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브리 마침네 권좌에....!

작성자발전|작성시간07.12.31|조회수47 목록 댓글 0

 
 
제26회 「그랑프리(G1)」-‘밸리브리’ 마침내 권좌에...!
글쓴이 :
racingjoy
날짜 : 2007.12.27   조회 : 11
스타트 늦은 후 차근차근 추격, 결승주로에서 4마신 차 완벽승
영원한 라이벌 ‘섭서디’ 깨어나...중반 선두 강탈하며 준우승 지켜내
국산마 ‘명문가문’ 3위 도약, 자존심 세웠다!

‘밸리브리’(홍대유 조교사/김인호 마주)가 마침내 과천벌을 평정했다. 2007년의 대미를 장식한 「그랑프리(G1)」가 모든 경마팬과 관계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일요일(23일) 2300m 최장거리로 펼쳐졌다. 외산 국산 신구 최강자들이 총출동 한 이 대회에서 ‘밸리브리’는 초반 출발이 늦었음에도 차근차근 상대들을 따라잡으며 추격, 직선주로에 진입한 뒤에는 한 수위의 걸음으로 4마신 차 완벽승을 거뒀다. 대상경주 첫 우승이면서 명실상부한 과천의 제왕으로 올라선 순간이다.
2005년 챔피언이자 ‘밸리브리’의 영원한 맞수 ‘섭서디’가 특유의 중반 선행 강탈에 성공하면서 깜짝 준우승을 거뒀고 국산 챔피언 ‘명문가문’도 선전하며 3위에 올랐다. 특히 ‘섭서디’는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등 한계라는 평가도 받았는데 두달여 만에 출전한 「그랑프리」에서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하면서 자존심을 지켜 향후 감량이점을 안는다면 ‘밸리브리’와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산 5세마인 ‘밸리브리’는 데뷔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경주마다. 뒤늦은 4세 때, 그것도 상위군인 4군 1400m로 데뷔전을 치러 15마신 차 대승을 거둔 점 등 여러 가지 흥행요소를 갖춘 당대 최고 스타였다. 승승장구하며 단숨에 1군까지 올랐지만 이 과정에서 4번의 대상경주 도전이 모두 무위에 돌아간 것은 그의 독보적인 경주력을 생각할 때 아이러니 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는 동안 기승 기수도 여러번 바뀌었다. 현 조교사인 홍대유 기수와 처음 호흡을 맞추다 그가 마방 개업을 하면서는 고 임대규 기수에게 고삐가 쥐어졌다. 홍대유 조교사의 마방 개업 후 42조에서 6조로 옮기면서는 윤기정 기수가 맡았다. 윤 기수와는 5전 1승 준우승 3회를 거두는 등 기복 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정력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돼 마침내 문세영 기수에게까지 기회가 돌아갔던 것. 올 10월에 처음 호흡을 맞춘 문세영 기수는 ‘섭서디’‘행운대왕’ 등 강한 상대 속에서 60kg의 최고 핸디캡으로 10마신 차 대승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밸리브리’의 적임기수로서 문세영의 진가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경주였다. 61kg의 과중한 핸디캡으로 과천벌 최고 도주마로 꼽히는 ‘터프엔젤’과 맞대결해야 하자 문세영 기수는 선행을 포기하고 추입을 시도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이날의 2마신 여 차 우승은 선행일변도, 혹은 강한 견제 후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냈던 ‘밸리브리’에게 정답을 알려준 한 판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밸리브리’는 선행에 연연하지 않았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제퍼이치밤보시’나 ‘섭서디’에 시달리다가 ‘플라잉캣’에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으로 주저앉았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강호명장’과 ‘행운대왕’이 초반 경합을 하며 경주를 주도할 때 개의치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자신 있게 뛴 ‘밸리브리’는 결승선 접었을 때 오히려 힘이 넘치는 듯, ‘플라이퀸’‘오백예찬’‘앵거스엠파이어’ 등 추입마들의 걸음보다도 가벼워 보였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별정6 방식이 적용되면서 ‘밸리브리’의 우승을 견인한 측면도 있다. 핸디캡 혹은 수득상금에 따른 증감량 방식이 아닌 관계로 외국산 4세이상 수말들이 58kg의 동일한 중량으로 겨룸으로써 실력대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무관의 제왕에서 명실상부한 과천의 제왕으로 우뚝 선 ‘밸리브리’의 2008년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랑프리(G1)」결과
-12월23일(일) 10R 혼1 2300M 별정Ⅵ
순위 마명 산지 성별 연령 부담중량(kg) 기수 조교사 마주 단식(인기순위) 우승기록(착차)
1 밸리브리 미 거 5세 58 문세영 홍대유 김인호 1.5(1위) 2:30.3(-)
2 섭서디 미 거 7세 58 오경환 김문갑 김익영 20.6(6위) -(4)
3 명문가문 한 거 6세 55 천창기 박대흥 남승현 13.2(5위) -(1)
-단승식/⑨1.5
-연승식/⑨1.0 ⑦3.4 ⑪2.6
-복승식/⑨⑦9.4
-쌍승식/⑨⑦12.8
-복연승/⑨⑦4.9 ⑨⑪4.0 ⑦⑪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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