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의 직분: Wayne Schlichter님// 실제적인 성직자[제사장] 직분: 브라이언 귄닝님/ 이 강진님 역/ 아바의 집에서 재인용.

작성자조 규진|작성시간08.07.29|조회수22 목록 댓글 0

 

                                                                                                                   2008. 7/ 29. 3.

 

신약의 직분

Wayne Schlichter

Ⅰ. 신약의 두 가지 직분

신약성경이 보여주는 유일한 직분은 장로와 집사이다. 신약 성경은 이 직분을 맡은 자(남자)를 지역 모임을 섬기는 특정한 역할과 책임을 가진 자로 인정하고 있다(행 6:1-6; 딤전 3:1-13; 벧전 5:1-4). 비록 모든 믿는 이들이 주님과 그분의 백성을 섬기도록 은사를 받았지만, 장로와 집사는 특별히 자격을 위임받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하나됨(unity)안에서 행하는 자들이다.

넓은 의미에서 장로는("감독"으로도 불림. 딛 1:5,7) 하나님의 양떼의 영적 필요를 돌보고 지켜보는 일에 부름 받고 자격을 부여받은 자다. 집사는 하나님의 백성의 물질적 필요를 돌보는 책임을 진다. 이들 두 직분에 관한 성경기록을 살펴보기로 하자.

혹자는 "직분"이란 용어에 반감을 가질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 용어가 성경에서 사용된 바와 같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선임된 자'와 '모임을 위해 기타 다양한 봉사로 섬기는 자'를 구별한다고 믿는다.


Ⅱ. 장로 - 목자와 감독자

사도행전 14:23  두 사람이 각 교회에 장로들을 임명하고 금식하며 기도한 후에, 그들을 자신들이 믿는 주님께 맡기고,

디도서 1:5-7  내가 너를 크레테에 남겨둔 까닭은, 부족한 일들을 바로잡고, 내가 네게 명한 대로, 각 도시에서 장로들을 임명하게 하려 함이니, 6 책망 받을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거나 제멋대로라는 비방을 받지 아니하는 신실한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니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반드시 책망 받을 것이 없고, 자기 뜻대로 하지 아니하며, 쉽게 화내지 아니하며, 자기를 술에 내어 주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익에 탐닉하지 아니하며

다른 많은 관련 구절과 함께 우리는 위의 성경 구절에서 하나님께서 신약의 인도직(leadership)에 관한 양식을 제정하신 것을 본다. 모든 모임에서 자격을 가진 복수의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주재(Lordship)하시는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하나됨 안에서 함께 일했다(행 14:23). 이들 인도자들은 "장로" 또는 "감독"이라 불렸다. 이 두 용어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상호 호환적으로 사용된다. 그리스어에서 장로와 감독으로 사용된 단어는 다음과 같다.

프레스부테로스(장로) : 영적 성숙을 의미함
에피스코포스(감독)  : 감독자로서의 책임을 의미함 (epi=over, skopos=sight)

그러므로, 장로는 하나님의 백성의 교회를 돌보는 성숙한 감독자(Overseer)이다(행 20:17,28-29; 딛 1:5,7). 영적 감독자로서 지역교회를 돌보는 일에 관해 주지해야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목자의 역할

장로는 하나님의 교회를 먹이고 돌보는 일에 있어서 목자장(Chief Shepherd)께 책임을 진다. 이러한 책임은 장로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준비할 때 비롯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으로 영적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장로들의 주요한 책임 중에 하나이다. 목양(shepherding)은 양떼들을 개인적으로 돌아보고 단체적으로 감독하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teaching)은 공적인 교육이다. 에베소서 4:11의 목양자와 교사는 가르침의 은사를 가진 장로들이다. 그들은 말씀과 교리에서 수고한다.

디모데전서 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그리할 것이니라.

장로는 하나님의 양떼를 치고(목양하고) 안내하고 인도하고 다스리고 지킨다. 목자(shepherd)로서 장로는 양떼의 필요를 돌본다(행 20:28-29). 목자가 자기 양을 지키듯이 장로들은 양떼들을 지킨다. 장로는 양떼를 분열시키고 혼란을 일으키고 파괴하고자 들어오려는 약탈자들로부터 양들을 보호한다(요 10:10a). 장로들은 반드시 (진리를 대항하여) "거슬러 말하는 자를 논박해야"하며, 그들이 세심히 양들을 지켜 볼 때 갖는 양들을 향한 사랑으로 모임을 다스려야 한다. 장로들은 장차 하나님께 자신들의 일을 설명하게 될 것이다(딤전 3:5; 딛 1:9-10; 히 13:17; 벧전 5:1-4). 이러한 책임은 장로들이 지역 모임을 목양자(pastor)로서 돌보거나 목자로서 돌보는 것임을 보여준다.

