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마시면 독 되는 다이어트 음료 4가지"…
99%가 타이밍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레몬수·녹차·애사비등 다이어트 음료, 마시는 법이 달라
레몬수 / ⓒ픽데일리
공복 레몬수, 녹차, 애플사이다비니거(ACV)는 다이어트 음료로 자주 언급된다.
그런데 같은 음료라도 농도가 틀리거나 타이밍이 안 맞으면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효과 자체가 없는 경우가 있다.
레몬수, 공복이 맞긴 한데 조건이 있다
레몬 넣은 물 / ⓒ픽데일리
레몬수의 공복 섭취는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식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레몬즙은 물 200~250ml 기준 반 개분이면 충분하다.
그 이상 넣으면 산 농도가 높아져 치아 법랑질과 위 점막에 부담을 준다.
마신 직후 양치는 금물이다. 산성 상태에서 솔질하면 법랑질이 더 빨리 닳는다.
30분 뒤 맹물로 헹구거나 그 이후 양치하는 것이 낫다.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마시면 위 자극도 줄어든다.
애플사이다비니거, 희석 없이 마시면 역효과
ACV는 초산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전 15~30분 전, 물 200ml에 ACV 1~2스푼을 섞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 방식이다.
원액 그대로 마시면 식도와 위에 강한 산 자극이 그대로 가해진다.
반드시 희석해야 하고, 하루 2스푼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먼저다.
녹차, 공복보다 식후 30분이 적합하다
녹차 / ⓒ픽데일리
녹차의 카테킨은 지방 산화를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공복에 마시면 카테킨과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 속 쓰림이 생기기 쉽다.
식후 30분 전후가 섭취 타이밍으로 더 적합하다.
온도도 관계 있다. 카테킨은 70~80도 물에서 잘 우러난다.
펄펄 끓는 물을 바로 붓거나 너무 차갑게 마시면 유효 성분 추출이 줄어든다.
하루 2~3잔이면 충분하고, 취침 전에는 카페인 때문에 피하는 편이 좋다.
보이차·히비스커스차, 빈속에 주의해야 할 음료
히비스커스차 / ⓒ픽데일리
보이차는 식후 소화를 돕고 혈중 지질 수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다만 공복 섭취 시 위 자극이 있고, 이뇨 작용이 강해 빈속에는 피하는 게 낫다.
히비스커스차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주목받지만, 산 성분이 많아 역시 식후에 마시는 것이 적합하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에게 먼저 확인해야 한다.
출처 : 픽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