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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술 이야기

파견ㅣ그림 묵상

작성자어리니|작성시간26.06.15|조회수14 목록 댓글 0

 

< 파견 >


2026년 6월 14일 서울주보 표지 그림

파견

종이 한 장을 열둘로 나누고, 사방으로 벌여봅니다.

따로 놀지 않게 서로의 모서리는 붙여두며 생각합니다.

 

삶의 자리와 미션은 각각이지만

파견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이심을 ··· 

 

물 오른 부름켜가 낡은 껍질을 갈라놓듯,

몰랐던 기쁨이 안으로부터 벅차오르면,

수동적 응답도 능동적 에너지로 변화됩니다.

 

비록 이웃의 모습이 내 기대와 다를지라도,

안배와 조화를 위해 마련하신 섭리이고

풍요로움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글•그림 하삼두 스테파노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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