장로의 자격

장로의 자격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에 대한 사모함, 인격, 가르치고 싶어하는 성향 등을 포함한다(딤전 3:1-7; 딛 1:5-9).

장로는 반드시 다음과 같아야 한다.
a. 책망받을 것이 없음(비난할 여지가 없거나 나무랄 데가 없음. 죄가 없는 것이 아님)
b. 한 아내의 남편(마음의 단일함 - 신실함의 정도)
c. 깨어 있음(신중한, 주의 깊은)
d. 냉철함(침착한, 자제하는, 절제하는)
e. 행실이 바름
f. 손님 대접에 힘씀
g. 가르치기를 잘 함(가르치고 싶어 함: 딤전 3:2; 행 20:28-29; 벧전 5:1-2)
h. 술에 내어주지 아니 함(술에 인박이지 않음)
i. 구타하지 않음(말로나 물리적으로 되치거나 남을 때리는 자)
j.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함(부끄러운 이익)
k. 인내함
l. 말다툼하지 아니함
m. 탐욕스럽지 아니함
n. 자기 집을 잘 다스림
o. 초심자는 안 됨(경험이 부족한 자는 감독자로 적합하지 않음)
p. 외인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음
q. 자기 뜻대로 하지 아니함(자기 만족, 사욕에 지배받음, 자기 뜻을 거만하게 주장함)
r. 쉽게 화내지 아니함
s. 선한 사람들을 사랑함(도덕적이며 올바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즐김)
t. 정의로움(다른 이를 대우하는데 있어서 올바른 상태)
u. 거룩함(분리된 삶으로 하나님께로 분리됨)
v. 절제함(자제함)
w.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함
x.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능히 건전한 교리로 권면하고 깨우치게 함

주 : "가르치기를 잘하는"은 "남을 가르치고 싶어하는"과 "가르칠 수 있는"등을 뜻한다. 장로는 반드시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반드시 "가르치고 싶어" 하거나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먹이는(feeding) 것이다. 그러므로 장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배경이 있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단체적이거나 개인을 가르칠 것이다. 아마도 가르치는 대상은 어린양이거나 더 성숙한 자일 것이다.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의 양떼에게 도움을 주는 선한 계획의 근원임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여는 능력을 의미한다. 장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장로의 부르심

장로의 부르심은 그 일에 대한 열망과 자원함으로 표현된다. 그 부르심은 그들이 섬길 지역 모임에서 비롯된다. 목자가 되고픈 갈망은 장로들을 부르시고 구비시키시는 주님이 주시는 것이다. 장로들은 인격에서 자격을 얻으며, 목자로 선출되어 모임에 의해 일에 대한 성향과 열심을 인정받을 것이다.

혹자는 신약을 공부하면서 초대 교회가 오늘날의 대부분의 교회가 실행하듯이 사역자를 고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성직자/평신도 체계는 신약의 원칙이 아니다. 성경은 "일인(一人)" 사역의 개념을 가르치지 않는다. 장로들이 공동으로 지역 교회를 목양한다. 이는 성령님께서 교회의 다양한 영적 은사를 통하여 역사하도록 하며, 동시에 적절하게 계속적으로 교회를 인도하도록 한다.


Ⅲ. 집사 -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종

집사는 신약성경 안에 있는 또 다른 직분이다.

딤전 3:8-13   이와 같이 집사들도 반드시 신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많은 술에 내어 주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9 순수한 양심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라야 하느니라. 10 이들도 먼저 시험해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다고 확인되면,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게 할지니라. 11 이와 같이 집사들의 아내들도 반드시 신중하고, 헐뜯는 자가 되지 말며, 냉철하고, 모든 일에 신실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을 잘 다스릴지니라. 13 집사의 직무를 잘 사용한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게 되느니라.

행 6:1-6   그 즈음에, 제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헬라파 유다인들이 자기네 과부들이 매일의 배급에서 소홀히 취급되므로 히브리파에 대하여 불평이 생기니, 2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무리들을 불러 말하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식탁 시중을 드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 정직하다는 평판이 있고, 성령님과 지혜로 충만한 일곱 사람을 찾아내어, 우리로 하여금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게 하라. 4 오직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리라, 하니, 5 이 말이 온 무리를 기쁘게 한지라. 이에 그들이 믿음과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 스테판과 또 빌립과 프로코루스와 니카노르와 티몬과 파르메나스와 안티오크 출신의 유다교 개종자 니콜라스를 선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 위에 손을 얹으니라.


