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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7일 주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제1독서

작성자어리니|작성시간26.06.07|조회수20 목록 댓글 5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8,2-3.14ㄴ-16ㄱ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4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주 너희 하느님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15 그분은 불 뱀과 전갈이 있는 크고 무서운 광야,
물 없이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를 위하여 차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분이시다.
16 또 그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이 몰랐던 만나를 너희가 먹게 해 주신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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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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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화답송 >
    시편 147(146─147),12-13.14-15.19-20ㄱㄴ(◎ 12ㄱ)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시온아, 네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은 네 성문의 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네 안에 사는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신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주님은 네 강토에 평화를 주시고,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당신 말씀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빠르게도 달려가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주님은 당신 말씀 야곱에게,
    규칙과 계명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어느 민족에게 이같이 하셨던가?
    그들은 계명을 알지 못하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작성자어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


    < 내맡김 영성
    8. 내맡김의 영성의 수준은? (2)
    09.12.21.


    '하느님께 내맡김'으로 내맡긴 삶을 사는 것도
    단지 '하느님 뜻대로 사는 삶의 시작'일 뿐이다.

    그런데 내맡긴 영혼은 아무리 평신도 왕초보라 하더라도,
    하느님 중심적인 삶을 살지 못했던 과거의 나(성직자) 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영적 수준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느님 앞에 신분이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하느님 앞에 '누가 더 거룩한 사람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한 발을 완전히 하느님의 뜻 안에 담갔기 때문이다.
    비록 다른 한쪽 발을 가끔 '자기 뜻'에 담근다 하더라도 말이다.

    영혼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기 뜻'에 발을 담그는 횟수도
    '나날이 조금씩 그러나 때로는 엄청' 줄어들게 된다.
    하느님이 그렇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에겐 절대로 '영적후퇴'란 있을 수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오직 '영적진보'만이 있을 뿐이다. 정말 놀랍다!

  • 답댓글 작성자어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하느님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시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을 하느님께서 나날이 조금씩 그러나 때로는
    엄청나게 당신께로 이끌어 주신다.
    그리고 마침내는 유혹이나 악에도 빠지지 않게 해 주신다.

    영적 진보를 이룬 우리 교회 역사상 수많은 성인 성녀들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보아도 아마 그렇게 많이는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분들은 인내와 끈기를 잃지 않고 자신 스스로의 엄청난 노력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셨지만,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은
    자신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을 하느님이 다 해 주신다.

    그러하기에 스스로 무엇을 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자기가 없어졌는데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스스로 할 수 있단 말인가?
    또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당신이 알아서 다 해 주시는데 무엇을 왜 한단 말인가?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하느님께서 그 영혼 안에 직접 생각을 떨어뜨려 주시고
    계획까지 세워 주시고, 그 영혼은 오로지 그분의 도구로서,
    그분의 계획에 따라 그분의 뜻대로 기쁘게 이끌려 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 답댓글 작성자어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만일 단 1%라도 내 것이, 내 의지가, 내 뜻이 남아 있다면,
    하느님의 뜻이 내 안에서 온전히 작용하실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하느님 뜻, 내 뜻 ! 통회하고, 죄짓고 ! 왔다리, 갔다리 ! 온탕, 냉탕 !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100% 완전히 내맡긴 영혼들은 그 외적인 모습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잘 생기고 못 생기고가 아니라 얼굴이 편안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내적으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함'으로 수시로 뜨거운 눈물의 감사를 올리게 되며,
    '하느님에 대한 앎'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하느님의 말씀에 접근하게 되고,
    그래서 그 영혼의 입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찬미가 떠날 날이 없다.

    시간이 깊어질수록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그 영혼은 몸부림을 치게 된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이끄심에 탄복을 하며
    하느님의 신비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
    그 신비 속에서 도저히 빠져 나올 수가 없다.

    아니, 빠져 나오기가 도무지 싫은 것이다.
    다 하느님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없이 부족한 인간의 몸으로
    이 현세에서부터 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


  • 답댓글 작성자어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아멘 아멘!!!

    저에게 있어 '사십 년 동안 광야'가 바로
    아버지 대전에 내 뜻을 잘라 바친 '봉헌'의 날입니다.

    깊이 깨닫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인 둔한 저를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구해 주셨습니다.
    종살이에서 아버지의 나라 천국 살이로 건네주셨습니다.

    후퇴 없이 앞으로 앞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아버지께
    엎드려 감사찬미흠숭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아직 종살이 중인 많은 이들을 내맡겨드립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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