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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안에 머물러라

평화를 잃지 않으려면 (20)

작성자어리니|작성시간26.06.19|조회수33 목록 댓글 0

 

< 몇 가지 조언 >

 

 

앞에서 말한 모든 것을 실천하도록 하자.

인내와 끈기로 실천하되, 완벽하게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낙심하지 말자!

 

약간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언제나 평화 속에 머물지 못한다 해서

평화를 잃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재교육은 느린 과정이며 자신을 많이 인내해야 한다.

 

근본 원칙은 '나는 결코 낙담하지 않겠다!'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한 태도의 완벽한 모델인 소화 데레사의 말이다.

"인내는 모든 것을 얻는다."라는 아빌라의 대 데레사의 말도 좋은 원칙이다. 

 

매우 유익한 또 하나의 실용적 원칙은 다음과 같다.

내가 큰일을 할 능력이 없다 해도 낙담하지 않고 작은 일들을 실천하는 것이다.

때로 큰일이나 영웅적 행위를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마저 소홀히 한다.

하지만 이런 작은 일들은 영적 성장에 매우 유익하며 기쁨의 원천이다.

 

"착하고 충성스런 종아,

너는 작은 일들에 충실했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들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 25,21)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대로 작은 노력들을 충실하게 계속한다면

주님께서 몸소 개입하여 우리를 더 높은 은총 속으로 끌어들이실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평화로이 머물 수는 없더라도 좀 더 쉬운 매일의 상황 속에서

평화를 간직하려 노력하자.

곧 이어질 다음 일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할 일을 잘 해내도록 힘쓰고

주위 사랑들에게 평화롭고 부드러운 말과 행동을 보이고

서두르지 않으면서 일상의 일들을 짜증 내지 않고 평온하게 해야 한다!

 

성덕에 오르는 첫 계단은 바로 내가 오르내리는 아파트 계단일 수 있다!

영혼은 흔히 육체를 통해 교육된다!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사랑으로 행한 작은 일들은

우리를 자라게 하는 데 매우 큰 역활을 한다.

이것이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의 성덕의 비결 중 하나다.

우리가 기도에 충실하고 은총에 협력하는 작은 행위들을 끈기 있게 해나간다면

성 바오로의 다음 말씀을 살아낼 것이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줄 것입니다.(필리 4,6-7)

 

아무도 그 평화를 우리한테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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