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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人 和靜님방

파란 하늘의 숲길

작성자화정|작성시간26.06.23|조회수8 목록 댓글 0

파란 하늘의 숲길

 

녹색 물감을 드리운

산등성이를 흰 구름이

춤을 추듯이 오르내려

그리움을 아리게 하네

 

산골짜기 어린 잡초에

한들한들 매어 달린

영롱한 아침이슬처럼

해맑은 탄생을 꿈꾸고

 

실개천을 돌고 돌아

큰 강물을 등에 업고

바다에서 흰 구름 되어

그립던 고향에 다시 오네.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영혼과 육신을 흩뿌린

끝없는 갈대숲의 幻影

잠들었던 세월을 깨우누나.

 

2026.06.23.()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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