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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55회]2020년 공인회계사 합격수기 - 경영학과 13학번②

작성자이수민|작성시간20.09.09|조회수1,565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경영학과 13학번 OOO입니다.

제 합격수기가 준비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기별 공부방법

 

(1) 1차 기간

 

일반경영학

 

회계사 시험의 일반경영학은 난이도가 쉬운편이며 점수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경영학은 조직행동, 마케팅, 생산과 경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생산과 경영 파트는 응용이 조금 필요한 파트가 있긴 하지만 일반경영학은 대체적으로 내용 암기만 하면 점수 확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만 투입하면 점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수환 선생님의 객관식 경영학 강의를 들었으며 앞글자를 활용하여 암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왔을때는 누적복습을 하였습니다. 전수환 선생님의 객관식 경영학 책은 24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일 1챕터씩 늘려가며 누적적으로 내용을 봤습니다. 누적복습은 시험 직전에 다회독을 하는 효과를 줘서 내용을 잘 까먹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6챕터정도 누적 복습을 했을 때 경영학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서 범위를 조절하면서 누적 복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누적복습을 하시게 되면 범위는 잘 조절하셔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무관리

 

1차 난이도와 2차 난이도가 많이 다르며 1차 시험은 난이도가 쉽게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종길 선생님의 기본 강의를 들었으며 7~8월 시기에 한번 더 복습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 재무관리에 투자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기출 10개년만 잘 정리하고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객관식 재무관리 책의 예제와 기출 10개년(기타 주제 제외 140~150문제) 정도를 정리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재무관리 공부 범위를 결정할 때 16문제 중 8문제 맞는 것이 목표였으며 실제로 근접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회계사 1차시험은 범위가 방대하여 모든 것을 공부하고 갈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 맞추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제학

 

처음 경제학을 접하게 되면 생소한 개념들이 많은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해당 개념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래프 등을 그려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미시경제학 파트가 어렵게 나오고 시간 소모도 큰 편이므로 거시경제학 파트와 국제경제학 파트에서 점수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거시경제학과 국제경제학 파트는 미시경제학 파트보다 암기 비중이 높아서 노력하면 점수로 연결이 잘 되는 편입니다.

저는 김판기 선생님의 기본 강의와 객관식 강의를 들었으며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 파트에 집중하여 괜찮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상법

 

상법은 CPA 1차 과목 중에서 암기 비중이 가장 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많은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혁붕 선생님의 기본 강의를 수강하고 상법신강과 서브노트를 활용하여 암기를 하였습니다.

 

세법

 

세법은 CPA 준비생이 처음 접했을 때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는 기본적으로 해야하며 그 내용들을 산식에 잘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많은 내용을 암기해야 합니다.

저는 1차 기간에 이승철 선생님의 기본 강의, 강경태 선생님의 동차 강의, 객관식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세법을 처음 공부할 때는 내용을 자주 잊어버리고 성적도 잘 안나와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반복적으로 내용을 암기하려고 노력하자 성적이 올랐습니다. 1차 전국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이 나와서 세법 공부량을 줄이고 다른 과목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제 시험 때 세법 성적이 떨어졌지만 다른 과목 성적들이 많이 올라서 1차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세법을 공부할 때 내용 잊어버리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꾸준히 암기를 하면 성적이 꾸준히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재무회계

 

재무회계는 CPA 준비생들이 처음 접하는 과목이며 다른 과목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 시험의 배점도 크며 다른 과목에 비해 1, 2차의 난이도 차이가 적은 과목이라 처음부터 공부를 제대로 해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현식 선생님의 기본 강의, 김기동 선생님의 유예 강의를 들었습니다. 재무회계는 시간 압박이 매우 심한 과목인데 문제를 빨리 풀이하기 위해 문제 푸는 틀을 잘 갖춰주고 실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실력을 늘리기 위해 분개 연습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가회계

 

저는 1차 시험 준비 기간에 김용남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들었지만 시험에 임박했을 때 시간이 너무 없어서 원가회계에 공부 시간을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원가회계가 배점이 적은 것도 아니고 난이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말씀드린 것은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모든 범위를 공부하고 갈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한정적이면 중요한 부분,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짧게 말씀드리자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과목별, 주제별 점수의 가이드 라인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 라인을 넘어서는 공부를 하게 되면 고득점을 얻게 되는 것이고 저 가이드 라인을 달성할 정도가 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별 출제 비중을 확인하거나 주위 합격자 분들에게 정보를 얻으시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동차 기간

 

세법

 

동차 기간에는 시간 압박으로 인하여 연습서 회독도 1회독 조금 넘게 하였고 실전 연습도 시험 전날 전년도 기출 문제를 풀어본 것이 전부입니다. 이 당시 시험이 쉽게 나와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였지만 낮은 점수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재무관리

 

동차 기간에 김종길 선생님의 동차 강의를 들었고 내용에 대해 이해하려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 회독을 할 때는 김종길 선생님이 풀어주시는 문제를 강의 끝나고 혼자 풀어보는 시간을 꼭 가졌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복습할 때는 예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복습을 하여서 기본기를 다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생소한 문제가 조금 나와서 당황하였지만 풀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푸려고 노력하였고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회계감사

 

동차 기간에 회계감사까지 가져가기에는 버겁다고 생각하여 공부를 안하였습니다.