집사의 역할

집사는 모임의 종(servant)이다. 집사는 특별한 필요를 갖는 믿는이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돌본다. 초대 교회에서 과부들은 집사들이 돌보았다(행 6:1; 딤전 5:3,9,16). 오늘날, 그 책임이 분명하지 않을지 모르나, 여전히 존재한다. 다른 책임과 함께 과부를 돌보는 책임은 집사의 역할이 모임의 재정적 책임을 돌보는 것임을 암시한다. 이는 궁핍한 과부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훌륭한 그리스도인 일군들과 교제를 갖는 은사는 집사가 교회를 섬기는 또 다른 섬김이다. 오늘날 모임들이 통상 건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사의 역할의 일부는 건물 관리를 감독하는 것이다. 집사는 그리스도의 모임의 물질적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이다. 또한 집사는 그밖에 교사 또는 복음 전도자와 같은 분야에서 주님을 섬기는 은사를 받았다는 점을 주지하라. 다른 모든 믿는 이들처럼 집사는 어떤 능력에 사용되는 영적 은사를 가지고 있다(사도행전 7-8 장에서 스테판과 빌립 집사를 보라).
 

집사의 자격

장로의 경우와 같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경적 신약 교회를 갖고자 한다면 반드시 따라야 할 성경적 자격이 있다. 이 자격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장로의 자격과 유사하다. 장로의 자격과 집사의 자격 모두 인격과 영적 생명에 근거한다.

집사는 반드시 다음과 같아야 한다.
a. 신중함(경건한, 의도가 진지함, 행위에서 자중함)
b. 일구이언하지 아니함(정직하고 언행이 일치함)
c. 많은 술에 내어주지 아니함(술에 주의를 돌리거나 주의하지 않음)
d.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함(부정한 이득을 탐내지 아니함)  
e. 순수한 양심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함  
f. 입증됨(시험을 해보고 확인됨)
g. 책망할 것이 없음(비난할 여지가 없거나 나무랄 데가 없음: 장로의 자격 참조)
h. 한 아내의 남편(신실함의 정도)
i.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을 잘 다스림

집사의 아내는 반드시 다음과 같아야 한다.
a. 신중함(경건한, 의도가 진지함, 행위에서 자중함)
b. 헐뜯는 자가 아님(거짓으로 고소하고, 허물을 찾거나, 성도들 사이에서 빈정거리며 비난을 퍼뜨림)
c. 냉철함(침착한, 자제하는, 절제하는)
d. 모든 일에 신실함


집사의 임명

마지막으로 집사를 임명하는 양식은 사도행전 6:1-6에 주어진다. 여기서 모임은 "정직하다는 평판이 있고, 성령님과 지혜로 충만한" 이들을 집사로 인정했다. 그리고 사도들이 안수함으로 승인을 받고 그들에게 주어진 일들을 위임받았다.

오늘날 교회 안에 사도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지역교회를 다스리는 책임을 장로들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장로들이 모임 전체의 승인으로 집사를 임명할 책임이 있다. 이는 집사에게 요구되는 자격을 만족하는 자들을 인정함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숙고할 시간을 주기 위하여(보통 몇 주(週)) 그들의 이름을 모임 앞에 공고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모임을 섬길 수 없는 정당한 이유를 제기하는 자가 없는 경우, 이들은 집사로서 맡겨진 일들을 위임받는다. 이들은 집사에 관한 성경의 자격과 신중하게 비교하여 임명된다. 성경은 "집사의 직무를 잘 사용한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게 되느니라"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두 직분을 예비해 주신 것에 대해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이 같은 방식으로 섬기는 자는 이 위대한 일을 수행하는데 필요하게 될 도움뿐만 아니라 기도의 지원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위해 살기를 열망해야 하고, 장로나 집사의 직무에 대한 주님의 부르심에 준비되어야 한다. 부디 하나님의 영께서 이러한 일들을 우리의 마음에 인식시켜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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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인 성직자(제사장)직분

- Practical Priesthood -

 

 브라이언 귄닝  

 

   "그분께서 반역자를 성직자(제사장)와 왕으로 삼으시는도다"라고 옛 찬송가는 노래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부르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성직자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은 믿는 이들에게 가슴 벅찬 일이다. 오늘날 기독교계에서 일어나는 문제, 곧, 여자 성직 수여와 그밖에 성직자와 관련하여 알려진 것들은 성경이 성직자직분(priesthood)과 교회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는 바와 전혀 무관한 것이다.

