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려 1차침략은 1231년이다. 1225년 '저고여 피살사건' 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고려 실권자 '최우'는 조공과 왕 입조 약속하며 몽골과 강화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인물들이 있다.
박서 장군의 '귀주성 전투'이다.
또한 최춘명 장군은 '자주성'에서 몽골군에 맞서 끝까지 항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정은 이미 화의를 맺은 상태였다. 조정은 여러 차례 사신을 보내 항복을 권유했지만 최춘명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화의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춘명을 처형 하려 했다.
그런데 몽골 측 장수가 나서서 말했다.
"이 자는 우리 명령을 거역했지만 그대들에게는 충신이다. 충신을 죽여서는 안 된다."
나라를 위해 싸운 장수를 고려조정이 죽이려 하고, 적장이 오히려 살려 달라고 나섰다는 사실은 오늘날 읽어도 씁쓸한 역설이다.
부끄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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