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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통속연의 제 45회 훗날 일을 부탁한 현명한 황후가 승하하며 선조를 이은 간신이 화를 부추기다

작성자허준의 후예|작성시간12.04.04|조회수63 목록 댓글 1

송사통속연의 제 45회 훗날 일을 부탁한 현명한 황후가 승하하며 선조를 이은 간신이 화를 부추기다

第四十五回 囑後事賢后升遐 紹先朝奸臣煽禍
제사십오회 촉후사현후승하 소선조간신선화
송사통속연의 제 45회 훗날 일을 부탁한 현명한 황후가 승하하며 선조를 이은 간신이 화를 부추기다.
    
卻說範純仁外調後,尚書右僕射一缺,尚屬虛位 虛位: 실질적인 힘이 없는 자리나 지위

각설범순인외조후 상서우복야일결 상속허위
각설하고 범순인이 외부로 나간 뒤에 상서 우복야가 한 자리가 비어서 오히려 빈자리에 속했다.
太皇太后特擢蘇頌爲尚書右僕射,兼中書侍郎,蘇轍爲門下侍郎,範百祿(即範鎮子。) 爲中書侍郎,梁燾、鄭雍爲尚書左右丞,韓忠彥(即韓琦子。)知樞密院事,劉奉世簽書樞密院事。
태황태후특탁소송위상서우복야 겸중서시랑 소철위문하시랑 범백록즉범진자 위중서시랑 양도 정옹위상서좌우승 한충언(즉한기자) 지추밀원사 류봉세첨서추밀원사
태황태후는 특별히 소송을 상서우복야 겸중서시랑로 발탁하며 소철을 문하시랑으로 범백록(즉범진의 아들이다)을 중서시랑으로, 양도와 정옹을 상서좌우승으로 한충언(즉 한기의 자식)을 지추밀원사로 유봉세를 첨서추밀원사로 삼았다.
嗣又因遼使入賀,問及蘇軾。
사우인료사입하 문급소식.
이어서 요나라 사신이 경하하러 들어온다고 하여 소식에게 물었다.
乃復召軾爲兵部尚書,兼官侍讀。
내부소식위병부상서 겸관시강.
소식을 다시 병부상서 겸 관시강으로 불렀다.
原來軾爲翰林學士時,每遇遼使往來,應派爲招待員。
원래식위한림학사시 매우료사왕래 응파위초대원.
원래 소식은 한림학사일 때 매번 요나라 사신으로 왕래하여 초대원으로 파견되었다.
時遼亦趨重詩文,使臣多文學選,每與軾談笑唱和 唱和:남의 시(詩)의 운(韻)에 맞추어 시를 지음. 시가(詩歌)를 서로 주고 받음
,軾無不立應,驚服遼人。
시요역추중시문 사신다문학선 매여식담소창화 식무불입응 경복요인.
이 때 요나라도 또한 시문을 중시하여 신하를 많이 문학으로 선발하니 매번 소식과 담소하고 화합하니 소식은 곧 응하지 않음이 없으니 요나라 사람을 놀라서 복종시켰다.
會遼有五字屬對,未得對句,遂商諸副介 副介: 부사신
,請軾照對 照对 [zhaodui] :조회하다, 대질시키다

회요유오자속대 미득대구 수상제부개 청식조대.
마침 요나라에 5글자의 대구가 있어서 대구를 짓지 못하니 곧 부개에 조회하게 했다.
看官道是什麼難題?
간관도시섬마난제?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난제라고 말하겠는가?
乃是“三光日月星”五字。
내시삼광일월성오자.
바로 3광인 해, 달, 별 5글자이다.
軾即應聲道:“‘四詩風雅頌,’這是天然對偶 對偶 :①둘이 서로 짝을 지음 ②또는, 둘을 서로 짝 짓게 함
,你不必說是我對,但說你自己想着 想着[xiǎngzhe]  :염두에 두다. 잊지 않다. 기억하고 있다. 생각하고 있다.
便了。”
식즉응성도 사시풍아송 저시천연대우 니불필설시아대 단설니자기상착변료.
소식이 바로 말했다. “4시는 풍아송인데 이는 하늘이 짝하니 당신은 내 댓구를 설명할 필요가 없이 단지 당신 자기가 생각하면 됩니다.”
副介如言答遼使,遼使方在歎愕,軾又出見遼使道:“‘四德元亨利,’難道不對麼?”
부개여언답요사 요사방재탄악 식우출견요사도 사덕원형리 난도부대마?
부사신이 말대로 요나라 사신에게 대답하니 요나라 사신이 경탄하고 경악하여 소식이 또 요나라 사신에게 말했다. “‘4덕은 원형리’인데 대답하기 어렵습니까?
遼使欲起座與辯,軾便道:“你道我忘記一字麼?你不必多疑。兩朝爲兄弟國,君是外臣,仁廟諱亦應知曉。”
요사욕기좌여변 식변도 니도아망기일자마? 니불필다의 양조위형제국 군시외신 인조휘역응지효.
요나라 사신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말하려 하니 소식이 곧 말했다. “당신은 한 글자를 잊어버렸는가? 당신은 많이 의심할 필요가 없다. 두 조정이 형제국이 되어 그대는 외신인데 인종의 휘도 또한 알 것이다.”
(仁宗名禎 禎(상서, 복 정; ⽰-총14획; zhēn)
,這是蘇髯詼諧 詼(조롱할 회; ⾔-총13획; huī)諧(화할 해; ⾔-총16획; xie):諧謔,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
語,不可作正語看。)
인종명정 저시소염회해어 불가작정어간.
인종의 이름은 정이니 이는 소염의 익살의 말이니 바른 말로 봐서는 안된다.
遼使聞言,亦爲心折 心折[xīnzhe] :충심으로 탄복하다. 진심으로 사모하다.

