길을 돌아서 가야할듯합니다.

    어쩔수 없네요 ㅎ~
    기억에 오래 남지는 않을듯한 서봉지맥이기도 합니다. ㅎㅎ
  • 작성자세르파 | 작성시간 22.02.08 서봉지맥 원샷종주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다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8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저도 항상 응원 합니다. ^^
  • 작성자이슬하 | 작성시간 22.02.08 다류님 포스팅은 매번 빼먹지 않고 챙겨보며 정독하는데 답글 달기를 자제하다 보니...ㅠ

    장거리를 가볍게 요리하시는 모습이며
    간결하나 담을 것 다 담은 위트있는 표현이며
    장거리 소화만으로도 정신 없을텐데
    읽다보면 관찰력도 보통이 아니니 내내 감탄하며 읽게 됩니다.

    참 저도 다류님 영향을 받아
    발토시와 겹으로 신던 양말에서 해방되어 가벼운 양말 하나만으로 익숙해졌답니다.
    벗어버리니 신발도 넉넉해지고
    전혀 발 시럽지도 않으니 역시 길 들이기 나름인가 봅니다.
    언젠간 등산화도 팽개치고 말량말량한 밑창의 가벼운 신발만 착용하고도 날아가는 날 오겠죠^^

    항상 안산, 무조건 안산이시길 응원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9 그냥 편한대로 마음이 동하시는 대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슬하님^^

    목적이 있어서 혹은 필요에 의해서 혹은 건강을 위해서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산행들을 하시죠..
    저또한 지맥 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하는 산행을 하고 있죠.

    짧게 혹은 길게 본인의 컨디션이나 상태에 따라서 산행은
    달라지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시겠지만 저는 산행하면서 하고픈게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봄에는 야생화 관찰 봄이 지나며 여름으로 들어설 시기에는
    나물 구경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 야생버섯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거기에 더한다면 사진과 시그널..작업?
    등로를 걸으면서 등로에 집중해야 하는데 주위에 이것저것 간섭 하고 참견하다
    보니 실제 다른분들에 비해 걸음이 늦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그것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고정관념을 버리면 그 고정관념이라는 세상 뒤에는 또 다른 재미난 세상이
    존재 하죠..
    그 고정관념을 버리는것이 그렇게 힘이 듭니다. ^^
    좋은 과정과 결과가 되어 가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겨우니와 이슬하님의 건강한 산행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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