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길에 조그만한 식당이 있습니다. "백년짜장" 짜장면이 5.000원 요즘도 이런 가격으로 장사를 한다는게 참 대단하시네요.
삼양해수욕장 입구 근처인데 예전 가게를하면서 짜장면이나 짬뽕이 생각나면 가끔 들렸던곳입니다.
오늘도 생각나서 가보았네요.
먹기전에 찍어야 했었는데 그만 ㅎㅎ 찍는걸 깜빡해서 이제서야 소심하게 한장 찍어봅니다.
담백하면서도 음.........음........... 뭐 이런맛이랄까!
짜장면 5.000원 짬뽕7.000원 두명이서 12.000원이면 ㅎㅎㅎ 요즘 왠만한 식사 한끼보다 저렴하네요.
가격대비 맛은 아주 좋습니다.
저는 해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두명이서 그래도 이정도는 먹어줘야 미안한 마음이 덜할듯하여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5점 만점에 맛 4.5 / 가격 5.0 / 청결 4.7 / 주차 4.8 주차는 뭐 길에 주차를 해도? 되어서 주차 문제는 없네요.
사장님겸 주방장님은 유명한 중국집에 쉐프였다고 알고는 있는데 물어보지는 않았고 가끔 생각나면 편하게 웃으면서 가볼 수 있는 그런 정다운 제주맛집이 아닐까하네요.
요즘 제주도에 유명한 쉐프/연애인들이 우후죽순 요식업을 하고 있는데 제주다운 제주도스런 그런 이미지들이 사라지고 있네요.
예전 어머니가 해주시던 군벗무침/빼때기죽/해삼물회/솜국/성게국/고사리육계장/구쟁기젓갈이 생각이 나네요.
그중에서도 솜국? ㅎㅎㅎ 제주분들도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말똥성게"를 "솜"이라하죠 "성게"를 키라고하구요.
말똥성게의 진한 국물에 제주 돌미역........ 그립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만들어서 먹고 싶습니다.
제주는 제주다~ 유명한 맛집보다 저는 소소한 이런 식당들이 좋습니다. 제주냄새가 나고 제주사람들이 보이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