요사문언 역위심절.
요나라 사신이 말을 듣고 또한 진심으로 사모하였다.
旋復令醫官對云:“六脈寸關尺。”
선부령의관대운 육맥촌관척.
다시 의관을 시켜 대답하게 하니 “6맥은 촌맥, 관맥, 척맥입니다.”
遼使愈覺敬服,隨語軾道:“學士前對,究欠一字,須另構一語。”
요사유각경복 수어식도 학사전대 구흠일자 수령구일어.
요나라 사신이 더욱 공경하여 복종하며 소식의 말을 따라 대답했다. “학사의 대답에 한 글자가 빠졌으니 따로 한 말을 구성하십시오.”
適雷雨交作,風亦大起,軾即答道:“‘一陣風雷雨,’即景屬對,可好麼?”
적뢰우교작 풍역대기 식즉답도 일진풍뢰우 즉경속대 가호마?
마침 우레와 비가 교대로 일어나며 바람도 또한 크게 부니 소식이 대답하여 말했다. “한바탕 바람과 우레와 비‘는 풍경으로 대함이 좋습니까?”
遼使道:“敢不拜服。”
요사도 감불배복.
요나라 사신이 말했다. “감히 절해 복종할 수 없습니다.”
遂歡宴 欢宴 [huānyan] :환영 연회, 환영 연회에 초대하다, 환영 연회를 열다
而散。
수환연이산.
곧 잔치로 환대하고 흩어졌다.
至哲宗大婚,遼使不見蘇軾,反覺怏怏,太皇太后乃召軾內用,尋又遷禮部兼端明, 侍讀二學士。
지철종대혼 요사불견소식 반각앙앙 태황태후내소내용 심우천예부겸단명 시독이학사.
철종이 큰 혼례를 하여 요나라 사신이 소식을 보지 못하니 반대로 발끈하여 태황태후는 소식을 내부로 불러서 곧 예부겸 단명학사, 시독학사로 승진시켰다.    
御史董敦逸、黃慶基,又劾軾曾草呂惠卿謫詞,隱斥先帝,軾弟轍相爲表裏,紊亂朝政。
어사동돈일 황경기 우핵식증초여혜경적사 은척선제 식제철상위표리 문란조정.
어사인 동돈일, 황경기도 또한 소식이 일찍이 여혜경이 죄를 지을 때 초안을 쓸때 선제를 은밀히 배척했다고 탄핵하니 소식과 아우 소철이 서로 표리가 되어 조정을 문란하게 했다고 했다.
(想又是洛黨中人。)
상우시낙당중인.
생각건대 낙당의 사람이다.
呂大防替軾辯駁 辩驳 [bianbo] : 변박하다, 논박하다, 반박하다
,且言近時臺官 臺官: 조선시대 사헌부 또는 그 관원의 통칭. 대신(臺臣)·헌관(憲官)이라고도 한다. 사헌부는 정사를 논하고 백관을 규찰하며, 풍속을 바로잡고 억울한 것을 풀어줌
,好用蜚語中傷士類,非朝廷之福。
여대방체식변박 차언근시대관 호용비어중상사류 비조정지복.
여대방이 소식을 대체하여 변론논박하니 또 근시에 대관이 유언비어를 잘 사용하여 서니를 중상모략하는 종류로 조정의 복이 아니라고 했다.
轍亦爲兄訟冤。
철역위형송원.
소철도 또한 형 소식이 억울한 송사에 걸렸다고 했다.
太皇太后語大防道:“先帝亦追悔往事,甚至泣下。”
태황태후어대방도 선제역추회왕사 심지읍하.
태황태후가 여대방에게 말했다. “선제께서도 또한 지난 일을 추억하여 심지어 눈물을 흘렸다.”
大防道:“先帝一時過舉,並非本意。”
대방도 선제일시과거 병비본의.
여대방이 말했다. “선제의 일시의 과거는 본래 뜻이 아닙니다.”
太皇太后道:“嗣主應亦深知。”
태황태후도 사주응역심지.
태황태후가 말했다. “대를 잇는 주군도 또한 깊이 알고 있소.”
乃罷董、黃二人爲湖北、福建路轉運判官。
내파동 황이인위호북 복건로전운판관.
곧 동돈일, 황경기 두 사람을 호북과 복건길의 전운판관으로 내쳤다.
未幾,軾亦罷知定州。
미기 식역파지정주.
얼마 안되어 소식도 또한 정주 지사로 내보냈다.
蘇頌保薦賈易,謂易系直臣,不宜外遷,與大防廷爭。
소송보천가이 위이계직신 불의외천 여대방정쟁.
소송은 가이를 천거를 보장하여 가이는 정직한 신하로 연계하여 외근이 마땅치 않다고 하여 여대방과 조정에서 다투었다.
侍御史楊畏、來之邵即劾頌庇易。
시어사양외 래지소즉핵송비이.
시어사인 양외와 래지소는 소송이 가이를 비호하였다고 탄핵했다.
頌上書辭職,因罷爲觀文殿大學士。
송상서사식 인파위관문전대학사.
소송은 글을 올려 사직하며 관문전 대학사로 나왔다.
範百祿與頌友善,亦爲楊畏所劾,出知河南府。
범백록여송우선 역위양외소핵 출지하남부.
범백록과 소송은 벗으로 친해서 또한 양외에게 탄핵되어 하남부 자시로 나갔다.
梁燾亦因議政未合,遂稱疾乞休,乃再召範純仁爲尚書右僕射,兼中書侍郎。
양도역인의정미합 수칭질걸휴 내재소범순인위상서우복야 겸중서시랑.
양도도 또한 조정의 논의가 합당하지 않아서 곧 질병을 핑계로 휴직을 청하니 다시 범순인을 상서우복야 겸중서시랑으로 삼았다.
楊畏、來之邵復上論純仁不可再相,乞進用章惇、安燾、呂惠卿,疏入不報。
양외 래지복부상소순인불가재생 걸진용장돈 안도 여혜경 소입불보.
양외, 래지복이 다시 상소로 범순인은 다시 재상할 수 없다고 하니 장돈, 안도, 여혜경을 등용하자고 하는 상소는 들어가서 보고되지 않았다.
呂大防欲引畏爲諫議大夫,純仁謂:“畏非正人,怎可重用?”
여대방욕인외위간의대부 순인위 외비정인 즘가중용?
여대방이 양외를 간의대부로 삼으려는데 범순인이 말했다. “양외는 바른 사람이 아닌데 어찌 중용하려고 하십니까?”
大防微笑道:“莫非恨他劾奏相公麼?”
대방미소도 막비한타핵주상공마?
여대방이 미소하며 말했다. “그가 상공을 탄핵하는 상주를 올림을 한탄하지 않겠습니까?”
純仁尚莫名其妙 莫名其妙[momingqimiao] :1.영문을 알 수 없다. 어리둥절하게 하다. 괜히. 공연히. 이유[까닭] 없이.
,蘇轍在旁,即讀畏彈文。
순인상막명기묘 소철재방 즉독외탄문.
범순인이 아직 오묘함을 알지 못하니 소철이 곁에서 양외의 탄핵 상주문을 읽었다.
純仁道:“這事我尚未聞,但公不負畏,恐畏且負公!”
순인도 저사아상미문 단공불부외 공외차부공.
범순인이 말했다. “이 일은 내가 아직도 들어보지 못하고 단지 공께서 양외를 저버리지 않으니 양외가 공을 저버릴까 두렵소!”
(隱伏下文。)
은복하문
아래 문장에 몰래 숨겼다.
大防不信,竟遷畏禮部侍郎。
대방불신 경천외예부시랑.
여대방이 믿지 않고 마침내 양외를 예부시랑으로 옮겼다.
(畏劾範純仁,且請用章、呂等人,其隱情已可窺見 窥见 [kuījian] :엿보다, 살펴보다, 알아내다
,何大防尚未悟耶?)
외핵범순인 차청용장 여등인 기은정이가규견 하대방상미오야?
양외는 범순인을 탄핵하고 또 장돈, 여혜경등의 사람의 기용을 청하니 숨은 정황이 이미 엿보아지니 어찌 여대방은 아직 깨닫지 못하는가?
元佑八年八月,太皇太后寢疾 寝疾 [qǐnji] :병으로 드러눕다, 병석에 눕다, 앓아 눕다
,不能聽政,呂大防、範純仁入宮問視,太皇太后與語道:“我病將不起了。”
원우팔년팔월 태황태후침질 불능청정 여대방 범순인입궁문시 태황태후여어도 아병장불기료.
원우 8년(1093년)에 태황태후는 질병에 눕고 수렴청정을 하지 못하니  여대방, 범순인이 궁궐에 들어와 문병하러 보니 태황태후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병으로 장차 일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오.”
呂、範齊聲道:“慈壽無疆,料不致 不致 [buzhi] :어떤 결과를 가져오지 않다, …하게 되지 않다, 정도에 이르지 않다
有意外情事。”
여 범제성도 자수무강 요불치유의외정사.
여대방, 범순인이 일제히 말했다. “태황태후께서 만수무강하시어 뜻밖의 일이 생기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太皇太后道:“我今年已六十二歲,死亦不失爲正命 正命: 타고난 수명
,所慮官家  官家 [guānjiā]:관청, 관아, 천자
(宮中稱皇帝爲官家)年少,容易受迷,還望卿等用心保護!”
태황태후도 아금년이육십이세 사역불실위정명 소려관가궁중칭황제위관가 년소 용이수미 환망경등용심보호!
태황태후가 말했다. “제가 금년에 이미 나이가 62세이며 죽어도 또한 타고난 수명을 잃지 않음이며 관가(궁중에서 황제를 관가라 함)께서 나이가 어려서 쉽게 미혹을 받으니 다시 경등이 마음을 써서 보호해주시기 바랍니다.”
呂、範又同聲道:“臣等敢不遵命!”
여 범우동성도 신등감불준명!
여대방, 범순인도 또한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신등이 감히 어명에 따르지 않겠습니까?”
太皇太后顧純仁道:“卿父仲淹,可謂忠臣,在明肅垂簾時,惟勸明肅盡母道,至明肅上賓 上宾 [shangbīn] :귀빈, 상빈, 상객
,惟勸仁宗盡子道,卿當效法先人,毋忝所生!”
태황태후고순인도 경부중엄 가위충신 재명숙수렴시 유권명숙진모도 지명숙상빈 유권인종진자도 경당효법선인 무첨소행!
태황태후가 범순인을 돌아보고 말했다. “경의 부친인 범중엄은 충신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 명숙[劉后]께서 수렴청정할 때 오직 명숙께 모친의 도리를 다하게 하며 명숙의 상빈이 오직 인종에게 아들의 도리를 다하도록 권유하여 경이 선인[부친]을 본받아서 더하지 마십시오!”
純仁亦涕泣受命。
순인역체읍수명.
범순인도 또한 울면서 명령을 받았다.
(高后豈亦慮哲宗之難恃耶?)
고후기역려철종지난시야?
고태후는 또한 철종이 믿기 어려움을 염려하겠는가?
太皇太后復道:“我受神宗顧托 顧托:임종(臨終)을 당하여 주위의 사람들에게 후사(後嗣)의 안위와 보호, 뒷일을 부탁함. 또는 그 부탁. 탁(托)은 탁(託)으로도 쓰임. =고명(顧命).
,聽政九年,卿等試言九年間,曾加恩高氏否?我爲公忘私,遺有一男一女,我病且死,尚不得相見哩。”
태황태후부도 아수신종고탁 청정구년 경등시언구년간 증가은고씨부? 아위공망사 견유일남일녀 아병차사 상부득상견리.
태황태후는 다시 말했다. “제가 신종의 부탁을 받아서 9년간 수렴청정을 하여 경등은 9년간이라고 말하나 더욱 고태후보다 은혜가 더해지겠습니까? 저는 공을 위하고 사적임을 잊고 한 아들과 한 딸만 남기며 내 병으로 또 죽으니 아직 서로 보지 못했습니다.”
(時嘉王頵 頵(머리 클 군; ⾴-총16획; jūn)
已薨,高后子只留一顥,徙封徐王,故尚未相見。)
시가왕군이훙 고후자지류일호 사봉서왕 고상미상견
이 때 가왕인 조군이 이미 죽고 고태황태후의 아들이 단지 조호만 남아서 서왕으로 옮겨져 봉하므로 아직 서로 보지 못했다.
言訖淚下,喘息了好一歇,復囑呂、範二人道:“他日官家不信卿言,卿等亦宜早退,令官家別用一番人。”
언흘루하 천식료호일헐 부촉여 범이인도 타일관가불신경언 경등역의조퇴 령관가별용일번인.
말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며 한번 숨을 헐떡이니 다시 여대방, 범순인 두 사람에게 부탁하여 말했다. “전날 관가[황제]께서 경의 말을 믿지 않아서 경등도 또한 일찍 물러나서 황제를 시켜 따로 한 사람을 쓰게 했습니다.”
說至此,顧左右道:“今日正值秋社 秋社: 입추가 지난 뒤 다섯째의 무일(戊日). ‘사(社)’란 곧 토신(土神)을 의미하므로, 이날은 바로 토신(土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인데, 주로 곡식의 수확을 감사하고 풍년을 기뻐하는 의미에서 제사를 지낸다.
,可給二相社飯 社飯:토지의 신께 제사를 지내는 사일(社日)에 고기와 채소를 밥에 덮어서 먹는것
。”
설지차 고좌우도 금일정치추사 가급이상사반.
말을 여기까지 하니 좌우 신하를 돌아보아 말했다. “금일 바로 추사에 해당하니 2재상에게 제사밥을 주어야겠습니다.”
呂、範二人,不敢卻賜,待左右將社飯備齊,暫辭出外,至別室草草 草草 [cǎocǎo] :간략하게, 대강대강, 허둥지둥
食訖,復入寢門內拜謝。
여 범이인 불감각사 대좌우장사반비제 잠사출외 지별실초초식흘 부입침문내배사
여대방 범순인 두 사람이 하사를 사양하지 못하고 좌우에서 제사밥을 나란히 준비하니 잠깐 외출한다고 말하며 별실에서 대략 밥을 먹고 다시 침문에 들어와 절하여 감사하였다.
太皇太后嗚咽道:“明年社飯時,恐二卿要記念老身哩。”
태황태후오열도 명년사반시 공이경요기념노신리.
태황태후가 오열하면서 말했다. “내년 제삿밥을 줄 때 두 경께서 늙은 저를 기억해줄까 염려됩니다.”
(太后既預知哲宗心性,當力戒哲宗,奈何對呂、範二人,徒作頹唐語,亦令人難解!)
태후기예지철종심성 당력계철종 내하대여 범이인 도작퇴당어 역령인난해
태후가 이미 철종의 심성을 알고 힘주어 철종을 경계하나 어찌 여대방, 범순인의 두 사람이 있어서 한갓 황당한 말을 하니 또한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다!
呂、範勸慰數語,隨即告退。
여 범권위수어 수즉고퇴.
여대방, 범순인은 위로의 몇 마디를 하고 곧 물러남을 고했다.
越數日,太皇太后竟崩。
월수일 태황태후경붕.
며칠 지나서 태황태후는 마침내 붕어하였다.
後聽政九年,朝廷清明,華夏綏定 綏(편안할 수; ⽷-총13획; sui)定: 나라를 안정시킴
,遼主嘗成群臣道:“南朝盡行仁宗舊政,老成 老成 [lǎocheng] :어른스럽다, 노숙하다, 노련하다
正士,多半起用,國勢又將昌盛哩,汝等幸勿生事 生事 [shēng//shi] :일을 야기시키다, 말썽을 일으키다, 생계
!”
후청정구년 조정청명 화하수정 요주상성군신도 남조진행인종구정 노성정사 다반기용 국세우장창성리 여등행물생사.
태황태후가 수렴청정한지 9년 뒤에 조정이 맑아지니 중국이 안정되어 요나라 군주가 항상 여러 신하에게 말했다. “남조[宋]가 모두 인종의 예전 정치를 시행하여 노련한 바른 선비는 태반이 기용되어 나라 기세가 또 창성하니 너희들은 다행히 일을 만들지 말라!”
因此元佑九年,毫無邊釁 邊釁: 국경에서 이웃나라와의 사이에 일어나는 다툼질

