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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聖人之道(성인지도)

작성자고려산 高麗山人|작성시간26.06.07|조회수3 목록 댓글 0
子貢瞞然慙(자공만연참) 俯而不對(부이부대)


자공은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며 몸을 굽힌 채 대답하지 못했다.


 


有閒(유한) 爲圃者曰(위포자왈)


잠시 후 밭을 돌보던 노인이 말했다.


 


子奚爲者邪(자해위자사)


“선생께서는 무엇 하시는 분입니까?”


 


曰孔丘之徒也(왈공구지도야)


자공이 대답했다. “공자의 제자입니다.”






爲圃者曰(위포자왈)


밭을 돌보던 노인이 말했다.






子非夫博學以擬聖(자비부박학이의성)


“선생은 널리 배움으로써 성인의 흉내를 내고,






於于以蓋衆(어우이개중)


허망한 말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獨弦哀歌以賣名聲於天下者乎(독현애가이매명성어천하자호)


홀로 금을 뜯고 슬픈 노래를 불러 천하에 명성을 파는 사람이 아닙니까?


 


汝方將妄汝神氣(여방장망여신기)


당신도 당신의 정신과 기운을 잊고


 


墮汝形骸(타여형해)


당신의 육체를 버린다면






而庶幾乎(이서기호)


거의 도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汝身不能治(여신불능치)


당신의 몸도 다스리지 못하면서






而何暇治天下乎(이하가치천하호)


어찌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까?






子往矣(자왕의) 無乏吾事(무핍오사)


선생은 가시오. 내 일을 방해하지 마시오.”






子貢卑陬失色(자공비추실색)


자공은 부끄러워 얼굴빛을 잃고






頊頊然不自得(욱욱연부자득)


멍청해져 자신도 얻지 못했다.






行三十里而後愈(행삼십리이후유)


그렇게 삼십 리를 가고 난 뒤에야 정신을 차렸다.






其弟子曰(기제자왈)


그의 제자가 물었다.


 


向之人何爲者邪(향지인하위자사)


조금 전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夫子何故見之變容失色(부자하고견지변용실색)


선생님께서는 그 분을 만나고 나서 무엇 때문에 얼굴빛을 잃고






終日不自反邪(종일부자반사)


종일 제정신으로 되돌아오지 못합니까?“


 


曰始吾以夫子爲天下一人耳(왈시오이부자위천하일인이)


자공이 대답했다. “나는 천하에 훌륭한 분은 우리 선생님 한 분 뿐이라 생각했다.






不知復有夫人也(부지복유부인야)


그런 사람이 있는 줄은 알지도 못했었다.






吾聞之夫子(오문지부자)


내가 배운 선생님의 가르침은






事求可(사구가) 功求成(공구성)


일이란 가능한 것을 추구하고, 결과는 성공을 추구하며,


 


用力少(용력소) 見功多者(견공다자)


힘은 적게 들이고 드러나는 공로가 많은 것이


 


聖人之道(성인지도)


성인의 도라 배웠다.






今徒不然(금도불연)


지금 보니 그렇지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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