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의 레시피 >
2026년 6월 7일 서울주보 표지 그림
빵의 레시피
'이제는 너의 차례'라며,
손바닥 위에서 나를 바라보는 밀떡입니다.
당신의 온 삶이 레시피이고,
빵이 된 기적은 내 감각으로는 다 알지 못합니다.
비록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같을지라도,
절반은 주님의 몫이고 절반은 나의 몫인
성체 성혈의 기적!
밀떡이 성체로 바뀐 첫 번째 기적과,
내가 사랑으로 바뀌는 두 번째 기적이 합해져야 비로소완성 될
이 미완의 기적이 오늘도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글•그림 하삼두 스테파노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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