인차원우구년 호무변흔.
이로 기인하여 원우 9년[1094년]에 조금도 변방의 전투가 없었다.
夏主來歸永樂所俘,乞還侵地,太皇太后有志安民,詔還米脂、葭蘆、浮屠、安疆四寨,夏人遂謹修職貢 職貢:지방의 백성이 궁중이나 중앙 관서에 세금으로 바치는 특산물을 이르던 말
,不復生貳。
하주래귀영락소부 걸환침지 태황태후유지안민 조환미지 가로 부도 안강사채 하인수근수직공 불부생이
서하 군주는 영락의 포로를 되돌리고 침략한 땅을 되돌려줄 것을 구하니 태황태후는 백성을 편안하게 할 뜻이 있어서 조서로 미지, 가로, 부도, 안강의 4영채를 돌려주니 서하 사람이 곧 삼가 공직을 닦아 다시 두 배반할 마음이 없게 했다.
有司請循天聖 天聖: 1023 ~ 1032
故事,兩宮同禦殿,太皇太后不許。
유사청순천성고사
관리가 천성시기에 고사를  따르길 청하여 양궁에서 함께 어전에 나아가니 태황태후는 허락하지 않았다.
又請受冊寶 冊寶:옥책(玉冊)과 금보(金寶)를 이르던 말. 왕세자 이상을 책봉할 때 사용하는 글과 옥새(玉璽)를 뜻한다.
於文德殿,太皇太后道:“母后當陽 當陽 :햇볕이 쨍쨍하다는 말인데 권력이 한창
,非國家之美事,況文德殿系天子正衙 正衙:임금이 조회(朝會)를 하며 정사를 처리하는 장소
,豈母后所當御,但就崇政殿行禮便了 便了  [bianliǎo] :…면 그만이다.…뿐이다. (문장 끝에 쓰여 결정·양보·허가 등을 나타냄)
!”
우청수책보어문덕전 태황태후도 모후당양 비국사지미사 황문덕전계천자정아 기모후소당어 단취숭정전행례변료.
또 문덕전에서 책보를 받길 청하니 태황태후가 말했다. “모후는 권력이 한창이어서 국사의 좋은 일이 아니니 하물며 문덕전은 천자의 정아에서 정사를 처리하는 곳이니 어찌 모후가 가겠는가? 단지 숭덕전에서 예를 시행하면 그 뿐이오!”
太皇太后姪元繪、元紀,終元佑世,只遷一秩,還是哲宗再三申請,方得特許。
태황태후질원회 원기 종원우세 지천일질 환시철종재삼신청 방득특허.
태황태후의 조카인 원회, 원비종원은 세상을 도와 단지 한 계급 승진하니 다시 철종이 두세번 신청하여 겨우 특별히 허락하였다.
中外稱爲女中堯、舜。
중외칭위여중요순.
안팎이 모두 여자중의 요임금, 순임금이라고 했다.
禮臣恭上尊諡,乃是“宣仁聖烈”四字。
예신공상존시 내시 선인성열사자.
예를 올리는 신하가 시호를 존중하여 공손히 올리니 이에 ‘선인성열’의 네 글자였다.
哲宗乃親政,甫經著手 着手 [zhuoshǒu] :착수하다, 손을 대다, 시작하다
,即召內侍劉瑗等十人,入內給事 給事:조선 초기, 임금의 시중을 맡아보는 서반 잡직의 하나

철종내친정 포경저수 즉소내시유완등십인 입내급사.
철종은 친히 정치하려고 착수하니 내시 유완등 10명을 불러서 안에 들어가서 급사를 하게 했다.
翰林學士範祖禹入諫道:“陛下親政,未聞訪一賢臣,乃先召內侍,天下將謂陛下私昵 私昵(친할 닐{일}; ⽇-총9획; ni): 사사로이 친애하는 신하
近臣,不可不防。”
한림학사 범조우입간도 폐하친정 미문방일현신 내선소내시 천하장위폐하사닐근신 불가불방.
한림학사 범조우가 들어와 간언하였다. “폐하께서 친히정치하는데 한 현명한 신하를 방문하였다고 듣지 못했는데 먼저 내시를 불러서 천하에 장차 폐하께서 가까운 신하를 사적으로 친애하나고 할까 하니 방지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哲宗默然,好似 好似 [hǎosi] :마치 …같다, 마치 …과 비슷하다, …보다 낫다
不見不聞一般。
철종묵연 호사불견불문일반.
철종이 침묵하니 이렇게 듣고 보지 못한 듯했다.
侍講豐稷,亦以爲言,反將他出知潁州。
시강풍직 역이위언 반장타출지영주.
시강인 풍직도 또한 그렇게 말하나 반대로 그를 영주 지사로 내보내게되었다.
出手便弄錯 弄错 [nongcuo] : 실수하다, 잘못하다, 잘못알다

출수변농착.
손을 쓸수록 착오가 된다.
範祖禹忍無可忍 忍无可忍 [rěn wu kě rěn] :더는 참을 수 없다, 참을래야 참을 수 없다
,復接連上疏,由子 由子 [you‧zi] : 구실
小略述如下:
범조우인무가인 부접연상소 유자소략술여하.
범조우가 참을래야 참을 수 없어서 다시 상소를 연달하 쓰며 구실삼아 대략 다음과 같이 조금 기술할 것이다.    
熙寧之初,王安石、呂惠卿造立新法,悉變祖宗之政,多引小人以誤國,勳舊之臣,屏棄 屏弃 [bǐngqi] : 내던지다, 포기하다, 내버리다
不用,忠正之士,相繼遠引 遠引:遠去. 멀리 은거함

