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지처사(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시 사형 방법) [한국 순교자 형(刑)과 옥(獄)살이]

작성자김창환|작성시간22.01.20|조회수739 목록 댓글 0

능지처사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시 사형 방법[한국 순교자 형(刑)과 옥(獄)살이]

국사범과 같은 중죄인에게 내려진 형벌.

 

오살몸뚱이를 자른 다음 죄인의 머리를 베는

 

육시(시체를 다시 머리를 벤 다음 여섯 개로 찢어, 소금에 절여서 각처에 돌렸다.),

 

거얼(사지를 묶어 말로당겨 찢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집행되었다.

 

가족들 또한 유배형을 받고 가산은 몰수된다.

 

천주교 신자 중에서는 1801년의 전주 순교자 유항검과 윤지헌, 서울 순교자 황사영, 황심이 능지처사로 순교하였다.

 

죄인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사지를 잘라내고 마지막에 목을 베어 여섯 토막을 내어 죽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몸을 토막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체 토막을 보여주어 대중에게 경계심을 주는 부가형이 가해졌다.

 

천주교인들을 처형할 때에도 능지처참형은 흔히 사용되지 않았지만 유항검, 윤지헌 은 서양 선박을 불러들여 나라를 해롭게 하는데 앞장섰다 반역죄를 선고받고 이 형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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