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윤경훈 목사 설교/글

불안증에 걸린 사람이 온전한 평안을 누리는 방법

작성자윤경훈목사|작성시간20.11.08|조회수300 목록 댓글 2

불안증에 걸린 사람이 온전한 평안을 누리는 방법

 

14:27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지금은 과거(한국전쟁 직후)에 비해 가난해서 밥을 굶는 사람들이 적어졌고,

자가용은 부유한 집에만 있던 부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지만

이제는 자가용을 소유한 가정도 많아졌고,

부자가 아니더라도 필요에 의해 자동차 여러 대를 운용하는 가정들도 많습니다.

한국의 GDP는 약 16295억 달러로 세계 10~12위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통해 객관적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고,

따라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던 과거의 그 시절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으니

당연히 걱정도 적고, 마음은 편해졌을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기 쉽겠지만

오늘날의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불안과 염려가 전혀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사람마다 종류와 정도가 각기 다르겠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강도의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고,

오늘날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알게 모르게, 심각하든 경미하든 현대인들은 모두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어떤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자살률 세계 1위 자리를 

무려 15년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개인의 심리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회적 요인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을 겪는 경우도 많으며,

영의 세계에서 영향을 받는 영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외적인 영향도 없는데)

스스로 불안과 염려와 근심 등의 무거운 짐들을

자발적으로 짊어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근심과 염려와 불안증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영적인 요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정신적으로 힘든 일 하나도 없이 마냥 평안하고,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알게 된) 앞으로 이 세상에서 벌어지게 될 여러 가지 무서운 일들,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한 경제, 생활의 염려, 노후 대비, 건강 염려, 대인 관계,

현재 내가 살아가는 모습(진로나 직장 등)이 맞는 건지,

아니면 혹시 하나님께서는 다른 길을 가길 원하시는데 내가 그 뜻을 잘 알지 못하여

잘못된 길로 빠진 채 죽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불안증을 품고 근심하며 염려할 거리를 스스로 찾기 시작하면,

그리고 찾은 근심거리들을 받아들여 내 마음 속에 저장하고 쌓기 시작하면

우리의 마음은 답답함 그 자체가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평안이라고 배웠는데

왜 이렇게 내 마음은 답답하고 힘들지?‘ 하면서 하루, 하루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먹고 즐기는 세상 쾌락만 쫓으며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죄 가운데 거하는 자들보다 훨씬 나은 것 아닌가요?“

라고 말하면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즉 우리의 영원한 구원과 관련된 부분에서 거룩한 근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서 과도하게 근심하며 염려를 하는 것은

심령을 상하게 하고 뼈를 마르게 합니다.

영적으로 볼 때 절대로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근심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거룩한 근심인가?

아니면 하지 않아도 될 괜한 것들을 끌고 와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고 있는 근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펴봄과 더불어

우리가 하고 있는 근심의 결론은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고후 7:9-11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거룩한 근심은 

결과적으로 회개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배웠고, 당연히 그것을 전제로 생각해야 합니다.

 

즉 우리가 하고 있는 염려와 근심의 마지막이 결국 하나님과의 화평이라면

그것은 거룩한 근심이라는 증거를 갖습니다.

 

기본적으로 근심과 염려는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불신앙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심령을 상하게 하고, 뼈를 마르게 하는 등 스스로를 무척 괴롭게 했지만

그 마지막이 결국 하나님과의 화평이 아니라면

자신이 하고 있는 근심과 염려의 정당성에 대해 아무리 그럴듯한 말을 한다 해도

그것은 결국 사망을 이루는 근심이라고 정의내릴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휴식과 평안은

세상은 결코 줄 수 없는 최고 수준의 평안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한 화평과 감사와 기쁨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거룩한 근심은 

마지막에 결국 하나님과 친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오늘날 하고 있는 근심과 염려가

하나님을 향해 가고 있는 좋은 근심인지,

아니면 사망을 이루는 괜한 근심인지 분별을 할 수가 있습니다.

 

15:13

(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17:22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저와 여러분들이 앞으로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해야지하고 여러 가지 계획을 해도

언제나 우리의 뜻대로 다 된 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우리의 뜻대로 허락해주신 부분들도 참 많을 것입니다.