희녕지초 왕안석 여혜경조립신법 실변조종지정 다인소인이오국 훈구지신 병기불용 충정지사 상계원인.
희녕 초기에 왕안석과 여혜경이 새로운 법을 만들어 모두 조종의 정치를 변경하여 소인을 많이 끌어다 나라를 그르치고 훈구대신을 내다 버리고 쓰지 않으니 충성스럽고 바른 선비는 계속해서 멀리 은거했습니다.
又用兵開邊 开边 [kāibiān] : 변경 지역을 개방하여 유통을 활성화시키다
,結怨外夷,天下愁苦,百姓流徙 流徙 [liuxǐ] :유배하다,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 유랑하다
,賴先帝覺悟,罷逐兩人,而所引群小,已布滿中外,不下二十萬,可復去。
우용병개변 결원외이 천하수고 백성유사 뢰선제각오 파축양인 이소인군소 이포만중외 불하이십만 가부거.
또 용병하여 변경에 전쟁을 시작해 외부 오랑캐와 원한을 맺어 천하를 근심하고 고통스럽게 하며 백성이 유랑하여 선제가 깨달음에 의존하여 두 사람을 쫒아내고 여러 소인을 끌어당겨서 이미 안팎에 가득히 차서 20만이 넘으니 다시 제거했습니다.
蔡確連起大獄,王韶創取熙河,章惇開五溪,沈起擾交管,沈括、徐禧、俞充、種諤興造西事,兵民死傷,不下二十萬。
채확연기대옥 왕소창취희하 장돈개오계 심기요교관 심괄, 서희 유충, 종악흥조서사 병민사상 불하이십만.
채확은 연달아 큰 옥사를 일으켜 왕소는 희하를 처음 취하며, 장돈은 오계를 열고 심기는 교관을 소요하게 하니 심괄, 서희 유충, 종악은 서쪽 변경에 일을 만들어서 병사와 백성이 죽고 다침이 20만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先帝臨朝悼悔,謂朝廷不得不任其咎。
선제임조도회 위조정부득불임기구.
선제께서 조정에서 애도하고 부끄러워하여 조정에서 허물을 맡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以至吳居厚行鐵冶之法於京東,王子京行茶法於福建,蹇周輔行鹽法於江西,李稷、陸師閔 閔(위문할 민; ⾨-총12획; mǐn)
行茶法市易 정부가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줘 중소상인을 육성하려함:市易法
於西川,劉定教保甲於河北,民皆愁痛嗟怨,比屋思亂。
이지오거후행철치지법어경동 왕자경행다법어복건 건주보행염법어강서 이직 육사민행다법시역어서천 유정교보갑어하북 민개원통차원 비옥사란.
오거후는 철의 제련의 법을 수도의 동쪽에 두고 왕자경은 복건에 다법을 하며 건주보는 강서에서 염법을 시행하며 이직, 육사민은 다법을 서천의 시장 교역에 행하며 유정교는 하북에 보갑법을 하며 백성이 모두 근심하고 고통스럽고 탄식하니 집들마다 난리일으킬 것을 생각했습니다.
賴陛下與先后起而救之,天下之民,如解倒懸。
뢰폐하여선후기이구지 천하지민 여해도현.
폐하의 선대 태황태후와 일어나 구제함을 의지하여 천하의 백성이 거꾸로 매달린 것이 풀린 듯했습니다.
惟是向來所斥逐 斥逐 [chizhu]:쫓아내다, 방축하다
之人,窺伺事變,妄意陛下不以修改法度爲是,如得至左右,必進奸言,萬一過聽而誤用之,臣恐國家自此陵遲,不復振矣。
유시향래소척축지인 규사사변 망의폐하불이수개법도위시 여득지좌우 필진간언 만일과청이오용지 신공국가자차능지 불부진의.
오직 전에 쫒아낸 사람이 일의 변고를 엿보고 망령되게 폐하께서 법도를 고치지 못하게 함을 옳게 여겨서 좌우에 이르면 반드시 간언을 올리며 만일 들어 잘못 사용하면 신은 국가가 이로부터 침체되어 다시 진흥하지 못할까 염려됩니다.

這疏大意,是防哲宗召用熙豐 熙豊 :송나라 연호 희녕(熙寧 1069) ~ 元豊(원풍 1078) 왕안석이 있던 시기
諸臣。
저소대의 시방철종소용희풍제신.
이 상소의 큰 뜻은 철종이 희풍시절의 여러 신하를 부를까 방지함이다.
還有一疏,仍系諫阻近幸,略云:
환유일소 잉계간조근행 략운
다시 한 상소를 쓰니 가까이서 총애받는 사람들을 막음을 간언함이니 대략 다음과 같다.
    
漢有天下四百年,唐有天下三百年,及其亡也,皆由宦官,同一軌轍 轨辙 [guǐzhe]:궤적, 바퀴 자국, 전인의 사적

한유천하사백년 당유천하삼백년 급기망야 개유환관 동일궤철.
한나라가 천하를 4백년간 소유하며 당나라가 천하를 3백년정도 가지다 망함은 모두 환관에 유래하니 동일한 궤도입니다.
蓋與亂同事,未有不亡者也。
개여란동사 미유불망자야.
난리를 같은 일을 하나 망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漢自元帝任用石顯,委以政事,殺蕭望之、周堪,廢劉向等,漢之基業,壞於元帝。
한자원제임용석현 위이정사 살소망지 주감 폐유향등 한지기업 괴어원제.
한나라는 원제때부터 석현을 임용하여 정사를 맡기니 소망지, 주감을 죽이고 유향등을 피폐하게 하니 한나라의 기업은 원제때 무너졌습니다.
唐自明皇使高力士省決章奏 章奏 :上疏 신하(臣下)가 임금께 상주(上奏) 하는 글
,宦官遂盛,李林甫、楊國忠皆自力士以進。
당자명황사고력사성결장주 환관수성 이임보 양국충개자력사이진.
당나라는 명황사 고력사가 성의 상소를 결재한 뒤로 환관이 곧 성대하니 이임보, 양국충이 모두 고력사에게 등용되었습니다.
唐亡之禍,基於開元 당나라의 현종(712~756년)이 다스리던 시기

당망지화 기어개원.
당이 망한 화는 개원 시기에 바탕을 둡니다.
熙寧、元豐間,李憲、王中正、宋用臣輩,用事總兵,權勢震灼,中正兼幹四路,口敕募兵,州郡不敢違,師徒凍餒,死亡最多。
희녕, 원풍간 이헌 왕중정, 송용신배 용사총병 권세진작 중정겸간사로 구칙모병 주군불감위 사도동뢰 사망최다.
희녕, 원풍 년간에는 이헌, 왕중정, 송용의 신하의 무리가 일을 하고 병사를 통솔하여 권세가 진작되어 왕중정이 4길을 간여하며 입으로 병사를 모집한다고 하며 주군은 위반하지 못하고 무리가 얼고 굶어죽어 사망함이 가장 많았습니다.
憲陳再舉之策,致永樂再陷,用臣興土木之兵,無時休息,罔市井 市井:①인가(人家)가 모인 거리 ②사람이 모여 사는 곳
之微利,爲國斂怨,此三人者雖加誅戮,未足以謝百姓。
헌진재거지책 지영락재함 용신흥토목지병 무시휴식 망시정지미리 위국렴원 차삼인자수가주륙 미족이사백성.
헌진이 두 번째 거병의 계책을 바치며 영락에 다시 함락되니 신이 토목의 병사를 써서 휴식시기가 없으며 시장의 약간의 이익이 없으니 나라가 원망을 거두고 이 3사람은 비록 죽음을 당하나 아직 백성에게 족히 사죄하지 못했습니다.
憲雖已亡,而中正、用臣尚在。
헌수이망 이중정 용신상재.
헌진이 비록 이미 죽으나 왕중정, 송용 신하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今召內臣 内臣 [neichen]: 내시, 환관
十人,而憲、中正之子,皆在其中,則中正、用臣必將復用,臣所以敢極言 極言:극단적으로 말함, 거리낌없이 함부로 말하다
之,幸陛下垂察 垂察 [chuicha]:미루어 헤아려 주시다
焉!
금소내신십인 이헌중정지자 개재기중 즉중정 용신필장부용 신소이감극언지 행폐하수찰언.
내신 10명을 불러서 헌진, 왕중정의 아들로 모두 안에 있으면 왕중정과 송용의 신하는 반드시 장차 다시 쓸 것이라 신이 그래서 감히 극언을 하니 다행히 폐하께서 살펴주십시오!
    
兩疏呈入,哲宗仍然 仍然 [rengran]:변함 없이, 여전히, 아직도
不省。
양소정입 철종잉연불성.
두 상소가 올려 들어가니 철종은 살피지 않았다.
範純仁、韓忠彥等亦面請效法 效法 [xiaofǎ]:본받다, 모방하다, 배우다
仁宗,均不見納。
범순인 한충언등역면청효법인종 균불견납.
범순인, 한충언등은 또한 대면하여 인종을 본받길 청하나 모두 들여주지 않았다.
呂大防受命爲山陵使,甫出國門,楊畏即首叛大防,上言:“神宗更立舊制,垂示 垂示 [chuishi]:좋은 가르침을 후세에 남김, 교시하다, 수교하다
萬世,乞賜講求,借成繼述 繼述:대대로 이어지다, 조상의 뜻과 사업을 대대로 이어 나가다.
美名。”
여대방수명위산릉사 보출국문 양외즉수반대방 상언 신종갱립구제 수시만세 걸사강구 차성계술미명.
여대방은 어명을 받아 산릉사가 되며 국문을 나서서 양외는 여대방을 반란 괴수라고 하여 말했다. “신종께서 구제도를 다시 세우며 만세에 보이시며 강구하시는데 미명을 빌려 계속 서술해 대대로 이어 나가야 합니다.”
哲宗便召畏入對,並問:“先朝舊臣,孰可召用?”
철종변소외입대 병문 선조구신 숙가소용?
철종이 곧 양외를 불러 대면하게 하며 물었다. “선조의 예전 신하를 누가 불러 쓰겠는가?”
畏舉章惇、安燾、呂惠卿、鄧潤甫、李清臣等,各加褒美 褒美 [bāoměi]:찬미하다, 찬양하다, 장려하다
,且言:“神宗建立新政,與王安石創行新法,實是明良交濟,足致富強。今安石已歿,只有章惇才學,與安石相似,請即召爲宰輔。”
외거장돈 안도 여혜경 등윤보 이청신등 각가포미 차언 신종건립신정 여왕안석창행신법 실시명량교제 족치부강 금안석이몰 지유장돈재학 여안석상사 청즉소위재보.
양외는 장돈, 안도, 여혜경, 등윤보, 이청신등을 칭찬하며 말했다. “신종이 새로운 정치를 건립하며 왕안석은 신법을 창립해 행하며 실제 분명하게 교제하여 족히 부강하게 됩니다. 지금 왕안석이 이미 죽어 단지 장돈이 재주와 학식이 있으니 왕안석과 서로 비슷하니 불러서 재상으로 삼으십시오.”
哲宗卻很是信從,當下傳出中旨,復章惇、呂惠卿官。
철종각흔시신종 당하전출중지 부장돈 여혜경관.
철종은 매우 믿어서 따르며 곧장 중지를 전해 내어 다시 장돈, 여혜경을 관리로 삼았다.
尋用李清臣爲中書侍郎,鄧潤甫爲尚書左丞。
심용이청신위중서시랑 등윤보위상서좌승.
이청신을 중서시랑으로 등윤보를 상서좌승으로 삼았다.
至宣仁太后葬畢,呂大防回都,聞侍御史來之邵,已有彈章,即上書辭職,哲宗立即准奏。
지선인태후장필 여대방회도 문시어사래지소 이유탄장 즉상서사직 철종립즉준주.
선인태후의 장례를 마치고 여대방이 도읍으로 돌아와 시어사 래지소가 이미 탄핵상소가 있어서 글을 올려 사직하니 철종이 곧 비준하였다.
拔去首輔,好算辣手 辣手  [lashǒu] :1.악랄한 수단[방법]. 2.해결[처리]하기가 곤란하다[어렵다·까다롭다].