 

원가회계

 

동차 기간에 임세진 선생님의 동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1차 기간에 원가 공부를 거의 안해서 학습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인해 회독도 많이 돌리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원가회계에 자신은 많이 없었지만 시험장에 들어가서 풀 수 있는 문제만 풀자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19년도 원가회계 시험에 제가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었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풀었지만 백지가 많이 발생하였고 푼 문제도 확신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워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였지만 역시 떨어졌습니다.

 

재무회계

 

동차 기간에는 따로 강의를 듣지 않았으며 식규걸 모의고사와 김재호 선생님의 연습서를 풀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4개의 과목 중 유일하게 스터디를 하였는데 실전 연습을 많이 하여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연습서를 생각보다 많이 못보긴 하였지만 전범위로 연습을 많이 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3) 유예 기간

 

세법

 

유예 기간에 정우승 선생님 유예 강의를 들었으며 강경태 선생님 연습서, 정우승 선생님 모의고사집, 정우승 선생님 연습서, 주민규 선생님 GS 등을 풀었습니다.

세법이라는 과목은 절대 투입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실전 연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외우고 많이 푸는 만큼 실력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세법은 문제 풀 때 함정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정을 잘 피하는 사람은 함정을 많이 걸려본 사람입니다. 저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함정에 많이 걸려보고 이를 피하기 위해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함정에 안 걸리기 위하여 문제 푸는 틀을 다듬어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고 세법은 고득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회계감사

 

저는 동차기간에 회계감사를 공부하지 않았고 유예기간에 처음 공부를 하였습니다. 도정환 선생님의 동차강의, GS, 권오상 선생님 유예강의, GS를 학습하였습니다. 회계감사는 처음에 회계감사가 이루어지는 과정, 흐름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은 기준서 암기, 다양한 케이스 학습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낮은 점수로 합격 하였는데 그 이유는 기준서 암기가 취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감사 시험은 기준서 문장을 잘 쓰는 것이 안정적인 득점을 얻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부분에 집중하다가 기본적인 부분을 놓쳤습니다. 공부하실 때 기본적인 부분부터 잘 다져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가회계

 

처음 원가회계 2차 시험을 치고 느낀 점은 기본기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진도를 빼는 것에 급하여 기본적인 내용도 숙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유예 기간을 시작할 때 임세진 선생님의 기본 강의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동차 강의에 비해 쉽긴 했지만 구멍 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이승우 선생님의 필수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120문제 정도 수록되어있으며 기본기를 다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용남 선생님의 동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보통 연습서에는 기출 문제가 많이 실려 있습니다. 김용남 선생님의 연습서도 마찬가지였고 중복되는 문제들이 많아서 복습하는 용도로 학습하였습니다.

마무리는 이승우 선생님 GS, 최근 7개년 기출을 정리하였습니다.

원가회계를 공부하며 느낀 점은 원가 파트는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하면 잘 풀리는 느낌이었고 관리 파트는 여러 문제를 풀어보며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유예생은 두 파트 모두 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동차생의 경우는 원가 파트를 충실히 하고 관리 파트는 기본적인 파트 위주로 잘 학습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생활

저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 항상 고시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공부하게 되었고 처음엔 잠만 많이 자고 나태해져서 공부 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였습니다. 공부가 너무 안되어서 경각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저만의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샤워하고 밥먹고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까지는 침대에 눕지 않겠다는 규칙을 세웠습니다. 처음 1개월 정도는 잘 지켜졌지만 점점 늦게 일어나고 유튜브를 자주 보는 등 한계가 찾아왔습니다. 시험이 점점 다가오자 떨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바로 근처 스터디까페를 결제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받아서 시험때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 사람들을 지켜보았을 때 꾸준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부하시는 분들 힘든 일도 많으시겠지만 꾸준하게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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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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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형태 | 작성시간 20.09.10 과목별로 기간별로 잘 정리했네요. 축하합니다. 고생많았습니다~ 앞으로 경력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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