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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교구 주보

제2617호 2026년 6월 14일(가해) 연중 제11주일ㅣ청소년 특집

작성자어리니|작성시간26.06.15|조회수26 목록 댓글 0

 

< 떼제와 함께한 밤/ 제1차 영화 테라피

/ WYD 수퍼클래스 5회/ 평화를 위한 청년들의 합창 >

 

 

평화를 노래하다, 떼제와 함께한 밤

 

2026년 4월 24일(금)

지난 4월 2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평화를 위한 일치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떼제 공동체가 주관한 이 자리에는

가톨릭은 물론 개신교, 성공회, 정교회 등

여러 그리스도교 교파의 신앙인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떼제 공동체는 서로 다른 교파와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함께 기도하며

화해와 일치를 몸소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그 영성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하는 여정과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서울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 안에서 하나 되는 경험이 더없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도회는 교파의 경계를 넘어 함께 기도하는 경험을 통해

화해와 연대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멈춰 마음을 보다, 제1차 영화 테라피

 

2026년 4월 25일(토)

4월 25일,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2027 서울 WYD 봉사자 돌봄팀이 마련한 첫 영화 테라피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영화 <몬스터 콜>을 함께 보며 자신의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나눴습니다. 

      

이 영화는 상실과 두려움, 죄책감처럼 쉬이 꺼내기 어려운 내면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참가들은 주인공의 여정에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고,

그 안에서 하느님 안에 있는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봉사자 돌봄팀은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쉼과 위로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상처를 이야기하는 용기, WYD 수퍼클래스 5회

 

2026년 5월 9일(토)

5월 9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제5회 WYD 수퍼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소설가 최은영 작가를 초청한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작품과 삶, 그리고 신앙에 얽힌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최 작가는 인간의 상처와 결핍, 그리고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위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희망과 연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문학이라는 창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앙과 삶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비추는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퍼클래스는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젊은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진정한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평화를 위한 청년들의 합창

 

2026년 5월 16일(토)

5월 16일, 성모성월을 맞아 명동대성당에서

'청년 × 성모님, 평화를 노래하다' 행사가 열렸습니다.

교구 청소년국과 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이 자리에는

국내외 청년들이 모여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함께 바쳤습니다.

      

참가자들은 성모님께 화관과 초를 봉헌하고 여러 언어로 묵주기도를 드리며,

세계의 젊은이들이 하나의 교회 안에서 이어져 있음을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신앙 나눔을 통해서는 평화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2027 서울 WYD가 지향하는 화해와 평화,

세계 교회의 일치를 미리 살아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내용구성 | 2027 서울 WYD 뉴스레터팀

카카오톡 채널 @wydseoul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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