발거수보 호산랄수.
수장의 재상을 제거함이 매우 악랄한 수단이다.
於是彼言繼志 繼志: 앞사람의 뜻을 이어받음
,此言述事,哄得這位哲宗皇帝,居然 居然 [jūran]:뜻밖에, 생각 밖에, 의외로
想對父盡孝,一心一意 一心一意 [yī xīn yī yi]:전심으로, 외곬으로, 오로지
的紹述 绍述 [shaoshu]:계승 발전시키다, 계승하여 서술하다
神宗。
어시피언계지 차언술사 홍득저위철종황제 거연상대부진효 일심일의적소술신종
이에 저들이 선대의 뜻을 잇도록 하여 이 말이 일을 기술하니 시끄러운 철종황제는 의외로 부친이 효도를 다함을 생각하며 한 뜻으로 신종을 서술했다.
元佑九年三月,廷試進士李清臣,發策擬題,題云:
원우구년삼월,정시진사리청신,발책의제,제운
원우 9년[1094년] 3월에 조정에서 진사 이청신을 시험하니 대책을 내니 제목이 다음과 같았다.  

今復詞賦之選,而士不知勸,罷常平之官,而農不加富,可差可募之說雜,而役法病,或東或北之論異,而河患滋,賜土以柔遠 柔遠: 먼 곳에 있는 백성들을 회유하여 따르게 함
也,而羌夷之患未弭 弭(활고자, 그치다, 중지하다 미; ⼸-총9획; mǐ)
,弛利以便民也,而商賈之路不通。
금복사부지선 이사부지권 파상평지관 이농불가부 가차가모지설잡 이역법병 혹동혹북지론이 이하환자 사토이유원야 이강이지환미미 이리이편민야 이상고지로불통.
지금 사부의 선발을 다시하여 선비는 권유함을 알지 못하며 보통의 관리가 파직되어 농업이 부유함을 가져다주지 않고 보낼만하거나 모집한 자들이 잡다하며 역법의 병이 들고 혹은 동쪽으로 혹은 북쪽으로 정벌나간다는 논의가 다르며 황하는 넘칠까봐 걱정하며 하사한 토지는 먼곳의 백성을 회유하며 강족의 오랑캐는 침입을 중지하지 않고 이익을 느슨하여 백성을 편하게 하며 장사의 길이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夫可則因,否則革,惟當之爲貴,聖人亦何有必焉!
부가즉인 부즉혁 유당지위귀 성인역하유필언!
가능하면 그대로 하며 아니면 혁파하니 오직 마땅히 함이 귀하니 성인도 또한 반드시 그럴 것입니다!
    
原來元佑變政,曾禁用王氏經義字說,科試仍用詩賦,(補上文所未及。)
원래원우변정 증금용왕씨경의자설 과시잉용시부 보상문소미급.
원래 원우에 정치 변경은 일찍이 왕안석의 경의자설 사용을 금지하여 과목시험은 시부를 썼다. (상기의 문장에 이르지 않음을 보충했다.)
所以李清臣發策 發策:문제를 내어 고시를 보게 함
,看作甚重。
소이이청신발책 간작심중.
그래서 이청신이 시험에 대책을 내어 매우 위중하게 봤다.
第一條便駁斥詞賦,第二條陰主青苗法,第三條指免役,第四條論治河,第五條斥還夏四寨事,第六條譏鹽鐵弛禁 弛禁 [chijin]:금령을 해제하다, 해금하다
事。
제일조변박척사부 제이조음주청묘법 제삼조지면역 제사조논치하 제오조척환하사채사 제육조기염철이금사.
제 1조문은 사부를 논박하며, 제2조문은 청묘법을 몰래 주장하며 제 3조문은 면역법을 지칭하며, 제 4조문은 황하 치수를 논의하며, 제 5조문은 서하의 네 영채를 돌려주는 일을 배척하며, 여섯째 조문은 소금과 철 전매의 금령을 느슨하게 한 일을 희롱했다.
門下侍郎蘇轍抗言上奏道:
문하시랑소철항언상주도.
문하시랑인 소철이 항거하는 말로 상주해 말했다.    
伏見策題曆詆 詆(꾸짖을, 비난하다 저; ⾔-총12획; dǐ,dī)
行事,有詔復熙寧、元豐之意。
복견책제력저행사 유조부희녕 원풍지의.
제가 보건대 대책은 두루 시행한 일을 비판하며 조서로 희녕, 원풍의 왕안석 때를 회복하려는 뜻이 있습니다.
臣謂先帝設施,蓋有百世不可易者。
신위선제설시 개유백세불가역자.
신은 선제가 시행한 것은 백세대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합니다.
元佑以來,上下奉行,未嘗失墜,至於事或失當,何世無之?
원우이래 상하봉행 미상실추 지어사혹실당 하세무지?
원우이래로 상하가 받들어 시행함은 실추하지 않음이 없고 일에 혹은 마땅함을 잃으니 어떤 세상에 없겠습니까?
父作於前,子救於後,前後相繼,此則聖人之孝也。
부작어전 자구어후 전후상계 차즉성인지효야.
부친이 전에 한 일을 자식이 뒤에 구제하여 전후로 서로 계승함 이것이 성인의 효도입니다.
漢武帝外事四夷,內興宮室,財用匱竭 匮竭 [kuijie]:가난하다, 궁핍하다
,於是修鹽鐵, 榷酤, 榷(외나무다리, 전매 각; ⽊-총14획; que)酤(계명주, 하룻밤 사이 익은술 고; ⾣-총12획; gū,gu,hu) [quegū]:정부에서 술을 전매하다
均輸之政,民不堪命 民不堪命 [min bu kān ming]:백성이 폭정의 압박을 감당해 내지 못하다
,幾至大亂。
한무제외사사이 내흥궁실 재용궤갈 어시수염철고균수지정 민불감명 기지대란.
한무제 시대에 사방 오랑캐 정벌에 뜻을 두고 안으로 궁실을 만들고 재물비용이 가난해져서 이에 소금과 철 전매, 술 전매법, 균수법의 정치를 하니 백성이 감당해 내지 못하고 거의 큰 혼란에 이르렀습니다.
昭帝委任霍光,罷去煩苛,漢室乃定。
소제위임곽광 파거번가 한실내정.
한나라 소제가 곽광에 위임하여 번거로움 부담을 제거하여 한나라 황실이 안정되었습니다.
光武、顯宗,以察爲明,以讖決事,上下恐懼,人懷不安。
광무 현종 이찰위명 이참결사 상하공구 인회불안.
광무제, 현종이 관찰이 현명하여 참언으로 일을 해결하여 상하가 두려워하여 사람들은 불안감을 품었습니다.
章帝深鑒其失,代之寬厚,愷悌 恺(즐거울 개; ⼼-총9획; kǎi) 悌(공경할 제; ⼼-총10획; ti) [kǎiti]:부드럽다, 온화하다, 사근사근하다
之政,後世稱焉。
장제심감기실 대지관후 지정 후세칭언.
장제가 매우 실수를 거울삼아 관대하게 대신하며 부드러운 정치라고 후세에 일컬어 졌습니다.
本朝真宗天書,章獻臨御 臨御:임하여 왕림하다, 임금이 그 자리에 임함
,攬 攬(잡을, 따다 람{남}; ⼿-총24획; lǎn)
大臣之議,藏之梓宮 梓宫 [zǐgōng]:황제의 관
,以泯其跡,仁宗聽政,絕口 绝口 [juekǒu]:입을 다물다, 말하는 것을 멈추다, 있는 말을 다하다
不言。
본조진종천서 장헌임어 람대신지의 장지재궁 이민기적 인종청정 절구불언.
본 송나라 조정의 진종의 천서조작으로 상소가 임하며 대신의 논의를 잡아 재궁에 두고 종적이 없어지며 인종께서 정치를 함에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英宗濮議 사마광은 복왕의 호칭을 둘러싼 ‘濮議’로 참지정사 구양수와 논쟁을 벌였다. 議(의논할 의; ⾔-총20획; yi)는 원문은 伏(엎드릴 복; ⼈-총6획; fu)이다.
,朝廷洶洶 汹汹 [xiōngxiōng]:파도 소리의 형용, 세력이 성한 모양, 왁자지껄한 모양
者數年,先帝寢之,遂以安靜。
영종복의 조정흉흉자수년 선제침지 수이안정.
영종께서 복왕의 호칭을 논의하여 조정에서 흉흉한지 몇 년이며 선제께서 재우며 곧 안정되었습니다.
夫以漢昭帝之賢,與吾仁宗、神宗之聖,豈其薄於孝敬而輕事變易也哉?
부이한소제지현 여오인종 신종지성 기기박어효경이경사변역야재?
한나라 소제의 현명함과 우리 인종, 신종의 신성함으로도 효도와 공경이 엷고 가벼이 바꾸는 일이 없겠습니까?
陛下若輕變九年已行之事,擢任累歲不用之人,懷私忿而以先帝爲辭,則大事去矣。
폐하약경변구년이행지사 탁임루세불용지인 회사분이이선제위사 즉대사거의.
폐하께서 만약 가벼이 9년동안 이미 시행한 일을 변경하며 여러 해 등용하지 못한 사람을 발탁 신임하여 사적인 분노를 품고 선제의 말로 여기면 큰 일이 끝장납니다.    