성직자직분의 개념은 그 기원을 구약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 4장과 5장의 가인과 아벨의 실행에서 보듯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성직자로 행하였다. 창세기 8장과 12장에서 우리는 노아와 아브라함이 희생단(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는 것을 보게 된다. 이들로부터 우리는 성직자직분이 가장(家長)에게만 국한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출이집트기 19장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직 이스라엘 민족에게서만 성직자를 찾으셨다는 사실을 배우며, 출이집트기 28장에서는 성직자 계급이 더욱 좁혀져 오직 아론의 가문에서만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이 같은 성직자직분의 역사에서 우리는 적어도 한 가지 실망스러운 요소를 보게 된다. 그것은 성직자직분이 실패했다는 사실이다. 성직자 직분의 실패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여 주 예수님께서 일하시던 때에 민족의 영적 지도자 역할을 했어야 할 대성직자(대제사장) 가야바가 위대한 대성직자이신 분을 인정하지 않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교회시대에는 성직자직분이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게 된다. 베드로와 히브리서를 쓴 바울은 이스라엘의 성직자직분의 모형을 사용하여 우리가 "모든 믿는 이들의 성직자직분"이라고 부르는 놀라운 진리를 보여준다. 일단 모든 믿는이들이 성직자직분을 깨닫게 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분의 삶은 영원히 변하게 될 것이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2장 5절과 9절에서 우리가 "거룩한 성직자들(holy priesthood)"이요 "왕가의 성직자들(royal priesthood)"이라고 가르친다. 이들 구절은 거룩한 성직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적 희생물들을 드리는" 자들이고, 왕가의 성직자들은 "너희를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에 대한 찬양을 보여주는" 자들이라고 가르친다. 거룩한 성직자는 경배자(worshipper)요, 왕가의 성직자는 증인(witness)이다. 거룩한 성직자는 하나님께 대하여 사역을 하고, 왕가의 성직자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역을 한다.

우리의 성직자직분이 이와 같이 다양한 면이 있지만 적어도 한 가지 공통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일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흥미롭게도 성직자직분은 은사나 남녀간의 역할의 차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성직자직분은 모든 믿는 이들에게 해당된다.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거룩한 성직자가 드리는 희생물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우리 인격의 희생물인 우리 자신들이 있고(롬 12:1), 우리 입술의 열매인 찬양의 희생물이 있으며(히 13:15), 선을 행함과 나눠줌의 희생물이 있다(히 13:16). 성경은 이러한 희생물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말한다(히 13:16).

희생물이란 본질상 값비싼 것으로, 자아가 요구하는 개인적인 권리들을 초월한다. 예를 들면, 경배자가 되려면 하나님 앞에서 잠잠할 것과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 바울이 로마서 12장에서 말하는 "살아 있는 희생물"은 우리가 온갖 요구들에 직면하였을 때 자아가 죽음에 넘기우는 종소리가 될 것이다. 거룩한 성직자들로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신뢰를 얻는 일이다. 두 렙돈을 드린 과부를 기억하라. 하늘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희생물은 값진 것이다. 다른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빚을 지지 아니하신다"는 유명한 진리이다. 우리가 가진 것을 투자하는 것 가운데 영원에 투자하는 것만큼 보상되는 것은 없다. 어떠한 것도 경배자가 알고 있는 하나님과의 교제와 비교될 수 없다. 자아를 보전하는 것은 허무를 남길 뿐이며 결코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과 비교될 수 없다.

왕가의 성직자는 하나님의 증인이다. 교회는 교회사를 통하여 보석들을 간직하여 왔는데, 바로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이상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들 안에 그 이상을 간직해 둘 수만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열정과 능력으로 자기 세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보여 주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두움에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였으며, 자신들이 대속 받은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세상을 잊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이 세상에 줄 수 있었던 가장 큰 섬김으로 섬겼다.

거룩한 성직자들과 왕가의 성직자들. 경배자들과 증인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 자신을 섬기는 성직자직분을 발견하셨어야 했다. 그러나 그분은 전반적으로 실망하셨다. 이제 교회 가운데 성직자직분이 있으며, 각 믿는 이는 성직자직분을 이루는 한 부분이다. 그분을 실망시키지 말자. 그것은 기능을 발휘하는 성직자직분이다.

 - "Practical Priesthood" : [UPLOOK] 1997년 4월호에서 발췌 / 이 강진 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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