나중에 천국에 들어가면 우린 모든 것을 다 알게 될 것입니다.)

 

16:9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저와 여러분들의 걸음을 인도해주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우리가 정말로 믿으면,

다시 말해 그 누구보다 우리를 가장 사랑해주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우리가 의심하지 않고 믿고 있으면 우리는

이 세상의 것들로 인해서는 근심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손에 쥔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미래가 불투명해도,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몰라도,

남들은 다들 이렇게, 저렇게 한다던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도

괴로운 심령으로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죄 가운데 갈팡질팡하면서 하나님과 높은 담이 쌓인 상태라면

열심히 거룩한 염려를 많이 하며 회개와 돌이킴으로서

하나님과 다시 화평하기 위해 애써야 하지만

불필요한 것들, 아무리 고민해도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근심하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영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영적인 건강만 해칠 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늘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나님과 화평한 상태인가?’,

내가 하나님을 정말로 의심 없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상태가 맞는가?’,

혹 죄 가운데서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태는 아닌가?’ 등등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성을 살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잘 이어져 있는 사람은 정말 아무 것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만약 실수나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길(선택, 진로 등)에 들어서게 되었다 해도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안에서 반드시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며,

또한 그 가운데서도 인도를 해주셔서 더 좋은 길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저와 여러분들을 더할 나위 없이 많이 사랑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온전히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 안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모토

(일상의 행동이나 태도에 있어 지침이 되는 신조)로서

저와 여러분들의 삶의 방식을 결정합니다.

 

의심과 불안증, 스스로 끌어오는 과도한 근심과 염려는 마귀의 것으로서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독약입니다.

 

부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여

하나님과의 화평한 관계에서 오는 진정한 평안과 감사를

매일 누리며 살아가십시다.

 

26:3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평강하고,

또한 하나님께서 평강하도록 지켜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과거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음식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먹음으로 인하여

항문이 찢어지는 일도 있었던 찢어지게 가난한 그 시절에는

제발, 음식 문제만 해결되면 걱정없이 평안하고, 행복할 것

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의식주가 해결된 사람들도 진정한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여러 가지로 인해 불안해하고, 염려함으로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사람에게 진정한 평안함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진정한 평안, 참 행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죽기까지도 사랑해주셔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과의 화평 가능성은(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하여 돌이킴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어 다시 하나님과 화평케 되는 선물)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돈이 많아지고, 출세를 하며, 건강해진다는 

수준 낮은 기복주의 얘기가 아닙니다.

무려 전지전능하신 신이신 창조주 하나님과 내가

서로 화평케 되고,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이가 되어

하나님을 정말로 믿기 때문에 

세상적인 것들로는 아무 염려도 할 필요가 없게 느껴지고,

오직 내가 지금 하나님과 잘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한 거룩한 근심만을 함으로서

인생을 행복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진리에 관한 얘기입니다.

 

이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이나 상황 가운데서도

진정한 영혼의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척이나 슬프고, 괴로운 일, 너무나도 싫은 일이 눈앞에 나타났다 하더라도

고작 그런 것들은 그 사람을 완전히 파괴할 수가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넘어지게 되었다 해도 다시 벌떡 일어나

즉시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서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통하여

언제나 하나님과 화평하게 연결된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

이 복잡하고, 걱정 많은 세상 속에 함께 섞여 살아가면서도

어떤 상황 가운데 처해지더라도 늘 근심과 염려 없이 행복하게

생명의 길을 함께 걸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모두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9:11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119:165

(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3:15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0.11.08. 주일설교

http://cafe.daum.net/holysp1


감사와 다짐의 노래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2.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렴]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에녹 | 작성시간 20.11.12 아멘! 우리의 근심이 오직 회개에 이르게하는 근심만 있고 사망을 이루는 세상 근심은 모두 제거하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경훈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12 하나님과 화평하기에 언제 어디서나 진정한 평안을 누리시며
    세상의 일들에서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셔서 넓은 시각으로
    늘 생명의 것을 선택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