哲宗接閱奏章,竟勃然大怒道:“轍敢比先帝爲漢武麼?”
철종접열주장 경발연대노도 철감비선제위한무마?
철종이 상주를 접해 보고 마침내 발끈해 크게 분노하여 말했다. “소철이 감히 선제를 한무제에 비교하는가?”
(我謂神宗尚不及漢武。)
나는 신종이 오히려 한무제만 못하다고 말한다.
言下即欲逐轍。
언하즉욕축철.
말이 떨어지자 곧 소출을 쫒아내려고 했다.
轍下殿待罪,衆莫敢救。
철하전대죄 중막감구.
소철은 대전에 내려와 죄를 기다리나 여럿이 감히 그를 구제하지 못했다.
範純仁從容進言道:“武帝雄才大略 雄才大略 [xiong cai da lue]:뛰어난 재능과 원대한 계략
,史家並無貶詞,轍引比先帝,不得爲謗。陛下甫經親政,待遇大臣,也不當似奴僕一般,任情 任情 [renqing]:제멋대로 하다, 마음껏 하다, 마음껏
呵斥 呵(꾸짖을 가; ⼝-총8획; hē,ā,a,ǎ,a,ō,kē)斥 [hēchi]:큰 소리로 꾸짖다
。”
범순인종용진언도 무제웅재대략 사가병무폄사 철인비선제 부득위방. 폐하보경친정 대우대신 야부당사노복일반 임정가척.
범순인이 조용히 말을 올렸다. “한무제는 뛰어난 영웅이며 원대한 지략이 있으니 역사가가 폄하하는 말이 없으니
正說着,有一人越次入奏道:“先帝法度,都被司馬光、蘇轍等壞盡。”
정설착 유일인월차입주도 선제법도 도피사마광 소철등괴진.
바로 말을 하는데 한사람이 차례를 뛰어넘어 상주하여 말했다. “선제의 법도는 모두 사마광, 소철등에 의하여 다 붕괴되었습니다.”
純仁視之,乃是新任尚書左丞鄧潤甫,遂抗聲道:“這語是說錯了。法本無弊,有弊必改。”
순인시지 내시신임상서좌승등윤보 수항성도 저어시설착료 법본무폐 유폐필개.
범순인이 그것을 보니 신임상서좌승인 등윤보로 곧 항거하는 말을 했다. “이 말은 착오입니다. 법에 본래 폐단이 없으며 폐단이 있으면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哲宗道:“秦皇、漢武,古所並譏 譏(나무랄, 원망할 기; ⾔-총19획; jī)
。”
철종도 진황 한무 고소병기.
철종이 말했다. “진시황, 한무제는 고대부터 원망당했다.”
純仁便接奏道:“轍所論是指時事言,非指人品言。”
순인변접주도 철소론시지시사언 비지인품언.
범순인이 곧 접하여 상주하여 말했다. “소철의 논의는 시사를 지칭하여 말하며 사람의 품격을 지칭한 말이 아닙니다.”
哲宗顏色少霽 霽(갤, 마음이 개운해지다 제; ⾬-총22획; ji)
,乃不復發語,當即退朝。
철종안색소제 내불부발어 당즉퇴조.
철종의 안색이 조금 개운해져 다시 말을 하지 않고 곧장 조정에서 물러났다.
轍前時曾附呂大防,與純仁議多不合,至是方謝純仁道:“公乃佛地位中人,轍仗公包涵 包涵 [bāo‧han]:용서하다, 양해하다, 용서를 구하다
久了。”
철전시증부여대방 여순인의다불합 지시방사순인도 공내불지위중인 철장공포함구료.
소철은 전시기에 여대방에게 붙어서 범순인과 논의가 많이 합치되지 않았지만 이에 이르니 바로 범순인에게 감사하며 말했다. “공은 부처 지위의 사람이며 저는 공의 양해를 오랫동안 구합니다.”
純仁道:“公事 公事 [gōngshi]:공무, 공문
公言,我知有公,不知有私。”
순인도 공사공언 아지유공 부지유사.
범순인이 말했다. “공적인 일에 공적인 일을 하며 나는 공적인 일만 알지 사적인 일은 모르오.”
(名副其實 名副其实 [ming fu qi shi]:명실상부하다
,是乃謂之純仁。)
명부기실 시내위지순인.
명실이 부합하니 범순인이라고 할 수 있다.
轍又申謝 申谢 [shēnxie]:사의를 표하다
而退。
철우신사이퇴.
소철은 또 감사하며 물러났다.
越日,竟下詔降轍官職,出知汝州。
월일 경하조강철관직 출지여주.
다음날에 마침내 조서가 내려와 소철의 관직을 여주 지사로 내보냈다.    
及進士對策,考官評閱甲乙,上第多主張元佑.
급진사대책 고관평열갑을 상제다주장원우.
진사의 대책에는 평가하는 관직이 갑을로 평가하여 보니 최상급제에 장원우를 주장했다.
嗣經楊畏復勘,悉移置下第,把贊成熙, 豐的策議,拔置上列 上列 [shanglie]:위에 열거한, 상기의, 전술한

사경양외부감 실이치하제 파찬성희 풍적책의 발치상열.
이어서 양외가 다시 살펴서 모두 아래 급제 등급으로 옮겨 두니 희풍을 찬성하는 대책 논의가 위로 나열됨을 뽑아버렸다.
第一名乃是畢漸,竟比王、呂爲孔、顏,仿佛王、呂二人的孝子順孫 顺孙 [shunsūn]:유순한 손자

제일명내시필점 경비왕 여위공 안 방불왕 여이인적효자순손.
제일의 명성은 점차 마치니 마침내, 왕안석 여혜경이 공자, 안연에 비교되며 왕안석, 여혜경 두 사람이 효자며 좋은 손자라고 되었다.
自是紹述兩字,喧傳 喧传 [xuānchuan]:퍼지다, 전하다, 널리 퍼지다
中外.
자시소술양자 훤전중외.
이로부터 소술이란 두 글자가 안팎에 널리 선전되었다.
曾布竟用爲翰林學士,張商英進用爲右正言。
증포경용위한림학사 장상영진용위우정언.
증포경은 한림학사가 되며 장상영은 승진해 우정언이 되었다.
未幾,即任章惇爲尚書左僕射,兼門下侍郎。
미기 즉임장돈위상서좌복야 겸문하시랑.
얼마 안되어 장돈은 상서좌복야 겸문하시랑이 되었다.
章惇既相,人當道,還管什麼時局?
장돈기상 인당도 환관심마시국.
장돈이 이미 승상이 되어 사람이 말하는데 다시 어떤 시국을 관리하겠는가?
什麼名譽?
십마명예
어떤 명예가 있겠는가?
貶蘇軾知英州,尋復安置惠州。
폄소식지영주 심부안치혜주.
소식을 영주 지사로 좌천하고 다시 혜주에 안치하였다.
罷翰林學士範祖禹,出知陝州。
한림학사범조우 출지섬주.
한림학사인 범조우를 섬주 지사로 내쳤다.
範純仁當然不安,連章求去,也出知潁昌府。
범순인당연불안 연장구거 야출지영창부.
범순인은 당연히 불안하여 연달아 상소로 가길 구하니 영창부 지사로 나갔다.
召蔡京爲戶部尚書,安石婿蔡卞爲國史修撰,林希爲中書舍人,黃履爲御史中丞。
소채경위호부상서 안석서채변위국사수찬 임희위중서사인 황리위어사중승.
채경을 호부상서로, 왕안석의 사위인 채변을 시켜 국사를 편수하고 편찬하게 하며 임희를 중서사인으로 삼고, 황리를 어사중승으로 삼게 불렀다.
先是元豐末年,履曾官中丞,與蔡確、章惇、邢恕相交結。
선시원풀말년 리증광중승 여채확 장돈 형서상교결.
이보다 앞서 원풍의 말년에 일찍이 이증이 중승을 지내며 채확, 장돈, 형서와 서로 교제하였다.
惇與確有所嫌,即遣恕語履。
돈여확유소혐 즉견서어리.
장돈과 채확이 혐의가 있어서 형서를 보내 말하게 했다.
履盡情排擊,不遺餘力,時人目爲四凶,因被劉安世劾奏,降級外調。
리진정배격 불견여력 시인목위사흉 인피유안세핵주 강급외조.
이증은 진정으로 배격하며 여력을 남기지 않으니 이 때 사람은 그들을 지목하여 4흉이라고 하며 유안세가 탄핵당해 외근으로 강등되어 나갔다.
惇 昪(기뻐할 변; ⽇-총9획; bian)의 원문은 惇(도타울 돈; ⼼-총11획; dūn)이다.
再得志,立即引用,那時報復私怨,日夕羅織 罗织 [luozhī]:모해하다, 무고한 죄를 씌우다
,元佑諸君子,都要被他陷入阱中了。
돈재득지 입즉인용 나시보복사원 일석라치 원우제군자 도요피타함입정중료.
장돈이 다시 뜻을 얻어서 곧 등용되니 이 때 다시 사적인 원한을 갚고 낮이나 밤이나 모해하며 원우의 여러 군자는 모두 그의 함정에 빠져 들어갔다.
(去惡務盡,元佑諸賢,不知此義,遂致受殃。)
거악무진 원우제현 부지차의 수치수앙.
악을 제거하는 임무를 다한 원우시기의 여러 현인은 이 뜻을 알지 못하고 곧 재앙을 받았다.  
當下由曾布上疏,請復先帝政事,下詔改元,表示意向。
당하유증포상소 청부선제정사 하조개원 표시의향.
곧장 증포가 상소를 올려 조서를 내려 개원하며 의향을 표시하였다.
哲宗准奏,即於元佑九年四月,改稱紹聖元年,(半年都不及待,何性急乃爾?)遂復免役法,免行錢、保甲法,罷十科舉士法,令進士專習經義,除王氏字說禁令。
철종준주 즉어원우구년사월 개칭소성원년 반년도불급대 하성급내이 수부면역법 면행전 보갑법 파십과거사법 령진사전습경의 제왕씨자설금령.
철종이 비준하고 원우 9년 4월에 소성원년으로 개칭하니 (반년 모두 기대에 이르지 못하니 어찌 성급한가?) 곧 면역법, 면행전, 보갑법을 회복하고 10과거사법을 없애며 진사를 경의를 오로지 익히게 하며 왕씨자설의 금지령을 제거했다.
黃履、張商英、上官均、來之邵等,乘勢修怨 원한을 갚다:修怨
,迭毀司馬光、呂公著妄改成制,叛道悖理 悖理 [beilǐ]:불합리하다

