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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26년 6월 5일 금요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ㅣ리처드 로어 신부님, 벌거벗은 지금, 2부 너무 좋아서

작성자어리니| 작성시간26.06.05| 조회수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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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내님 작성시간26.06.05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벌거벗은 지금
    2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믿어지지 않는 것들

    기도는 울림이다.


    기도는 당신이 사사로이 하는 무엇이 아니라
    당신에게 일어나는 무엇이다.(로마 8,26-27)
    작은 나를 내세우기보다 큰 나를 모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당신은 '오늘 내가 기도했다'가 아니라
    '오늘 기도가 이루어졌고 거기 내가 있었다' 라고 말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아는 것은,
    당신이 이끌리고 안내받고 사랑받고 쓰임 받고
    당신을 관통하여 기도가 흐른다는 사실,
    그리하여 더 이상 당신이 운전석에 앉아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전부다.

    그때 하느님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사물들처럼 당신이 눈여겨볼 하나의 대상이 아니라,
    당신만의 "나인 나 (lam)'로 되신다.

    바야흐로 당신은
    당신 아닌 다른 이 안에서 그를 통하여 그와 함께 만물을 보기 시작한다.

    당신의 작은 '나인 나 (I Am)'가 '우리인 우리 (We Are)'로 바뀌는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 답댓글 작성자 내님 작성시간26.06.05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내 영혼 안에 < 큰 나를 모시는 >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삶의 경험치가 다르고
    성향과 상처가 다르니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너와 나의 공통분모는 오직 사람을 창조하신 하느님 뿐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만이
    나와 다른 너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아빠 아버지,

    저의 눈길이 '나'에게서 '너'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눈 길이란 것이 바로 관심이었고 사랑이었습니다.

    이제야 두려움과 나약함, 이기심을 벗어나
    큰 나로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것의 모든 것인 당신의 이름을 끊임없이 불러대니,
    저의 근원이시며 생명이신 당신과 하나되어
    조금씩 조금씩 때론 왕창 당신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지만 당신만을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렵니다.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시어 당신의 뜻을 이루어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답댓글 작성자 어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5 내님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아~멘~!!!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내맡긴 영혼 내님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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