황리 장상영 상관균 래지소등 승세수원 질훼사마광 여공저망개성제 반도패리.
황리, 장상영, 상관균, 래지소등이 기세를 타서 원망을 하며 번갈아 사마광, 여공저를 완성된 제도를 고쳤다고 폄훼하며 도리를 저버리고 불합리 했다고 하였다.
章悖、蔡卞且請掘光、公著墓塚。
장돈 채변차청굴광 공저묘총.
장돈과 채변은 또 사마광, 여공저의 무덤을 파내길 청했다.
適知大名府許將,內用爲尚書左丞,哲宗問及掘墓事。
적지대명부허장 내용위상서좌승 철종문급굴묘사.
마침 대명부 지사 허장은 내용의 상서좌승을 하여 철종이 무덤파는 일을 물었다.
許將對道:“掘墓非盛德事,請陛下三思!”
허장대도 굴묘비성덕사 청폐하삼사!
허장이 대답했다. “무덤 파는 일은 성대한 덕의 일이 아니니 폐하께서 세 번 생각하시길 청합니다!”
哲宗乃止,惟追奪 追奪:죽은 뒤에 그 사람의 생전의 위훈(位勳)을 깎아 없앰. =追削.
司馬光、呂公著贈諡,仆所立碑。
철종내지 유추탈사마광 여공저증시 복소립비.
철종이 중지하고 사마광, 여공저에게 준 시호를 빼앗으며 세운 비를 넘어뜨렸다.
貶呂大防爲秘書監,劉摯爲光祿卿,蘇轍爲少府監,並分司 분사:중앙에 있는 관아(官衙)의 사무를 나누어 맡기기 위하여 다른 곳에 따로 설치한 관아
南京。
폄여대방위비서감 유지위광록경 소철위소부감 병분사남경.
여대방을 비서감으로 유지를 광록경으로 소철을 소부감으로 남경에 분사에 나눠 벼슬하게 했다.
章惇復鉤致 鉤致:끌어 넣음
文彥博等罪狀,得三十人,列籍以上,請盡竄嶺表。
장돈부구치문언박등죄상 득삼십인 열적이상 청진찬령표.
장돈은 다시 문언박등의 죄상을 끌어넣어 30명이 되며 이상을 나열하니 모두 다 영표[영남]로 귀양가길 청했다.
李清臣獨進言道:“變更先帝法度,雖不能無罪,但諸人多累朝元老,若從惇言,恐大駭物聽 여러 사람의 의견 :物聽
,應請從寬 从宽 [congkuān]:너그러이, 관대히
爲是!”
이청신독진언도 변경선제법도 수불능무죄 단제인다루조원로 약종돈언 공대해물청 응청종관위시.
이청신 홀로 진언하여 말했다. “선제의 법도를 변경함이 비록 죄가 없을 수 없지만 단지 여러 사람이 오래 조정의 원로로 만약 장돈의 말을 따르면 크게 여러 의견을 놀라게 할가 두려우니 청컨대 관대하게 함이 옳은 듯합니다!”
哲宗點首。
철종점수.
철종이 고개를 끄덕였다.
看官閱過前文,應知李清臣是主張紹述 紹述 : 앞사람의 일을 이어받아 행(行)함
,仇視元佑諸臣,爲何反請哲宗從寬呢?
간관열과전문 응지이청신시주장소술 구시원우제신 위하반청철종종관니?

여러분이 전문을 보면 이청신의 주장이 앞사람을 이어받아 함을 알것이니 원우시기의 여러 신하를 원수로 보아 어찌 반대로 철종은 관대함을 따르는가?
原來清臣本思爲相,至章惇起用,相位被他奪去,於心不甘,所以與惇立異 立異 :다른 의견(意見)이나 이론(理論)을 세움
,有此奏請。
원래청신본사위상 지장돈기용 상위피타탈거 어심불감 소이여돈입이 유차주청.
원래 이청신은 본래 재상이 될 생각을 하나 장돈이 기용되이 재상지위가 그에게 빼앗겨서 마음이 달갑지 않아서 그래서 장돈과 다른 의견을 세워 이런 주청을 했다.
哲宗乃頒詔道:“大臣朋黨,司馬光以下,各以輕重議罰,餘悉不問,特此布告天下。”
철종내반조도 대신붕당 사마광이하 각이경중의벌 여실불문 특차포고천하.
철종이 조서를 내어서 말했다. “대신의 붕당은 사마광 이하로 각자 경중으로 죄를 논의하며 나머지 모두 불문에 붙이니 특별히 이를 천하에 포고한다.”
會章惇復薦用呂惠卿,詔命知大名府 北京(大名府 河北省 大名縣)
,惇未以爲然。
회장돈부천용여혜경 조명지대명부 돈미이위연.
마침 장돈이 다시 여혜경 기용을 천거하니 지대명부로 조서로 명령하나 장돈은 그렇게 여기지 않았다.
監察御史常安民上言:“北都重鎮,惠卿且未足勝任 胜任 [shengren]:능히 감당하다, 감당할 수 있다, 맡을 수 있다
,試思惠卿由王安石薦引,後竟背了安石,待友如此,事君可知。今已頒詔命,他必過闕請對,入見陛下,臣料他將泣述先帝,感動陛下,希望留京了。”
감찰어사상안민상언 북도중진  혜경차미족승임 시사혜경유왕안석천인 후경배료안석 대우여차 사군가지. 금이반조명 타필과궐청대 입현폐하 신료타장읍술선제 감동폐하 희망류경료.
감찰어사인 상안민이 상소로 말했다. “북도의 중진 지위는 여혜경에 아직 족히 임무에 마땅하지 않으니 시험삼아 여혜경은 왕안석의 천거로 들어왔지만 뒤에 마침내 왕안석을 배신하니 벗을 대우함이 이와 같으니 군주를 섬김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미 조서명령을 반포하여 그는 반드시 대궐을 지나 대면을 청하며 폐하를 알현하러 들어와 신이 생각하길 그는 장차 선제를 울면서 설명하며 폐하를 감동시켜 수도에 머물길 희망할것입니다.”
哲宗也似信非信 似信非信 [si xin fēi xin]:반신반의하다

철종야사신비신.
철종은 반신반의했다.
及惠卿到京,果然請對,果然述先朝事,作涕泣狀,哲宗正色不答。
급혜경도경 과연청대 과연술선조사 작체읍상 철종정색부답.
여혜경이 수도에 이르러서 과연 대면을 청하며 과연 선조의 일을 서술하여 눈물 흘리는 모습을 하니 철종이 정색하고 대답하지 않았다.
惠卿只好辭退,出都赴任。
혜경지호사퇴 출도부임.
여혜경이 부득불 물러난다고 말하고 도읍을 나와 부임하였다.
惇聞此事,隱恨安民,可巧安民復劾論蔡京、張商英,接連數奏,末疏竟斥章惇專國植黨 植党 [zhidǎng]:도당을 만들다
,乞收回主柄,抑制權奸 權奸 :권력(權力)과 세력(勢力)을 가진 간신(奸臣)

돈문차사 은한안민 가교안민부핵론채경 장상영 접연수주 말소경척장돈전국식당 걸수회주병 억제권간.
장돈이 이 일을 듣고 몰래 상안민을 한탄하니 공교롭게 상안민이 다시 채경, 장상영을 탄핵하여 연달아 몇 상주를 올리며 끝 상소에 마침내 장돈이 나라를 전횡하며 당파를 심어 주된 권력을 거두고 권한의 간신을 억제해야 한다고 했다.
惇挾嫌愈甚,潛遣親信進語道:“君本以文學聞名,奈何好談人短,甘心結怨?能稍自安靜,當以高位相報。”
돈협혐유심 잠견친신진어도 군본이문학문명 나하호담인단 감심결원 능초자안녕 당이고위상보.
장돈이 혐의를 낌이 더욱 심해져서 몰래 신하고 믿을 만한 사람을 보내서 말하게 했다. “그대는 본래 문학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 어찌 사람의 단점을 말하길 좋아하여 달게 원망을 맺는가? 조금 안정하면 응당 높은 직위로 보답하겠네.”
安民正色呵斥道:“爾乃爲當道做說客麼?煩爾傳語,安民只知忠君,不知媚相。”
안민정색가척도 이내위당도주설객마? 번이전어 안민지지충군 부지미상.
상안민은 정색하여 배척하고 말했다. “당신은 어떤 말을 하는 손님입니까? 당신이 번거롭게 말을 해서 저는 단지 군주에 충성만 알고 승상께 아첨함을 모른다고 전해주십시오.”
(傲骨 傲骨 [aogǔ]:강직한 성격, 강골, 대쪽같은 성격
棱棱 棱棱 [lengleng]:몹시 차가운 모양, 위엄스러운 모양, 도끼눈을 하다
。)
오골릉릉.
상안민의 강골이 위엄스럽다.
看官!試想章惇不立排安民,尚是留些餘地,有意籠絡,偏安民一味 一味 [yīwei]:덮어놓고, 그저, 줄곧
強硬,教章惇如何相容?
간관 시상장돈불입배안민 상시류사여지 유의농락 편안민일미강경 교장돈여하상용?
여러분은 보시오! 장돈이 안민을 곧 배척하지 못하며 오직 여지를 남겨두어 농락할 뜻이 있었는데 상안민의 줄곧 강경함이 있어 장돈이 어찌 서로 용납하겠는가?
遂嗾 嗾(부추길 주{수},{개 부를 촉}; ⼝-총14획; sǒu)
使御史董敦逸,彈斥安民,說他與蘇軾兄弟,素作黨援 党援 [dǎngyuan]:편들다, 동료를 돕다
,安民竟被謫滁 滁(강 이름, 안휘성에서 시작 저; ⽔-총13획; chu)
州,令監酒稅。
수촉사어사동돈일 탄척안민 설타여소식형제 소작당원 안민경피적저주 령감주세.
곧 관리 어사 동돈일을 부추겨 시켜 상안민을 탄핵하고 그와 소식형제가 평소 당으로 도움을 주며 상안민은 마침내 적주로 귀양가며 주세를 감독하게 했다.
門下侍郎安燾上書救解,毫不見效,反爲惇所讒間 讒間: 참소하여 남의 사이를 벌리게 한다는 뜻. 이간(離間).
,出知鄭州。
문하시랑안도상서구해 호불견효 반위돈소참간 출지정주.
문하시랑인 안도가 상서를 올려 풀어줄 것을 구하나 조금도 효과가 없고 반대로 장돈에게 참소 이간질당해 정주지사로 내보내졌다.
蔡卞重修 重修 [chongxiū]:다시 수정하다, 개수하다, 다시 집필하다
神宗實錄,力翻前案,前史官範祖禹,及趙彥若、黃庭堅等,並坐詆誣 詆誣: 없는 허물을 있는 것처럼 꾸며서 헐뜯음 詆(꾸짖을 저; ⾔-총12획; dǐ,dī)의 원문은 底(밑 저; ⼴-총8획; dǐ,dė)이다.
降官,安置永、澧 澧(강 이름 례{예}; ⽔-총16획; lǐ)
、黔州,並因呂大防嘗監修神宗實錄,亦應連坐,徙至安州居住。
채변중수신종실록 방번전안 전사관범조우 급조언약 황정견등 병좌저무강관 안치 영 검주 병인여대방상감수신종실록 역응연좌 사지안주거주.
채변은 거듭 신종실록을 수리하며 앞의 안건을 번역하니 앞의 사관 범조우와 조언약, 황정견등이 연좌되어 헐뜯어 강등되니 영주, 예주, 검주에 안치되며 여대방은 일찍이 신종실록을 감수하여 또 연좌되어 안주로 이사하여 거주하게 했다.
範純仁請釋還大防,大忤章惇,竟貶純仁知隨州。
범순인청석환대방 대오장돈 경폄순인지수주.
범순인은 여대방을 돌려줄 것을 청하며 크게 장돈을 거슬러서 마침내 범순인은 수주로 폄하되었다.
惇且記念蔡確,惜他已死,囑確子渭叩閽 叩阍 [kouhūn]:조정에 상소하다
訴冤,即追復 追復: 한번 빼앗았던 위호(位號)를 그 사람이 죽은 뒤에 다시 회복시킴
確官,並贈太師,予諡忠懷。
돈차기념채확 석타이사 촉확자위고혼소원 즉추복확관 병증태사 여시충회.
장돈은 채확을 기념하여 그가 이미 죽음이 애석하여 채확의 아들 채위를 부탁하길 조정에 상소하여 원통함을 호소하고 채확의 관직을 추증해 회복하며 태사벼슬을 주어 충회란 시호를 내렸다.
一面與蔡京定計,勾通 勾通 [gōutōng]:공모하다
閹寺,密結劉婕妤 婕(궁녀 첩; ⼥-총11획; jie)妤(여관 여; ⼥-총7획; yu)
爲內援 內援:내부에서 은밀하게 지원해 주는 일. [반대말] 외원(外援).
,把滅天害理的事情,逐漸排惇出來。
일면여채경정계 구통엄시 밀결유첩여위내원 파멸천해리적사정 축점배돈출래.
한편으로 채경이 계책을 결정하며 내시와 통하며 비밀리에 유첩여를 내부의 은밀한 도움으로 하늘이 이치를 해치는 사정을 없애며 장돈을 쫓아버렸다.
小子有詩歎道:
소자유시탄도.
소자들은 시로 탄식하여 말한다.
宵小 宵(밤 소; ⼧-총10획; xiāo)小 [xiāoxiǎo]:도둑, 밤도둑, 나쁜 놈
無非誤國謀 媒(중매 매; ⼥-총12획; mei)의 원문은 謀(꾀할 모; ⾔-총16획; mou)이다.
,胡爲視作濟時才?
소소무비오국모 호위시작제시재?
도둑은 나라의 도모를 그르치지 않음이 없으니 어찌 시대를 구제할 재주를 가졌다고 보는가?
堪嗟 堪嗟: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 ‘아하’ 등의 감탄사로도 씀
九載宣仁力,都被奸邪一旦摧 摧(꺾을 최; ⼿-총14획; cuī)

감차구재선인력 도피간사일단
9년의 선인태황태후의 인정을 베푸는 힘은 한탄스러우니 모두 간사한 무리가 하루아침에 꺽었구나!

究竟章惇等作何舉動,容至下回表明。
구경장돈등작하거동 용지하회표명.
마침내 장돈등이 어떻게 활동할지 아래 회의 표명을 보자.

宋代賢后,莫如宣仁,元佑年間,號稱極治,皆宣仁之力也。
송대현후 막여선인 원우년간 호칭극치 개선인지력야.
송시대의 현명한 황후는 선인태황태후만한 사람이 없으니 원우연호에 지극히 잘 다스렸다고 하며 모두 선인태후의 힘이다.
但吾觀宣仁彌留 彌留: 병이 오래 낫지 아니함
時,乃對呂、範二大臣,丁寧嗚咽,勸以宜早引退 引退 : ①벼슬 자리에서 물러남, 직무(職務)를 그만 두고 물러나는 일 ②은거(隱居)함
,並謂明年社飯,應思念老身,意者其豫料哲宗之不明,必有蔑棄 蔑弃 [mieqi] :멸시하여 버리다
老成,更張新政之舉耶?
단오관선인미류시 내대여 범이대신 정녕오열 권이인조인퇴 병위명년사반 응사념노신 의자기예료철종지불명 필유멸기노성 갱장신정지거야?
단지 내가 보기에 선인태후가 오랫동안 낫지 않을 때 여대방과 범순인 두 대신에 대하여 정녕 오열하며 권하길 일찍 벼슬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하니 다음해 제삿밥을 먹을 것이라고 하며 늙은 몸을 걱정하니 뜻은 미리 철종의 분명하지 않음을 헤아려 반드시 노련함을 버리고 새로운 정치를 다시 하는 행위가 있음을 알겠는가?
且哲宗甫經親政,奸黨即陸續進用,是必其少年心性,已多昧,宣仁當日,有難言之隱 难言之隐 [nan yan zhī yǐn] :말 못할 사정,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
,不過垂簾聽政,大權在握,尚足爲無形之防閑 防闲 [fangxian] : 방비하고 제한하다, 막고 금하다

차철종포경친정 간당즉육속진용 시필기소년심성 이다매 선인당일 유난언지은 불과수렴청정 대권재악 상족위무형지방한.
철종이 친히 정치를 하는데 간사한 무리가 계속 등용되니 이는 반드시 소년의 심성이 이미 우매함이 많고 선인태황태후가 당일에 말하기 어려운 은밀함이 있으니 수렴청정하여 대권을 장악하며 아직 족히 무형의 방비에 불과했다.
至老病彌留,不忍明言,又不忍不言,丁寧嗚咽之時,蓋其心已不堪酸楚 酸楚 [suānchǔ] :슬프고 괴롭다. 마음이 쓰리고 아프다.
矣。
지노병미류 불인명언 우불인불언 정녕오열지시 개기심이불감산초의.
늙어 병이 아직 낫지않은데 차마 분명히 말하지 못하고 또 차마 말못하지 못하니 정녕 오열할 때 그 마음이 이미 쓰리고 아픔을 감당하지 못한다.
宣仁固仁,而哲宗不哲,呂、範退,章、蔡進,宋室興衰之關鍵,意在斯乎!
선인고인 이철종불철 여 범퇴 장 채진 송실흥쇠지관건 의재사호!
선인태황태후는 진실로 어질지만 철종은 밝지 않고 여대방 범순인이 물러나며 장돈, 채확이 등용되니 송나라 황실의 흥기와 쇠약의 관건의 뜻이 이에 있다!
意在斯乎!
의재사호
뜻이 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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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허준의 후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20 송사통속연의 제 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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